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지방자치단체별로도 총기소지나 휴대 제한을 할 수 있을 텐데..

연방정부차원의 액션과는 별개로 말이죠.

일단 소유금지까지는 아니라 해도 말이죠, 총기소지금지라면 우리나라처럼 소유는 하지만 경찰서에 영치해두고 사냥이나 필요한 경우에 반출하는 이야기.

총기휴대하고 학교나 관공서에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 것과, 총기를 숨기고 휴대하지 못하게 하는 자체 규정을 시행하는 지방자치단체는 있는 것 같던데요..

 

아래 기사를 보고 써본 감상입니다.

근본적인 해결책은 저 도시가 살기 좋고 돈벌기 좋은 곳이 되도록 투자하는 것이겠지만, 일단 그 자체로만도 문제인 총기이슈만 보면.

 

"미시시피주 정부는 총기를 공공장소에서 숨기지 않고 휴대하도록 허용하는 총기소지법을 시행 중"

이거 안 고치면  계속 저러겠죠.^[각주: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010322?sid=100

총기난사 급증에…美 해군기지조차 컨테이너 장벽 둘러쳤다

 

ㅡ 우리나라와 달리, 이번 뉴스가 보도한 저 동네 군부대는 외부 민간인 지구와는 다 들여다보이는 철망울타리로만 구분돼있음. 블록담이 아니라.

ㅡ 얼마 전 민간인 거주지에서 총기난사사건이 일어났고, 거기서 날아온 유탄에 군인가족거주지의 주택 몇 채가 손상됨. ^[각주:2]

ㅡ 군부대는 컨테이너박스 20개를 철망울타리 내부의 도로 안쪽에 늘어세움. 기지 전체를 둘러친 건 아니고 사건이 벌어진 쪽.

ㅡ 지역사회에서는, 이해는 하는데, 우린 버리냐는 불만도. 이 지역이 좀 못 사는 동네인데 잘 살면 이런 사건도 줄지 않겠댜며 신경써달라는 멘트도

ㅡ 군부대는, 보기 안 좋은 건 아는데  (군부대는 지역사회의 정치행정에 관여할 수 없고) 현재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우리 담 안에 보호장벽을 치는 것 뿐이라고 대답.

 

 

1. 지역이 잘살아도 군기지에 이웃한 임대아파트에는 여전히 못사는 사람들이 살 테니까. [본문으로]
2. 저 도시의 살인사건발생건수는 최근 십여 년 동안 급증했다고. 단 %가 아니라 건수라서 인구대비비율로는 어떤지 더 알아봐야 할 부분. 빈곤율 언급도 비슷한 다른 도시와 비교해봐야 하고.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