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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5G 이동통신망 28GHz 대역폭 취소에 관한 기사 몇 가지 본문
눈에 보이는 몇 가지 기사를 정리한 것입니다. 글적다가 한 번 날려버렸기 때문에 .ㅠ.ㅠ 허탈해서 좀 대강대강 적었습니다. 티스토리 편집기는 이미지가 있을 때 영역지정하면 뭔가 되다 안 되다 그런 느낌.. 젠장. ;;;;;;;; 그래서 엉성한 부분이나 틀린 내용도 있을지 모르니까 걸러서 보세요.
(티스토리는 옛날 편집기에 있던 UNDO기능을 새 편집기에도 넣어야죠? 새 편집기를 출시한지 몇 년 지났나요.
좋아졌다는 편집기에 UNDO하나 없는 게 무슨.. 실력없네요.)
정부는 2018년에 5G이동통신망 주파수대역폭을 입찰에 부쳤는데, 3.5GHz대역폭의 이용기간은 10년, 28GHz대역폭은 5년으로 하고, 이후 약속에 미달하면 이용기간을 단축하거나 할당취소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당시에도 28GHz 대역폭의 수요는 불확실해서, 정부는 28GHz대역폭을 가져가는 대가로 3.5GHz대역폭의 입찰가격을 할인해줬다는 얘기도 있는데..
https://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968701.html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2111014500536160
장사 잘 하면서 안 깔았다는 얘기.
일본의 경우는 우리보다 3.5GHz 5G망은 늦었지만, 28GHz 5G망은 빨리 시작했고, 삼성전자가 첫 단말기를 공급했다고 합니다. 통신 3사가 저 모양이니 우리나라에는 28GHz지원은 빠진 단말기만 공급한다고. 일본의 경우는 B2B쪽으로 정부가 신경썼다는 기사가 보이는데, 어떻게 했다는지는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았습니다.
[日 5G 28GHz 가속화] 초기부터 저중고 주파수 B2C B2B 로드맵 세워 현실화 - inews24 2022.5
우리나라가 지난 2019년 4월 중대역 주파수(3.5GHz)를 통해 세계 최초 5G를 상용화한 가운데, 일본은 그보다 약 1년여 느린 지난 2020년 3월 25일이 돼서야 중대역을 통한 5G 상용화에 성공했다. 하지만 우리나라와 동일하게 할당한 28GHz(n257) 대역의 경우 2020년 9월 일본이 먼저 상용화에 나섰다. 일본의 초고주파 5G 상용화는 아시아 최초로 기록됐다.
일본 5G 초고주파는 2위 이통사인 KDDI의 기록으로 도쿄 등 일부 지역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당시 다운로드 속도는 최대 4.1Gbps에 달했으며, 업로드 속도는 최대 481Mbps를 나타낼만큼 빠른 속도를 보였다. - inews24
그리고 미국에서도 Gbps가 나오는데 우리는 체감이 안 된다는 불만기사도 보입니다.
우리도 당시 일반 소비자쪽에서만 28GHz 대역폭 수요를 찾아내기는 쉽지 않다고 예상하고는 있었던 모양인데, 일본은 망확충을 유인할 수요를 B2B쪽에서 찾아냈고, 우리나라는 5G시대를 홍보하는 내용에는 그게 있었지만 실제 활용에서 그 부분이 미흡했다는 이야기인 듯. (아니면 혹시 B2C만이 아니라 B2B에서도 우리는 기존 인프라가 좋아서 5G 28GHz의 유인효과가 덜했다는 이야기인가? 모르겠습니다)
2020년과 2021년에, B2B용도로 수요를 발굴하겠다했다는 기사는 꽤 보입니다.
https://www.econovill.com/news/articleView.html?idxno=516659
https://www.etnews.com/20210727000182
그리고 통신사발 뉴스에서도, 28GHz B2B사업을 강조하는 내용이 많았습니다.
우리의 경우, 3.5GHz대역폭은 기지국설치 요구수를 초과달성했다는데, 그 대부분은 과거 LTE가 그랬듯 서울 등 대도시라 체감은 지역별로 많이 난다(시골지역은 3사가 공동구축)..그리고, 28GHz쪽은 문제가 많았다.. 그래서 할당취소소동이 난 것. 또, 이런 망은 면허받은 통신 3사만이 깔 수 있는데 그 망이 안 깔렸으니 수도권보다는 지방에 많은 공장들이 28GHz 5G망을 활용해 뭔가를 하고 싶어도 어렵다는 기사도 보입니다.
