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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페이백 대여도서) 번역(황석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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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번역: 황석희 황석희 | 달 자막 없이 보는 번역가 황석희의 일상 번역 영화 <데드풀>, <스파이더맨>, <작은 아씨들>의 번역가 황석희가 일과 일상에서 느낀 단상을 ‘자막 없이’ 편안하게 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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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황석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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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대여 페이백] 번역: 황석희

우리 삶에서 ‘번역’이라는 단어를 가장 많이 보게 되는 곳이 있다. 바로 영화관이다. 도서에도 번역은 존재하지만, 표기는 대체로 ‘옮김’이고 저자 이름의 옆 또는 하단에 적혀 있어 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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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5 추천사
6 프롤로그

1부 최대 두 줄, 한 줄에 열두 자
14 왁스 재킷을 샀다
20 농아라고 쓰시면 안 돼요
26 열심히 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야, 잘해야지
32 망작과 아빠의 눈물샘
36 영화 보는 일이 숙제가 될 때
42 서로의 온기에 기대어
48 영화 번역가는 자막 봐요?
54 쿨한 번역가
60 엄마는 그런 줄만 알았다
66 우린 어쩌다 이렇게 후진 사람이 되어가는 걸까
70 강연을 수락하기 어려운 건
74 영화 번역가를 그만두는 꿈을 꿨다
78 번역의 신 황석희

2부 나는 참 괜찮은 직업을 골랐다
86 어쩌다가 됐어요
94 투명한 번역
102 세상 모든 오지랖에 부쳐
108 영화 번역가로서 가장 기분좋은 순간
114 번역가의 개입
124 관객의 언어
130 너 그래서 복받은 거야
136 마지막이 될지 모르니까
140 부산 사람 다 되셨네예
146 아는 만큼 보이고, 알려진 만큼 보여지는
152 낭비할 시간, 잔뜩 있어
158 싹을 밟아주겠어
164 띄어쓰기좀틀리면어때요
172 뉘앙스의 냄새를 맡는 사람

3부 1500가지 뉘앙스의 틈에서
180 윤여정, 할리우드를 ‘존경하지 않는다’ 밝혀
188 그 누구의 잘못도 아닐 때
192 취존이 어렵나?
198 응큼한 번역
204 결국에 가면 다 부질없으니까
210 번역가님도 오역이 있네요?
214 영화 번역가가 드라마 주인공이 되다니
222 나는 태어나면 안 되는 사람이었을까
228 영원불멸한 자막의 전설
234 생각의 속도
240 혼자 하는 번역은 없다
246 마음껏 미워할 수 없는
252 내가 몰랐던 감사 인사
258 그대들의 거짓말이 현실이 되기를


여담

웹소설과 라이트노벨은 소위 "팬번역"이 있죠.

팬번역은 그 타이틀이 국내 정식 출간되면 국내에도 저작권을 행사할 주체가 생기니까 보통 삭제되지만, 

일단 디지털로 풀린 물건이라 잘 사라지지 않아서 출판사들이 좋지 않게 보기도 합니다.

 

한편 일본의 몇몇 웹소설사이트에서는 작가들이 사이트 연재분량을 출간물의 홍보용 맛보기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약관제한을 걸어서, 제작자가 연재는 연재대로 하고 그것의 살짝 다른 버전을 단행본으로 내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 연재본은 습작과 비슷한 역할을 하게 되는데요, 이런 소설을 읽는 독자는 같은 작품의 두 가지 버전을 즐길 수 있어서 좋죠.

 

그런데 팬번역은 저 책의 소제목만 봐도 알 수 있는, 여러가지 정식 번역상의 제한이 없습니다. 그리고 종종 독자와 번역자가 비슷한 세대라 말이 더 잘 통하죠(대신 문학적인 표현보다는 유행어 - 요즘은 유행어 수명이 아주 짧죠 - 를 써서 부실하다, 진부하다고 욕먹기도 하지만[각주:1]). 그렇다 보니, 독자층의 테이스트에 더 다가오는 번역이 가능하고, 여기에다 얼마든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할 수도 있고 마감도 내마음대로니 완성도를 올리는 데도 제한이 없습니다.[각주:2] 거기에 번역자의 교양이나 어휘력이 좋아서 전체적으로 번역의 수준이 높으면 팬번역이 훨씬 더 재미있게 느껴지는 경우도 있는 게 이상하지 않죠. :)

 

 

  1. 이건 많은 웹툰작가들, 신문연재 작가들이 하는 실수기도 합니다. 그 작가가 당장의 인기가 '목구멍이 포도청'이다보니 그랬겠지만, 바로 잊혀지지 않고 명작이 된 경우에는 그런 유행어와 시사이슈를 써먹은 부분이 많을수록 수명이 짧습니다. 나중에 읽어서 바로 공감하지 못하는 독자는 그런 데서 "작가가 싼 똥"(감정배설)을 읽는 느낌이 들거든요. [본문으로]
  2. 저도 영문 전공책 한 권을 번역한 적이 있었는데(일은 아니었습니다), 정말 지루했어요. 하루 8시간 게임, 8시간 번역으로 한 번에 하기 싫으면 몇 쪽, 오늘 잘 된다싶어서 열심히 했거나 그림많은 부분은 삼십쪽 이랬던 적도 있습니다. 초벌끝내고 뻗어버려서 오타만 좀 봤지 퇴고는 생각도 못했다는..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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