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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전 전투 - 근대에서 현대로: Battle of Dybbøl 1864 (Danish Defence Documentaries) 본문
2023.8.
2024.4.
2026.5.
유튜브 영상으로, 분량은 약 1시간입니다. 아주 매운맛 가득한 전투가 나옵니다.
저 전쟁이, 보-오 전쟁, 보-불 전쟁의 전초전격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런 새로운 전쟁방식의 완성은 1차대전때 보게 된다고 하면 맞겠죠. 참고로, 1864년은 조선왕조로 치면 고종 원년입니다.1
그리고 일선 부대의 복색과 행동은 비슷한 시기 대서양건너 미국에서 벌어진 남북전쟁 군인들하고도 비슷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거기는 왕과 귀족은 없었지만요)
현지어같고, 영문 자막이 붙어있습니다. 그리고 유튜브라서 한국어 자동번역기능을 켜놓고 볼 수 있습니다.
Battle of Dybbøl 1864
https://youtu.be/bQVn6LD2yd8?si=YdGGilyKNCr5-sYM
.
1863년까지의 덴마크 왕국.


유틀란트 반도의 남부 3개 공국은 덴마크왕국 소속으로 덴마크왕에게 충성하지만2, 내부적으로는 덴마크 헌법이 통하지 않고, 중세이래 제각기 출발점은 달라도 그때까지 높은 수준의 자치를 누리고 있었다. 그리고 남부로 갈수록 독일어화자가 많다. (이 다큐에서는 가장 남쪽인 라우엔부르크는 생략하고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
더 말아보기:
https://en.wikipedia.org/wiki/Schleswig%E2%80%93Holstein_question
https://www.britannica.com/event/Schleswig-Holstein-question
https://www.britannica.com/place/Denmark/The-Schleswig-Holstein-question
국문 문서는, 동북아역사재단의 "유럽의 영토분쟁과 역사분쟁" 책에서 슐레스비히-홀슈타인 항목을 보세요.
==

덴마크왕국 의회는 슐레스비히를 본토직할령으로 병합하고자 했는데,
지금까지 권리를 누리던 영주가문이 크게 반발했고, 여러가지로 시끄러운 일이 있었다고 설명 (영상을 보세요),

이 부분에서 덴마크 국내에서 헛점을 찾아 시비를 건 것이 프로이센의 비스마르크.
비스마르크는 독일문화권인 오스트리아와 동맹을 맺어 이 문제에 대응하기로 했고,
슐레스비히의 독일인을 구한다는 미명으로 전쟁을 계획.
덴마크는 이런 전쟁을 상정하고 이런 결정를 하지 않았다.3
두 강국에 맞서 덴마크의 편을 들어줄 나라는 없었다.

덴마크는 전쟁준비가 되어있지 않았고, 방어전을 준비. 병력차는 침공해오는 보-오 연합군 6만 명 vs 덴마크 방어군 3.8만 명.
방어전을 준비하며 Dannevirke에 방어선을 건설하기로 함. 양쪽 바다는 피요르드로 원래는 전선이 짧고 방어하기 좋은 위치로서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곳. 하지만, 이번 전쟁동안 겨울동안 얼게 되는 문제.


Dannevirke 를 포기하고 북부로 철수,
다시 Flensoborg 에서 Dybbøl 로 이동




.
.
침공군은 덴마크 방어선가까이까지 참호를 파들어가고, 본토에서 끌어온 포병이 준비되는 대로 덴마크 진지를 포격.
산발적인 전투가 계속되며 피해 누적.

"군인의 일상은 진지 공사, 경계 교대, 지루함으로 이루어집니다"
덴마크군은 프로이센군이 선보이게 될 새로운 전술의 위력을 몰랐고, 너무나 낙관적이었다.. 그랬다가 프로이센군이 대포를 끌고오는 단계가 되었고, 사거리가 길어 침묵시킬 수 없는 신형 야포의 성능과 물량 양쪽에서 압도당해 더 이상 밤에 참호선을 보수해 회복할 수 없게 됐다. 그런 나날이 계속되다가,


.
.
프로이센군의 후장식 드라이제 소총이야기.
설명되는 그 전투의 양상은 아래 영화장면 그대로.4
https://youtu.be/hL9nX3UTAeg?si=M-mPCpnOea64B-FM
.
.
Best Scenes Of 1864 (2014) | 1080p | https://youtu.be/3TH7RMWxK7A
Best Scenes Of 1864 (2014) Part 2 | 1080p | Battle of Dybbøl https://youtu.be/VnBDMxP1S14
Best Scenes Of 1864 (2014) Part 3 | 1080p | Battle of Dybbøl https://youtu.be/pTV3Utd9LzM
https://www.youtube.com/watch?v=fnNy81CfXt0
이 다큐멘터리에서 행적을 따라가는 덴마크 장교가 모티브가 되어 만들어진 것이 아마도 위 드라마에 등장하는 그 사람인 것 같습니다.
전투 후




이 전투에서 이긴 독일의 요구는 남부 슐레스비히까지 내놓아라!

덴마크가 거부해서 전쟁 재발, 새로운 경계는 더 북쪽, 북부 슐레스비히까지 독일에 할양.


