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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

이상한 설문조사 하나

대학생은 스마트폰이 없으면 불안하니 이것은 문제다?

마치 전에 있었던, "게임방 차단기를 내린 뒤 손님들의 행동이, 온라인 게임의 폭력성 유발을 증명한다"던 MBC기사를 보는 듯.

지갑, 다이어리, 전화기, 보고서를 저장한 메모리카드가 없어지면 불안하지 않을 사람이 어디 있나? 스마트폰은 그 역할을 다 한다.

할부원금이 오십만원에서 백만원에 이르는 돈덩어린데 실외에서 활동하다 없어졌다고 느끼면 불안하지 않을 사람이 있을까? 요즘 웬만한 스마트폰은, 평상복을 입은 대학생이 몸 밖에 걸치고 휴대한 것 중에 놋북을 제외하고 제일 비싼 물건에 꼽힐 게다.

중독 여부를 이야기하려면 설문 내용을 조금 바꾸고 사용 시간과 사용 내역을 파보는 게 어떨까 싶었다. 설문조사 문항 중 다른 몇 가지는 중독을 판별하는 유용한 기준같아서 그건 계속 써도 되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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