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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tle of Dybbøl 1864 (Danish Defence Documentaries)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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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tle of Dybbøl 1864 (Danish Defence Documentaries)

유튜브 영상으로, 분량은 약 1시간입니다. 아주 매운맛 가득한 전투가 나옵니다.
 
저 전쟁이, 보-오 전쟁, 보-불 전쟁의 전초전격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런 새로운 전쟁방식의 완성은 1차대전때 보게 된다고 하면 맞겠죠. 참고로, 1864년은 조선왕조로 치면 고종 원년입니다.[각주:1]
그리고 일선 부대의 복색과 행동은 비슷한 시기 대서양건너 미국에서 벌어진 남북전쟁 군인들하고도 비슷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거기는 왕과 귀족은 없었지만요)
 
현지어같고, 영문 자막이 붙어있습니다. 그리고 유튜브라서 한국어 자동번역기능을 켜놓고 볼 수 있습니다.

 

Battle of Dybbøl 1864

https://youtu.be/bQVn6LD2yd8?si=YdGGilyKNCr5-s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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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3년까지의 덴마크 왕국.

 
유틀란트 반도의 남부 3개 공국은 덴마크왕국 소속으로 덴마크왕에게 충성하지만[각주:2], 내부적으로는 덴마크 헌법이 통하지 않고, 중세이래  제각기 출발점은 달라도 그때까지 높은 수준의 자치를 누리고 있었다. 그리고 남부로 갈수록 독일어화자가 많다. (이 다큐에서는 가장 남쪽인 라우엔부르크는 생략하고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
더 말아보기:
https://en.wikipedia.org/wiki/Schleswig%E2%80%93Holstein_question
 
https://www.britannica.com/event/Schleswig-Holstein-question
https://www.britannica.com/place/Denmark/The-Schleswig-Holstein-question
 
국문 문서는, 동북아역사재단의 "유럽의 영토분쟁과 역사분쟁" 책에서 슐레스비히-홀슈타인 항목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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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왕국 의회는 슐레스비히를 본토직할령으로 병합하고자 했는데,

지금까지 권리를 누리던 영주가문이 크게 반발했고, 여러가지로 시끄러운 일이 있었다고 설명 (영상을 보세요),

 

 
이 부분에서 덴마크 국내에서 헛점을 찾아 시비를 건 것이 프로이센의 비스마르크.
비스마르크는 독일문화권인 오스트리아와 동맹을 맺어 이 문제에 대응하기로 했고,
슐레스비히의 독일인을 구한다는 미명으로 전쟁을 계획.
 
덴마크는 이런 전쟁을 상정하고 이런 결정를 하지 않았다.[각주:3]
두 강국에 맞서 덴마크의 편을 들어줄 나라는 없었다.
 

 
 

덴마크는 전쟁준비가 되어있지 않았고, 방어전을 준비. 병력차는 침공해오는 보-오 연합군 6만 명 vs 덴마크 방어군 3.8만 명.

방어전을 준비하며 Dannevirke에 방어선을 건설하기로 함. 양쪽 바다는 피요르드로 원래는 전선이 짧고 방어하기 좋은 위치로서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곳. 하지만, 이번 전쟁동안 겨울동안 얼게 되는 문제.
 

 

 
Dannevirke 를 포기하고 북부로 철수,
다시 Flensoborg 에서 Dybbøl 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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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공군은 덴마크 방어선가까이까지 참호를 파들어가고, 본토에서 끌어온 포병이 준비되는 대로 덴마크 진지를 포격.

산발적인 전투가 계속되며 피해 누적. 
 

 

"군인의 일상은 진지공사, 경계 교대, 지루함으로 이루어집니다" 

 

덴마크군은 프로이센군이 선보이게 될 새로운 전술의 위력을 몰랐고, 너무나 낙관적이었다.. 그랬다가 프로이센군이 대포를 끌고오는 단계가 되었고, 사거리가 길어 침묵시킬 수 없는 신형 야포의 성능과 물량 양쪽에서 압도당해 더 이상 밤에 참호선을 보수해 회복할 수 없게 됐다. 그런 나날이 계속되다가,
 

 
결정적인 4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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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센군의 후장식 드라이제 소총이야기.
 
설명되는 그 전투의 양상은 아래 영화장면 그대로.[각주:4]
 
https://youtu.be/hL9nX3UTAeg?si=M-mPCpnOea64B-F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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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Scenes Of 1864 (2014) | 1080p | https://youtu.be/3TH7RMWxK7A
Best Scenes Of 1864 (2014) Part 2 | 1080p | Battle of Dybbøl https://youtu.be/VnBDMxP1S14 
Best Scenes Of 1864 (2014) Part 3 | 1080p | Battle of Dybbøl https://youtu.be/pTV3Utd9LzM 
 
https://www.youtube.com/watch?v=fnNy81CfXt0 
 

이 다큐멘터리에서 행적을 따라가는 덴마크 장교가 모티브가 되어 만들어진 것이 아마도 위 드라마에 등장하는 그 사람인 것 같습니다.

 
 

전투 후

 

 
이 전투에서 이긴 독일의 요구는 남부 슐레스비히까지 내놓아라!

 

 
덴마크가 거부해서 전쟁 재발, 새로운 경계는 더 북쪽, 북부 슐레스비히까지 독일에 할양.
 

 
덴마크는 반도의 남쪽 절반을 잃고 소국이 되었다.
 

 

 

ps.

현재의 덴마크왕국 영토는 북부 슐레스비히까지다. (저 지도에서는 대략 Flensoborg 가 있는 곳까지)

 

  1. 병인양요와 신미양요가 언제 일어났나 생각하면, 격차가 느껴지죠. 그때 물리쳤다며 척화비세워 자랑한 것보다는, 물리친 김에 대화를 시작해 교류하지 않은 근시안이 무척 아쉬워집니다. [본문으로]
  2. 동군(同君)연합? [본문으로]
  3. 수벡년동안 내땅인데 왜? 이런 느낌. [본문으로]
  4. 바로 위 사진에 나오는 납작한 원통형 코펠냄비같은 것이 아래 영상 사전포격장면에 등장하는 작열탄(유산탄; 지금의 (대인)고폭탄)인 듯.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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