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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만원대 4.3인치 PMP 라니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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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만원대 4.3인치 PMP 라니

안드로이드가 나오면서 이런 건 사라질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군요. dealextreme같은 데도 나오지만 국내 사이트에서 보니 눈이 갑니다.

http://itempage3.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A539454513

광고로 보면 꽤 쓸 만해 보입니다. 단점을 잡자면 WiFi 부재에 인강재생품질 이야기를 광고하지 않는 점 정도겠네요. 이런 기계들은 요즘은 인터넷강의 수강용으로 광고를 많이 하던데요.

아이폰/팟터치는 비싸니까 열외,

안드로이드는 쓸 만한 앱이 거의 없고, 괜찮은 앱은 전부 유료에 달러 카드결제를 해야 해서 그렇게 손이 쉽게 가지는 않습니다. 티스토어는 원화결제가 되고 휴대폰결제가 되니까 좀 낫긴 하지만 그래도 완성도 문제는 남고.

프로요 이후에 메모리 부족이 완화됐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역시.. 안드로이드는 윈모보다 못한 점도 여럿입니다. Palm기계처럼 한방 백업, 리스토어가 안 되는 것도 거시기한 문제고.. 안드로이드가 빠르다느니하는 얘기도 생각해보면 그래야 당연한 것이, 윈도 모바일 6.1, 6.5시절보다 CPU성능은 두 배(단순 클럭)에서 네 배(신형GPU, 새 명령어셋, 듀얼 코어 등)는 좋아졌습니다. 화면 해상도도 세 배에서 여섯 배는 커졌지만.

pmp종류에 자체 OS를 쓰지 않고 안드로이드로 하면 좋은 점이 하나 있기는 한데, 업체간 큰 차별점이던 프로그램 문제가 쑥 줄어들어서 마켓만 쓸 수 있고, 저렴하게 만든 나머지 지나치게 제약을 두지 않으면 특히 지명도가 없는 중소 업체에 낫다고 생각합니다. 마켓도 중국발 기계들은 짭마켓이라든가 아니면 편법인증도 한다죠? (그래서 메이저 업체는 UI라든가 자체 커스터마이징에 큰 힘을 쏟습니다. 이건 과거 윈도 모바일 기계도 같지만..)


그리고 mp3, pmp도 안드로이드를 쓰는 게 나오다 보니 미디어 플레이기능에 특화된 이런 것들이 살 길은 여전히 있나 봅니다. 타블렛도 저가면 이런 것과 다를 게 없고.

역시 화면 작은 PMP계열이 살까 죽을까는 윈도 모바일이 어떻게 나오냐에 달린 것 같습니다. 윈모 6.1, 6.5까지 사용하던 프로그램들이 7버전에서도 돌아가게 되면 4인치급 스마트폰이 못하는 게 뭐가 될 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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