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PC Geek's

아파트아이(앱)은 개인정보 스크래퍼같습니다. 이동통신사와 스마트IoT 서비스도 마찬가지 본문

컴퓨터 고장,보안,백신/교양 읽을거리

아파트아이(앱)은 개인정보 스크래퍼같습니다. 이동통신사와 스마트IoT 서비스도 마찬가지

1.
자기들은 회원등록 이래 모든 관리비 정보를 축적해 그 빅데이터를 이용하면서,
회원들은 자기집 관리비데이터를 다운받을 수 없게 하죠.[각주:1]

예를 들어, 이달 전기요금이 이만큼 나왔다면,

작년 이달, 재작년, 그 전 해 여름 전기요금은 얼마일까? 궁금해도 이 앱에서는 알 수 없습니다.

앱 설명에는 "작년 이맘때와 비교"라고 말하지만 그건, 2024년 9월분 고지서의 전기요금과 2023년 9월분 고지서의 전기요금을 비교한다는 것이지, 2023년 8월분도 안 나오고 2022년 9월분도 안 나옵니다.


2.
이건 KT나 알뜰폰회사들[각주:2]도 마찬가지죠.
요금과 사용량 데이터를 가지고 있으면서 보여주지도 않고
회원이 자기 데이터를 종합해 다운받지도 못하게 합니다.

그리고 사실상 모든 "스마트 ○○○" IoT 회사들도 마찬가지입니다(샤오미, tuya 포함 모든 중국서버 IoT, 그리고 국내 KT, SKT, LGU+ 등 대기업 포함). 데이터를 자기 서버에만 축적하지 이용자가 csv파일을 다운받지 못하게 합니다.

그래서 아파트아이든 SKT 누구든 샤오미 헬스케어앱이든, 통신사 요금이든 간에, 보관하고 싶으면 앱이나 웹에서 보여주는 몇 달 분 화면을 스크린샷찍는 수밖에 없어요. 이건 바르지 않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1. 어쩌면 미국이면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소송감일지도 모릅니다. [본문으로]
  2. 1년도 아니고 최근 6개월치만 조회가능한 곳도 있었습니다. [본문으로]
이 글과 같은 분류글목록으로 / 최신글목록 이동
Comments
Viewed Posts
Recent Comments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