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성춘향 초상화: 차라리 챗GPT, stable diffusion써서 그렸으면 이것보다는 나았을텐데

영정이라고 뉴스에는 적혀 있던데, 가공의 인물이니까요.

 

원래는 김은호화백이 그린 성춘향영정을 사용했다는데, 

어떤 불편러들이 화가의 친일행적 운운하면서 그림내리라고 시비걸었다고 합니다.

 

남원시는 돈을 주고 새 화가를 골라 그렸는데,

새 영정은 어..

이건 춘향이가 아니라 뺑덕어멈이네요.

 

옛 영정은 그래도 소녀분위기가 있는데, 새 영정은 전혀 아닙니다. 

게다가 비녀꽂고 쪽찐머린데, 이게 조선시대 미혼 처녀라고? 야 이 ㅁㅊ놈들아! ㅋㅋ

https://ncms.nculture.org/traditional-clothes/story/11252

조선시대 혼인한 여자의 일반적인 머리모양, 쪽머리

http://www.cctimes.kr/news/articleView.html?idxno=48134 

잊혀져 가는 생활도구 <61> - 충청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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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286928?sid=103

"이 그림이 17세? 춘향이 얼굴 맞나"…1억 들인 영정 논란

(머리모양과 옷입은 스타일이, 무슨 사임당이나 어디 장손집 안방마님영정이나 남원 객주집 주모를 그린 것 같네요)

 

못생긴 게 문제가 아니라 그냥 손주봤음직한 중년여성을 그려놨어요.

이몽룡하고 혼인해서 자식낳아 길러 출가시킨 시점의 그 성춘향을 상상한 것인가?

이 그림을 "17세" 성춘향그림이라고 납품했으니,

그래서 난리났다고. ㅎㅎ

 

1억 원 짜리 새 영정

“이 얼굴이 17세?” 1억 들인 ‘춘향이’ 영정에 시민단체 반발 (naver.com)

“이 얼굴이 17세?” 1억 들인 ‘춘향이’ 영정에 시민단체 반발

그리고 그림 잘 보세요. 인물의 목도 좀 그렇죠? 아무래도 석연치않아요. 돈버린 것같은데..^[각주:1]

 

기사에 나온 그림 한 번 보세요. 저게 춘향이래. ㅋㅋ 누가 가족영정을 그리랬냐고..

저 얼굴에다 "17세 전후 나이의 18세기 여인상"이라고 보도자료를 붙여 냈다니, 화가만이 아니라 분명 남원시 공무원이나 거기 무슨 문화원이라는 곳 직원이 뒤에 문제가 있는 겁니다. 말이 되는 거짓말을 하라고..

 

차라리,

1억원이 아니라 100만원들여서 만족할 만한 결과물이 나올 떄까지

챗GPT 에 프롬프트를 먹였다면 더 나은 그림이 나왔을 것 같습니다.

 

 

1. 그리고, 정말 저 정도로 못그리는 화가들만 한국에 남아있지는 않을 겁니다. 왜 저런 그림을.. 어휴. 화가이름만 빌리고 어디 취미동아리에서 그렸나..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