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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이와 신형 아이팟 터치의 스크린키보드 (PDA/스마트폰 화면크기 생각)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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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이와 신형 아이팟 터치의 스크린키보드 (PDA/스마트폰 화면크기 생각)

이 글은 앞 글( 노키아 X6, 모토로이, 안드로원, M4655의 액정 화면 넓이 계산 )에 이은 글입니다.

신형 아이팟 터치, 그러니까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쓴 녀석을 만져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제 모토로이와 비교하면, 모토로이는 '가난한 자의 아이폰'이라면 되겠네요. 아니면 아이폰 양산형이라든가. :)

우선 아이팟 터치는  디스플레이 해상도가 960x640 입니다. 종전에는 480x320인가 그랬을 겁니다. 즉, 가로 세로 두 배씩 늘렸습니다. 이건 과거 팜(Palm)이 160x160 도트에서 320x320도트로 올린 것처럼 프로그램 호환성에는 좋을 것 같네요.. 아, 이 이야기가 아니고,

3.5인치면서 해상도 가로세로 비율이 3:2 입니다. 모토로이는 3.7인치 854x480 해상도인데 가로세로 비율은 16:9 입니다. 이 차이로 모토로이 화면이 더 길지만 아이팟터치 화면이 더 넓게 보입니다. 어느 쪽이 좋으냐.. PIMS 기계로 치면 아이팟터치가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애플이 광고하는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때문은 아닙니다. 사실, PDF파일을 열어 보면 아이팟터치나 모토로이나 비슷합니다. 어느 게 더 조밀해서 낫다고 할 게 없스니다.

액정은 아이팟터치가 더 고급입니다. 색온도가 훨씬 높습니다. (적어도 저는 그렇게 보았습니다) M4655보다 모토로이를 보니 흰 색이 흰 색처럼 보이던데, 아이팟터치 화면을 보니 이게 정말 흰색이구나! 싶었습니다.

 

  인치 가로픽셀 세로픽셀 화소수 가로/
세로비율
대각선길이
cm
긴 길이
cm
짧은 길이
cm
화면면적
cm^2
Nokia X6 3.20 640 360 230,400 1.78 8.13 7.08 3.98 28.23
모토로이 3.70 854 480 409,920 1.78 9.40 8.19 4.60 37.72
안드로원 3.00 480 320 153,600 1.50 7.62 6.34 4.23 26.80
M4655 2.80 320 240 76,800 1.33 7.11 5.69 4.27 24.28
아이폰3GS
/ Palm
3.50 480 320 153,600 1.50 8.89 7.40 4.93 36.48
갤럭시S 4.00 800 480 384,000 1.67 10.16 8.71 5.23 45.54
아이폰4 3.50 960 640 614,400 1.50 8.89 7.40 4.93 36.48
옛날 스마트폰 3.5 320 240 76,800 1.33 8.89 7.11 5.33 37.94
디자이어HD 4.3 800 480 384,000 1.67 10.92 9.37 5.62 52.63
IBEE 4 640 480 307,200 1.33 10.16 8.13 6.10 49.55
넥시오 5 800 480 384,000 1.67 12.70 10.89 6.53 71.16

이건 간단히 계산해 본 표입니다. 실측 길이, 넓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위 표에서 세로로 쥐었을 때 화면폭을 상상해보세요.
(WM 초기 버전을 올리던 델 PDA가 갤럭시 S와 폭이 비슷하네요)


모토로이보다 아이팟터치 화면크기가 더 낫다고 확 느끼게 된 건 1) 화면이 와이드액정보다 훨씬 넓어서 더 많은 정보를 보여주고, 2) 쿼티키보드를 치기가 훨씬 쉽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더 넓지만 아이팟터치는 베젤 처리와 부드러운 디자인으로 모토로이보다 잡기 편합니다.

이 두 가지 이유로 저는 왜 Microsoft 윈도 모바일에 그 쓰잘데없는 쿼티 키보드가 들어있는 지 납득했습니다. 2.8인치, 2.6인치 액정에서는 그저 스타일러스로 콕콕 찍으라고 만들어둔 것 같은 그 스크린키보드는3:2비율보다 가로가 더 넓은 4:3 비율 3.5인치 액정(과거 2세대? PDA들, 그러니까 2000년대 초 윈도 모바일 스마트폰과 고해상도 Palm 기계들의 표준이다시피 한 크기)에서는 쓸모있었을 것입니다(그래도 일반 키보드를 축소한 듯한 성의없는 디자인은 점수를 줄 수 없지만, 여튼 그 화면폭에서 서드파티 스크린키보드는 존재이유가 있었을 겁니다). 어쨌든 저는 아이팟터치를 세로로 잡고 세로쿼티 스크린키패드를 편안하고 오타적게 칠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모토로이 스크린쿼티에 많이 적응했지만, 그래도 아직 오타가 많습니다.

어쨌든 아이팟터치가 스크린 키보드치기는 훨씬 편했고, 화면이 조금 더 넓은 만큼 PDF보기도 좋았습니다. 이렇게 보면, 갤럭시 S, 디자이어HD, 태블릿 PC류의 스크린쿼티는 꽤 치기 괜찮을 것 같습니다.


ps. 아이팟 터치의 쿼티는 눌렀을 때 뭘 눌렀는 지 보여주는 키 팝업도 모토로이보다 큽니다. 전체적으로 아이팟터치는 이리 저리 써보면서 개발진이 많이 가지고 놀아봤구나하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안드로이드도 그랬지만 iOS는 정말 그래요. 뭐, 다 돈값이지만 돈값을 하는 기계는 좋은 기계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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