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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X ->010 이동전화번호 강제전환하더라도 구번호안내는 평생 무료로 해줘야 합니다. 본문

모바일, 통신/정책, 통신사, 방송사

01X ->010 이동전화번호 강제전환하더라도 구번호안내는 평생 무료로 해줘야 합니다.

KT사장, 회장을 오체불만족으로 만들어버리고 싶습니다.

011 ->010 전환시키려고 KT 가 요즘 지랄을 떨고 있지요.


그런데 무척이나 사람 불편한 방식으로, 가입자를 무시하면서 이걸 하고 있거든요.

저희 집에서도 피해가 두 건 있습니다. KT가 하자는 대로 전환해줬다가.


제 경우, 전에 적은 대로, KTF 고객센터가 거짓말을 하는 바람에 "평생무료번호안내"라던 광고와 달리 1년 후 연장을 받지 못했고, 가족 전화기 중에도 안내를 받지도, 그리고 연장을 하지도 못한 게 있습니다.


지금 옛번호로 전화걸면 결번안내가 나오죠.


그때 KTF/KT가 무료안내 광고를 하면서 전환 홍보하던 걸 생각하면
이석채, 남중수, 그리고 또 누구냐.. 못박은 각목으로 10대만 대가리를 때리고 싶을 정도라니까요.


KT가 성의가 있다면, 그리고 방통위 위원들 대가리에 머리란 게 들어있다면


01x 번호 서비스 종료일까지 강제 전환은 한다 쳐도


회수한 01x 번호에 대해서는 각 이통사가 완전 무료로 평생 안내를 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회수한 번호를 어떻게 재활용하냐? 하고 물을 수 있는데 그건 간단합니다.


구 01x 번호는 7-8자리입니다. 이를테면, 011-123-4567 이거나 011-1234-4567 이죠.

그런데, 010번호도 얼마 안 가서 번호가 다 찬다고 하죠?

그렇기 때문에 01x 번호로 새 서비스를 할 때 이를테면 011-1234-4567-89 이렇게 10자리 번호를 부여하면 됩니다.
 그러면 7-8자리 번호는 구별되므로 010전환한 전화기번호로 연결해줄 수 있게 되죠.


그리고 번호안내 서버는 이통 3사가 공동서버를 구축해 평생 무료로 해줘야 하는 게 맞습니다. 또한, 모든 전환사용자에게 구번호 안내를 받을 의사를 다시 물어서 원하는 사람에게는 그걸 해줘야 합니다. 모든 전환사용자의 구번호와 신번호는 1:1로 대응하기 때문에 기술적 어려움이 없고, 이통사의 부실한 서비스로 번호안내 서비스를 받을 기회를 잃은 사람도 많기 때문입니다.

정부 정책때문에 사용자에게 불편을 주면서 이걸 유료 부가서비스로 만들어서 월 3천원씩 받아먹는 걸 어떤 상놈의 자식이 생각해냈는 지 모르겠어요.


PS. 안내서버구축에 돈든다고 불평할 업계 인간이 있을 텐데, 전환신규가입에 주는 보조금과 01X종료를 홍보하는 데 쓰는 광고비를 들이면 아마 충분할 겁니다. 그리고 그 번호안내 통화당 유선시내전화 기본료만큼(39원이라든가) 받으면 운영 비용이 모자랄 리는 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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