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인분당선 수내역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사고 기사 몇 가지

6월 8일 목요일에 성남시 분당선 수내역 2번 출구에서 에스컬레이터가 역주행하는 사고 이 사고가 일어났는데, 14명이 병원에 실려갔다고 한다. 부상 12명, 그 중 3명은 중상(맨 아래 SBS뉴스 영상을 보면, 넘어진 사람, 그래서 타박상입었을 사람은 훨씬 많다). 6월 13일 화요일, 서울지방철도특별사법경찰대‧국립과학수사연구원‧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오는 13일 사고 현장에서 합동 조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경기신문)

‘역주행 에스컬레이터’ 성남 분당선 수내역 13일 합동 조사 실시

ㅡ 해당 에스컬레이터는 국철도공사(코레일)이 업체 위탁으로 매달 1회 안전 점검, 5월 10일 점검에서 ‘이상 없음’(양호) 판정

ㅡ 2022년 9월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의 안전점검에서도 합격판정

ㅡ 경찰조사결과 8일 사고당시 역주행방지장치가 작동하지 않았고 수동조작된 정황도 없어 기계결함으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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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가 감당 못해"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10년 전과 판박이 - 중앙일보

수내역 지하철 이용객 4년 동안 1.5배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286044?sid=101

"모터가 감당 못해"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10년 전과 판박이

ㅡ "승강기 안전관리법에 따르면 에스컬레이터 등 승강기는 설치 뒤 15년이 지나 노후화하면 3년마다 정밀안전 검사를 받아야 (......) 사고가 난 에스컬레이터는 2009년에 설치된 9ｍ 길이의 승강기로, 올해가 사용 14년 차"

 

ㅡ 2013년에는 수내역에서 3정거장 떨어진 야탑역에서도 에스컬레이터 역주행사고가 난 적 있는데, 당시 사고원인은 부품 중 기어를 가짜부품으로 바꾸어 마모된 결과로 밝혀졌다고.

ㅡ 당시 사고 후 정부는 새로 설치하는 에스컬레이터에 역주행방지장치를 의무화. 그 이전에 설치한 에스컬레이터는 이 장치가 의무화는 아니라고. 이번 사고 에스컬레이터는 2009년 설치됐지만 '역주행방지장치가 동작하지 않았다'는 기사구절로 보아서는 역주행방지장치가 설치된 기계인 것같은데.. 그리고 역주행방지장치가 있는 기계라도 제대로 동작하지 않을 가능성, 정품 부품을 사용하지 않아 잘못 동작하거나 관리를 잘못했을 가능성 등. 합동조사결과를 지켜봐야.

 

ㅡ 그리고 기사 끝에, 걷거나 뛰면 모터와 기어에 걸리는 힘이 많이 커져서 고장나기 쉽다고.. 저기 '지하철 이용객이 4년동안 1.5배가 됐다면' 출퇴근 이용객은 더 늘었을테고 걷거나 뛰는 사람은 더 늘었을 것은 짐작할 만하기는 하다. 어쨌든 역주행방지장치에 대해서는 개선안이 나오지 않을 수가 없겠다. 늦게 동작하지 않게, 다른 부품에 결함이 있어도 세울 수 있도록 등.

 

SBS뉴스. 해당 에스컬레이터는 2줄 폭이다. 그래서 흔히 하듯이 오른쪽에는 서서가고 왼쪽은 걷거나 뛰는 사람길.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5/0001063973?sid=102

출근길 수내역 에스컬레이터 역주행…14명 중경상

역주행했다길래 어떻게 했나 보니 그냥 물흐르듯 밑으로 내려갔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