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콩두유와 볶은 서리태(콩)

몸에 좋다며 권장하는 콩입니다.

검은콩은 더 좋다며 더 권장하죠.

그래서

두유도 검은콩, 검은깨 종류를 넣었다는 게 많습니다.

두유에 들어가는 그런 것은 함량을 잘 보는 게 좋습니다. 보통  추출물이라며 페이스트를 넣는 모양인데, 그것 함량이 천차만별입니다. 아예 검은콩을 갈아 만든 두유는 별로 없을 걸요.

그리고 검정콩이나 검정깨 성분은 적게 넣는 대신

검정현미를 넣어 진한 색이 나오기도 합니다.

물론 몸에 좋다며 표시하지 숨기지는 않아요. 콩의 검은색소와 현미의 검은색소는 어떻게 다를까 궁금하군요. :)

(일단 콩말고 다른 잡곡이 많이 들어간 두유는 단백질함량을 성분표에서 볼 필요가 있긴 해요. 아침거를 때 먹는 용도면 콩이든 다른 곡물이든 큰 차이는 없겠지만)


그런데

검은콩은 종류가 몇 가지 있습니다.

서리태와 흑태가 우리가 아는 보통 까만콩이고, 그 밖에 주로 수입되는 검정강낭콩이 있습니다.
검정강낭콩은 강낭콩종류라서 단백질함량이 서리태나 흑테보다 단백질이 훨씬 적고 당분이 많고, 결정적으로 수입산 검정강낭콩은 국내산 서리태/흑태의 몇 분의 1값으로 매우 쌉니다.

현미와 마찬가지로, 검정강낭콩의 검은 콩껍질과 서리태, 흑태의 검은 콩껍질 성분차이가 어떻게 되는지도 궁금하네요.

볶은 서리태

맛있어요. :)

볶은콩은, 집에서 볶은 걸 생각하고 이가 상할 정도로 딱딱한 걸 생각했는데, 파는 건 부드럽게 깨지더군요. 자꾸 손이 갔습니다. 단백질섭취용 스낵으로 좋은 듯.

서리태나 볶은서리태 모두 온라인기준 kg에 1만원 전후 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이거 고물뭍히고 달콤하게나 단짠맛낸 검정콩도 있나요? 그런 걸 찾는 분이 계신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