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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놀이터가 미니 워터파크로 /:/ 소소한 개선희망점 본문

농업, 원예

동네 놀이터가 미니 워터파크로 /:/ 소소한 개선희망점

1.
더운 날입니다.

지나가다 본 것인데요,

우레탄포장 위에 미끄럼틀과 다른 어린이 놀이시설과 정자가 있는, 동네 놀이공원이,

미니 워터파크? 놀이기구 여기저기서 분수도 나오고 물분무도 되는 걸 봤습니다.
미끄럼틀 위에 연잎을 형상화한 것 같은 녹색잎 구조물이 분수였네요. ㅎㅎ

주기적으로 크게 쏘는 리듬감도 있고,
아이들이 푹 젖어 뛰놀고
어른들도 지나가며 물을 맞거나 정자에 앉아서 구경하고 있네요.


2.
어떻게 운영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물절약을 해야 할 테니 아마,
등산로입구의 먼지떨이기계처럼
버튼을 한 번 누르면 일정시간 제대로 동작하고
사람없으면 약하게 동작하는 시스템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설마 아무도 없는데 풀동작하진 않겠지. 기온을 식히는 용도로는 물이 너무 많이 나오는데.. 필터써서 재활용이라도 하나?)

놀이공원이 있는 곳은 저층 상가와 단독, 다가구가 많은 동네입니다.
그래서 복지시설로는 일단 의도가 좋네요.


3.
또 한 가지 개선희망점.

물과 분수는 시원하게 나오는데,
그늘에서 이 글을 적으며 지켜보는데,
이용객은 어른아이 합해서 많아야 열 명 내외군요.

근처에 있어도 시원한 바람이 느껴지는데, 이런 걸 알면 나와서 더위를 식힐 사람이 더 많을 것입니다. 이 동네는 봄가을 토요일 일요일 낮이면 적지 않은 사람들이 이런 공원에 나오니까요.

동네의 영유아, 어린이 부모나 행정복지센터에서 연락처를 관리하는 어르신께 동보문자를 보내주면 좋겠습니다.

아니면 구나 동단위로 재난문자/안내문자를 보낼 수 있으면, 이렇게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시설을 곳곳에[각주:1] 운영 중이라는 사실을 지역 주민에게 알려주면 좋겠네요.

  1. 설마 여기 단 한 곳은 아니겠지요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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