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에 엉키지 않는 태극기

광복절날 달고는
오늘 내렸습니다.
그날 밤에 내릴까하다
날도 좋은데 하루 더 두자
그러다가 오늘 내렸네요. :)^{[각주:1] [각주:2]}

요즘 태극기는 바람불어도
깃발이 깃대에 돌돌 말리지 않도록
봉이 회전하게 나옵니다.
(이 태극기가 언제부터 집에 있었는지 저도 모르겠으니, 이 글을 읽는 분들에게도 새소식은 아니지만요)

이거 무척 좋아요. 추천합니다. :)


어릴 적 단독살때는 그 집이 연면적은 국만주택평수인 주제에 워낙 구옥이라 대문 위에 국기다는 봉이 있어서 진짜 게양식놀이를 했던 기억이 나네요. ^^

1. 추석연휴때도 내내 달아놔볼까.. 혹시 그게 또 다른 밈이 이미 있어서 오해를 사진 않겠지? [본문으로]
2. 결혼하거나 집에 아이가 태어나는 것처럼 식구가 늘면 달아도 될까? 국가적인(?!) 경축 겸 금줄 겸용으로. ㅎㅎ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