2022년
4월들어 정부는 저품질논란과 28GHz대역폭활용도 확대 문제를 두고 발표한 적이 있고,
7월달에도 정부는 28GHz망활용을 두고 업계와 논의하겠다고 했는데, 그 뒤로 분위기좋은 기사가 없네요. 그리고
2022년 11월, 정부는 5G이동통신망의 28GHz대역폭에 대해, 통신 3사에게서 회수 결정을 내렸습니다. 정부는 향후 통신 3사 중 2개사에게는 다시 재할당하고, 나머지 1개 대역폭은 신규사업자에게 주기로 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지금 상황으로 봐서는 지하철 시범사업을 진행 중인 SKT는 계속 하고, KT와 LGU+는 경쟁해봐라 이런 구도인 듯. 통신 3사는 정부의 의도를 살피며 말을 아끼고 있고, 지금까지의 28GHz 투자는 손실처리. 그리고 당면한 3.7GHz대역의 새로운 입찰에 관심을 가진다는 듯. 1
https://www.ddaily.co.kr/news/article/?no=251496
통신사들이 투자하지 않은 이유는, 소비자 단말기가 없다, 소비자용 킬러 콘텐츠가 없다, 와이파이 인프라가 좋아서 소비자 수요도 없다 등이라는데, 한편으로는 28GHz기지국에 투자하지 않고도 "진짜 5G" 마케팅을 하는 데 문제가 없어서였다는 비판기사도 보입니다. 국내에서는 5G단말기라 해도 5G와 LTE대역을 오가기 때문에 진짜 5G라고 할 수 없다는 비판도 있고, 그렇게 하면서 5G가입자를 늘려가는 와중에 LTE가입자들의 체감만족도가 떨어졌는데 이건 뭐냐, 28GHz대역폭 기지국을 많이 지어 분담했으면 안 그랬지않을까하는 불만기사도 있고..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1083109210000702
https://www.hankyung.com/it/article/202005115291g
https://www.thescoop.co.kr/news/articleView.html?idxno=55887
https://www.hankyung.com/it/article/202210044905i
통시사들이 28GHz대역폭 기지국을 많이 안 깐 것은 3.5기가대주파수보다 훨씬 조밀하게 중계기를 깔아야 해서 투자비가 많이 들어서였다는데, 그런데 LTE 캐시카우없이 그 부담을 지고 들어올 만한 데가? 정부는 좀 다른 구상인 모양인데.. 저는 문외한이라 기사 몇 가지 읽어서는 궁금한 이야기가 몇 가지 보였습니다. 2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22112802101131029001
소비자관점에서 냉소적인 기사 하나.
https://www.thescoop.co.kr/news/articleView.html?idxno=55982
5G가입자는 2500만 명을 넘었는데, 망품질에 차별성을 느끼지 못해선지 성장세는 꺾이는 분위기. 알뜰폰은 LTE가 주력이라 알뜰폰가입자의 성장은 그쪽에 기여.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2090514432769924
"과기정통부는 2022년12월 청문회를 거쳐 최종적으로 할당취소가 결정되면 정부에 반납된 주파수 대역 가운데 1개 대역은 신규 사업자 진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KT와 LG유플러스가 만약 할당 취소 처분을 받게 된다면, 한 곳은 28㎓ 시장에 진입하지 못한다." - zdnet 2022.11.
한편, 전세계 5G가입자는 10억 명을 돌파할 전망(그 중 절반이 중국)
https://www.digital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465909
- '채찍질이 아니라 짐을 덜어준 격'이라는 냉소적인 기사도 있습니다. https://www.infostock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84866 [본문으로]
- 예를 들어, 채찍질하는 것은 좋은데 갑자기 깔라고 하면 결국은 (보안우려가 있을지도 모를) 중국산중계기를 값을 부르는 대로 비싸게 사와서 전국에 깔라고 정부가 등떠미는 꼴이 되지 않나같은 문외한다운 궁금증이라든가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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