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PC Geek's

무선충전기 기사를 읽다가, 방향문제로 인한 충전 중 사용의 불편 생각 본문

모바일, 통신/휴대폰

무선충전기 기사를 읽다가, 방향문제로 인한 충전 중 사용의 불편 생각

[ 링크는 여기] 글 아래에 달린 댓글 2/3는 시간들여 읽을 가치가 없음. 하지만 1/3은 읽어볼 만 함.


알게 된 것:

LG방식이든 삼성 방식이든 방향성 문제가 있다는 것.

LG것은 패러데이의 그 손갖고 노는 법칙을 생각하면 충전기와 단말기의 방향이 중요한 이유를 알 것 같고

삼성것은 광석라디오(트랜지스터와 전원 없이 다이오드와 안테나를 갖고 만든 라디오 수신기)를 생각하면 될 거야.


문제는 두 방식 다 방향성이 중요하다는 거야.

광석라디오도 라디오니까 안테나 방향성은 매우 중요하다.

그리고 다른 예로 인터넷공유기 안테나와 무선랜카드 안테나가 평행해야 수신률이 좋은 걸 생각하면 맞을 것 같다. 무방향성 무선랜 안테나도 결국 수평방향으로 무방향성이란 얘기일 뿐이다. 핸드폰 단말처럼 수시로 3축 어느 쪽으로나 기울여 쓰는 경우는 그것도 방향을 탄다고 말해야지.


그렇게 보면, 둘 다 최적의 충전조건을 만족시키려면 특정 크래들에 올려놓는 수밖에 없을 테고, 그럼 "사용하면서 충전한다"는 이상과는 둘 다 거리가 있다. 사용자가 자기 충전기에 맞춰 스타일을 바꿔 적응하거나 자기 스타일에 맞게 충전기를 세팅해야지.

지금 것으로 봐서는 LG건 (충전거리도 짧으니) 충전하며 잭을 상하게 하는 일이 없다는 점 정도를 장점으로 줄 것 같고, 
삼성건 조금 떨어진 데서 선없는 크래들(최적 충전자세를 위해)에 얹어 놓고 볼 수 있다는 점 정도?

방수를 노린다면 무선충전은 좋은 기능인데, 하지만 그래봐야 3.5파이단자, HDMI단자같은 건 그대로일 테니 그건 목적이 아닐 게다.


그런데, 일단 크래들을 쓴다고 치면, 통합충전단자 규격이 제정되고 충전기 동봉 금지가 법제화되기 전에 이용하던, 전화기를 크래들에 얹어 충전하던 그 방식이 차라리 효율적인 것 같지 않아? 굳이 전파로 바꾸지 않아도 되고, 접점이 노출되긴 해도 모든 단말기에 방수능력을 요구할 것도 아니고. 충전킷 대신 그런 점점노출식 크래들킷[각주:1]을 주면 전자파를 걱정하는 사람들은 차라리 그걸 구매할 지도 모르겠다.


  1. 킷이라고 해도 대단한 게 아니고, 배터리 단자에 연결된 접점이 노출되게 만든 배터리 덮개를 하나 주는 거다. 그 접점을 표준화하고 다양한 전화기에 마출 수 있는 아이디어를 내서 공용으로 쓸 수 있는 충전크래들을 만들면 좋을 텐데 [본문으로]
이 글과 같은 분류글목록으로 / 최신글목록 이동
Comments
Viewed Posts
Recent Comments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