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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에서 드롭박스, 유클라우드, 다음클라우드, 엔드라이브 비교글을 보고 본문

모바일, 통신/범용 클라우드, 인터넷 저장공간

맥에서 드롭박스, 유클라우드, 다음클라우드, 엔드라이브 비교글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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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을 쓴다면 읽어볼 만 합니다. 하드 공간을 쓰지 않는 n드라이브가 꽤 좋은데, 이건 싱크방식을 지원하지 않는 관계로 다중로그인 및 동시사용시 어떻게 될 지는..[이 부분 고쳤습니다. pc클라이언트에는 중복로그인 관리 항목이 있습니다]  나머지는 갯수 제한이 붙은 게 있음.


저장된 파일 URL링크를 딸 수 있는 서비스들(드롭박스 등)은 공유가 가능하긴 합니다.

저희 집은 KT를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유클라우드 50G를 무료로 쓸 수 있습니다. 다음클라우드도 그렇고..
그래서 말인데, 2T하드를 하나 구해 여기에 10년 전부터 쌓인 백업CD/DVD를 한 번 정리해서 버릴 것들 버려주고, 대신 수정하는 파일들 백업 용도로는 국내에서 서비스하는 클라우드 서버의 무료 공간에 폴더를 링크하면 100G정도는 백업되지 않을까 생각해봤습니다.

 

요즘 2TB하드디스크도 많이 싸져서 이 참에 광학매체를 아주 안 쓰려고 드니 생각이, 하드디스크 고장의 경우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면 확실히 보완이 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바이러스 감염된 파일이죠. 이런 것들은 한 번 당해도 겉으로는 모르고 지내다가 일이 터진 다음, 그러니까 파일을 열 때라든가 뒤늦게 백신이 경고해 전체스캔을 한 다음에 알게 되니까요(게다가 요즘은 데이터를 복구할 수 없는 감염 형태가 워낙 많아서). 뭐, 최악의 경우 영화에 나오는 얘기처럼 엄청난 데이터가 전부 쓰레기되는 사태..; 그런데, 생각하면 이건 외장하드에 백업할 때도 같군요.

만약 감염이 퍼지고 꽤 시간이 지난 다음이라면 클라우드 저장공간의 백업과 버전 관리 서비스는 효과가 없습니다. 자동화하면 더 생각할 꺼리가 없어 편하겠지만 이렇게 할까 어쩔까.. 좀 고민이 되긴 합니다. ^^

그런데, 10년 전에 구운 시디들이 슬슬 불안해질 때가 되긴 했지만 꼭 이것들을 새 저장공간에 돌려놓을 필요는 없습니다. 버리고 싶지는 않은데 일부러 수고할 생각이 안 드는 것도 많으니까요. 그냥 복불복이라도 좋으니 실리카겔넣어 밀봉한 다음 안 보이는 곳에 처박아둘 수 있다면 굳이 버릴 것까지는 없는데.. 그런 게 꽤 될 것 같네요. :)

1) 일과 가족사, 개인사에 반드시 필요한 백업인가?

2) 죽은 뒤에 남길 백업인가?

3) 취미지만 꼭 가지고 있어야 하는 백업인가?

셋 중에 안 들어가는 것들이 많습니다.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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