덴마크는 반도의 남쪽 절반을 잃고 소국이 되었다.
번외편: 현재의 국경
현재의 덴마크왕국 영토는 북부 슐레스비히까지인 것 같다. (저 지도에서는 대략 Flensoborg 가 있는 곳의 바로 위.) 현재 지명 플렌스부르크는 독일땅이다. 2차대전 나치 독일의 패전 후 잠시 덴마크 병합 운동이 일어나기도 했지만 지금까지 독일땅으로 남아 있다고. 한편 이 전쟁의 클라이막스인 디볼 전투를 치른 도시, 디볼(디뵐)은 현재 덴마크의 도시다.

https://en.wikipedia.org/wiki/Flensburg
https://de.wikipedia.org/wiki/Flensburg
https://da.wikipedia.org/wiki/Flensborg
https://fr.wikipedia.org/wiki/Flensbourg
영문 위키백과, 독일어 위키백과, 덴마크어 위키백과의 관련 문건
Dybbøl (디볼, 디뵐)
영어 https://en.wikipedia.org/wiki/Dybb%C3%B8l
덴마크어 https://da.wikipedia.org/wiki/Dybb%C3%B8l_(S%C3%B8nderborg_Kommune)
디볼 전투
영어 https://en.wikipedia.org/wiki/Battle_of_Dybb%C3%B8l
덴마크어 https://da.wikipedia.org/wiki/Kampene_ved_Dybb%C3%B8l
독일어 https://de.wikipedia.org/wiki/Erst%C3%BCrmung_der_D%C3%BCppeler_Schanzen
프랑스어 https://fr.wikipedia.org/wiki/Bataille_de_Dybb%C3%B8l
1848-1852 1차 슐레스비히 전쟁
덴마크어 https://da.wikipedia.org/wiki/Tre%C3%A5rskrigen
영어 https://en.wikipedia.org/wiki/First_Schleswig_War
독일어 https://de.wikipedia.org/wiki/Schleswig-Holsteinische_Erhebung
프랑스어 https://fr.wikipedia.org/wiki/Premi%C3%A8re_guerre_de_Schleswig
1864년 2차 슐레스비히 전쟁
덴마크어 https://da.wikipedia.org/wiki/2._Slesvigske_Krig
영어 https://en.wikipedia.org/wiki/Second_Schleswig_War
독일어 https://de.wikipedia.org/wiki/Deutsch-D%C3%A4nischer_Krieg
프랑스어 https://fr.wikipedia.org/wiki/Guerre_des_Duch%C3%A9s
50년 전 워털루 전투와의 비교
1970년작 영화 워털루의 전투장면을 보자. 꽤 잘 만들었다는 평이다.
유튜브에서 찾아보면, 4K리파이닝한 것도 있고, 옛것 그대로 올린 것도 있다.
https://pcgeeks.tistory.com/465428
워털루(영화, 1970) 링크 몇 개
장대한 규모로 치면 손꼽는 작품이라고.러닝타임은 130여 분. 구글 검색, 위키백과 등https://www.google.com/search?q=waterloo+1970 나폴레옹파리를 빼앗긴 나폴레옹은 엘바 섬으로 유배되지만, 이듬해 다시
pcgeeks.tistory.com
한글자막판도 있지만, 기대할 것은 못 된다. 기계번역을 그대로 복붙해놨거든.. 짜증 가득 날 텐데, 대충 이야기를 따라가는 데 없는 것보다는 낫다 정도다.
그래서 특히 중요한 대사는 자기 귀로 듣고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 예를 들어, 애티 Atty (?)처럼 무슨 뜻인지 못 알아듣겠으면 구글검색해라. 그거 웰링턴의 별명이다. 즉, 전투 전에 기세를 올리기 위해 "프랑스놈 엉덩이를 걷어차준 건 누구냐!" 는 식으로 여러 가지 질문을 부사관이 크게 외치며 선창하고, 이에 병사들이 "애티~!!" 하고 질문이 나올 때마다 외치며 함성을 지르는 부분은 "바로 우리 영감이야!" 하고 말하는 것이다. ^^
이 장면은, 반대편 언덕에서 나폴레옹이 말타고 군중을 뛰어다니며 프랑스군을 점검할 때 함성이 파도처럼 퍼져나가는 것을 영국군이 직관하는 장면에 이어 나온 것이다. 거기서 프랑스군 병사들이, 우리 꼬마대장?이었나? 그 별명을 외치며 기세를 올리는 걸 본 영국군도 부럽고 지기 싫으니까 자발적으로 위와 같은 걸 하기 시작한 것, 웰링턴의 부장이 놔둘까 어쩔까 물으니까 웰링턴이 난 응원전같은 거 안 좋아하는데(영화에선 완전 전형적인 영국귀족느낌으로 연기한다) 오늘은 좋아 괜찮겠지 이런 식으로 방치하며 계속된다.
본론으로 돌아와서,
1815년 워털루 전투에서 프랑스군과 영국군의 포병, 기병, 보병의 전술을 잘 보자. 그리고 위 영화 장면들을 보자.
1864년의 전투는 덴마크군도 확 바뀌었지만 프로이센군도 완전히 바뀐 것을 바로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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