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명의) 제 874회 〈당신도 알아야 할 생명의 혈관, 투석혈관로〉: 신장투석.. 방송메모

이번주것입니다.
재방송은, 별 일없다면, 일요일 같은 시간대. 밤 10시 조금 전.

지금 방영 중.

(EBS1 명의) 제 874회 〈당신도 알아야 할 생명의 혈관, 투석혈관로〉: 신장투석
https://pcgeeks.tistory.com/25880

(EBS1 명의) 제 874회 〈당신도 알아야 할 생명의 혈관, 투석혈관로〉: 신장투석

혈관외과 전문의 송단 교수.
이런 환자들이 언제 올 지 모르고
일단 응급실에 들어오면 시간을 다투어 고쳐내고 다시 투석해야 사니까
언제든 대기상태고 귀가도 잘 못하신다고.



방송메모.

말기콩팥병 원인의 5할은 고혈압, 2할은 당뇨병.

오래 살면서 고혈압과 당뇨병의 끝은 결국 신장투석.^[각주:1]

신장투석을 하려면 (그냥 바늘을 찌르는 게 아니라) 혈액투석에 쓸 혈관을 준비해야 한다. 그것이 투석혈관로.

신부전이 와도 체중이 갑자기 는다. 5단계에 이르면 체액만이 아니라 체온 노폐물 등 조절이 잘 안 돠고 통증이 심하다.

콩팥은 상삭적인 부분말고도 조혈호르몬 분비 등 여러 역할이 있다.
(찾아보기)

사구체 여과율 60 이상은 1-2단계
50대면 3단계로서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

말기에는
복막투석, 혈액투석, 신장이식..
요즘은 주로 병원에서 혈액투석을 한다.
주 3회, 한 번에 4시간 정도.

혈액투석을 하려면 투석혈관로를 만드는 수술을 해야 한다.

(그냥 수액맞듯이 하는 게 아니다)
(응급일 때는 관로를 목에 연결하기도 하는데, 시간이 있으면 자기 팔(팔이 없으면 다리) 혈관에 수술해서 굵게 만든다. 마땅한 혈관이 없으면 인조혈관을 쓰기도)

동정맥루 형성술

동맥을 일부를 정맥에 연결해 얇고 약한 정맥을 굵게 만들고, 나중에 그 튼튼해진 혈관을 투석에 사용.
마땅한 혈관이 없으면 인조혈관을 사용하가도 한다.


고혈압은 신장을 망친다.
펌프가 고압을 걸면 팔터가 망가자는 것.
고혈압과 함께 혈액성질이 나빠져도(고지혈증 등) 신장이 망가진다.

한번 손상된 콩팥(조직? 기능?)은 화복될 수 없다.

동정맥루 형성술은 환자의 혈관 상태에 따라 수술부위와 수술방식이 다르다.
(평소 운동을 많이 해야 이런 데 쓸 팔이나 다리 혈관도 좋다는 느낌)

정맥이 너무 가늘거나 약해 안 좋으면 인조혈관을 동맥과 정맥 사이에 연결하고 인조혈관으로 투석.

수술 후, 자가혈관은 2달, 인조혈관은 1달 정도 기다려 경과를 본다. 그 다음 투석에 사용.
투석용으로 자가혈관은 일단 만들어지면 좋은데 성공확률이 조금 낮다. 안조혈관은 실패확률이 낮고 투석하기도 좋지만 문제는 감염 등 합병증이 많다.

혈액투석

천자한다.
투석바늘은 굵기가 링거용의 2배가 넘는다.
자주 쓰면 혈관이 굵어지고 내경이 좁아지거나 막히기도 한다.

투석혈관로는 왜 자주 막히나?
바늘구명이 나는 게 스트레스되는 상처.
자가혈관은 굵어지고
인조혈관은 파브린 클롯이 쌓인다.

투석은 시작하면 평생 하니까 이것은 문제
(그렇다고 투석안하겠다고 도망가면 그건 더 큰 일. 특히 콩팥병 3단계일 때 관리 안 했다가 소염진통제같은 약을 잘못 먹었다 운없으면 바로 투석해야 할 만큼 나빠지기도 한다는 얘기를 본 적 있다. 의사를 피한다고 투석이 피해지는 게 절대 아니다. 치료를 받고 조심할 거 조심해야 오래 살아도 투석하는 날이 늦게 온다)

풍선확장술

투석혈관로가 막히면 풍선확장술 등 뚫는 확장술을 받아 그 혈관을 계속 사용하기도 하고 그래서 안 되면 새 혈관을 잡는다.

인조혈관과 자가혈관 연결부 협착. 그 좁아진 부분을 풍선확장술.

피정맥전위술(?)

굵은 피정맥이 있는 환자. 피정맥을 가져다 막히는 혈관을 대신하는 수술.


응급실에 온 환자.
투석혈관로가 막혀 집근처 병원에서 충선확장술을 받았는데, 그런 후 투석받던 중에 상태가 안 좋아 응급실내원한 환자.

투석혈관로 감염

혈중 염류수치가 안 좋아 일단 응급으로 투석하고, 패혈증기가 있어 항생제도 쓰고, 그리고 준비가 되면 수술.

(저 흑백초음파사진보고 바로 아시는 거 정말 대단..)

투석혈관로의 사용기간은
자가혈관 5년
인조혈관이 3년
이 보통.
하지만 환자마다 차이가 크다.
(그렇겠지? 대사질환이 있거나 혈액이 걸쭉하거나 다른 혈액질환이나 자가면역질환이 있거나 등)

오래 사용하며 바늘로 찌르다 보면 혈관이 약해지고 풍선확장술까지 하면 인조혈관이 찢어질 수도 있다. 그리고 감염이 생길 수도 있다.
투석환자는 이런 응급상황의 증상을 알고 치료하던 병원에 갈 수 있야 하네.

도류증후군

투석을 하는 팔은 감각이나 손가락 운동이 좀 안 좋기도 하다. 동정맥루를 만들었기 때문에 그 다음 말단으로 가는 피가 적어졌기 때문.

도류증후군은 동정맥루를 만든 환자들에게 손가락끝 등으로 가는 피가 부족해 저림, 통증, 마비 등. 심한 경우에는 상처가 덧나기 쉽거나 감염이 잘 되거나더 심하면 평소 슨으로 가는 피가 부족해 손가락이 괴사하기도..

(그렇기 때문에 사지말단 혈액순환이 나쁜 당뇨병이 있으면 더 안 좋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무슨 치료를 하든 병의원에서 당뇨있냐, 콩팥병있냐고 묻는 게 이유가 있다.)

도류증후군이 생기면 수술로 말단으로 가는 파가 좀 더 있게 해주기.

당뇨병과 고형압 위험군일수록 혈액투석로를 알아야 한다.

(소감.
그냥 "투석하면 되지"가 절대 아니라는 말.
이건 간담도쪽 질환으로 PTBD 주머니차고 다니는 겻 못지 않게 큰 일이네.

그리고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있는 사람은 저 방송을 보면 체중감량이나 식이요법 동기부여가 잘 될 것 같습니다. 가지고 있는 병에 이틀에 한 번씩 한나절간 투석까지 하면 어깨가 정말 무거워지겠죠.)

1. 약 함부로 사먹지 마라(약국에서 파는 건 물론이고, 의사처방도 내 약을 처방해주는 모든 의사에게 내가 가진 모든 병을 말해주고 먹고 있는 모든 약을 말해줘야 한다), 음식 가려먹어라 이런 이야기가 바로 머릿속에 재생되는..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