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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스라엘 전쟁위험기사를 읽고/ 이스라엘의 주시리아 이란영사관 폭격에 대한 기사 조금 본문
러시아는 핵무기를 믿고 덤볐죠.
비핵국가를 침공하다 자기가 밀리면 핵무기쓰겠다 위협. 그걸로 시간끌어 지금은 기세를 잡게 됐습니다.
이란은 지정학무기를 믿고 덤비는 듯.
이란과 이스라엘 사이에는 몇 개 나라가 있고, 두 나라는 바다가 바로 이어져있지 않으며,
이스라엘에 이웃한 친이란 무장세력들(하마스, 헤즈불라, 후티) 1에게 지상전과 비정규전을 대리시키고, 저기는 편하게 탄도탄 "짤짤이"할 것이라는 전망. 2
이에 대응해 이스라엘은,
이란본토에서 이스라엘본토를 친다면 이스라엘도 이란본토를 치겠다
고 선언했다고 합니다. 당연합니다. 그것말고는 답이 없으니까요. 이란도 자기 손가락이 아파야 생각을 다시 하지 않겠습니까. 레반트지역의 무장단체들이 아무리 죽어나가도 그들은 이란인이 아닙니다.
공격 목표로는 이란의 주요 군사시설과 특히 핵무기 개발과 연관된 시설이 꼽히고 있습니다.
예전에도 그랬지만 지금도 각국 매체 등을 통해 이란제 무기가 이스라엘국경에 인접한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는 게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일의 발단이 된 시리아주재 이란영사관 폭격사건도 이스라엘과 교전 중인 현지 무장단체와 그들을 지원하던 이란요인들을 잡겠다고 그랬다고 합니다. 그래도 과연 외교공관을 때린 건 너무했다며 비난이 빗발쳤지만.
https://www.bbc.com/korean/articles/c72001el2g4o
주 시리아 이란 대사는 이번 폭격으로 인해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소속 7명과 시리아인 6명을 포함해 총 13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망자 중엔 IRGC의 해외 지부인 ‘쿠드스군’의 주요 인사였던 모하마드 레자 자헤디 준장도 포함돼 있다. - bbc.com
(나중기사 하나 더)
=====
서울신문기사.
https://amp.seoul.co.kr/nownews/20240421601005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이란 혁명수비대(IRGC)의 레바논·시리아 지휘부 18명은 지난 1일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이란 영사관 건물에 모였다가 이스라엘 추정 공습에 전원 사망 (......) 해당 지휘부가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세력 헤즈볼라가 이 지역에서 활동하는 데 중추적 역할(......) 이 지휘부의 수장인 모하마드 레자 자헤디 준장과 그의 부관 하마드 라히미는 다른 고위 인사들과 함께 피살당하기 전까지 시리아 주재 이란 대사관 옆 이 영사관 건물이 이 도시에서 가장 안전한 곳이며 이스라엘은 감히 이 건물을 공격하지 못하리라 확신했던 것으로 (......) 시리아에서 활동하던 이들 IRGC 간부들은 당시 공습을 받기 전에 영사관 건물 2층에 모였으며, 이 도시에 머물기로 결정 (......) - 서울신문 2024.4.21.
그리고, 기사의 다음 부분은 다른 이야기입니다.
이란 군사조직이 대놓고 시리아내 무장정파와 연계해 시리아 영토내에서 멋대로 군사작전하는 것은 시리아정부가 보기에 매우 안 좋을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래서 IRGC가 이란 영사관에 모여있었던 것을 이스라엘이 어떻게 알았을까 조사하던 이란 정부는 시리아정부를 의심하고 있다고.
=====
하마스, 헤즈불라, 후티에게 무기와 돈을 쥐어준 것은 이란이었습니다. 이스라엘과 미국을 약화히키기 위해. 그동안 스폰서역할을 즐기며 본토의 안전을 보장받으면서 제삼자인 척하던 이란, 유혈사태 중계를 즐기며 팝콘뜯던 이란에게 선택의 시간이 왔습니다. 3
이란은 지금도 저울질중일 겁니다. (=간보고 있을 겁니다)
어떻게 될까요.
ps.
이란은 4년 전(고쳤습니다)에 이라크주둔 미군기지에 탄도탄공격을 한 적 있었는데요.. 꽤 정밀했다고 합니다. 이란도 능력이 없는 건 아니라는 이야기.
ps.
출처: https://krmnews.tv/2024/04/15/israel-hamas-war-191st/
- 후티는 이스라엘과 접경하지는 않지만, 그 애매한 공격가치때문에, 수에즈운하를 막겠다며 민간선박들을 공격하면서도 오래 살아남아 전세계 절반에게 소위 "광역 어그로"를 끄는 중. 그리고 후티의 물주는 예멘내전이래 이란입니다. 이란은 결국 사우디 발밑에, 아라비아반도 남부에 시아파 콜로니를 만드는 데 성공한 것. [본문으로]
- 오래 전부터 이란혁명수비대(이란군과는 다른 계통의 이란내 정식 무력집단)의 물적 금전적 지원을 받아온 것들입니다. [본문으로]
- 중국이 마오이즘전파를 위패 돈과 무기를 동남아에 뿌리기도 했지 않았나?시아파색칠놀이에 열중하는 이란이 오버랩됩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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