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Geek's

스카이브라이브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쉽게 말해 웹하드) 서비스입니다. 무료로 많은 용량(25GB)을 주기 때문에 아주 인기가 있어요(개별 파일 크기는 50MB제한이 있었다고 기억하는데, 이건 어떻게 됐나 모르겠습니다). 전송률도 국내 대표업체들보다는 떨어지지만 외국 무료업체 중에서는 발군이고, 사용환경도 괜찮은 편입니다.

구글이 구글드라이브를 만든 뒤에 일반 컴퓨터에서 싱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제공했는데,
스카이드라이브도 그런 게 있습니다.

http://windows.microsoft.com/ko-KR/skydrive/home

윈도, 맥을 지원합니다. (어, 리눅스는?) 

1.6GHz CPU, 1GB램 이상, 고속인터넷 연결을 요구한다고 적어놨네요.

싱크용 프로그램이니까 당연히 로그인 정보 필요. 계정 무료로 만들 수 있습니다.

 ▽ 계정에 업로드한 내용, 그리고 계정에 업로드할 내용을 싱크할 폴더를 지정해줍니다. 기본은 자기 계정아래지만 다른 드라이브로 바꿔줄 수 있습니다. 폴더를 지정하면 그 아래 SkyDrive 란 폴더를 자동으로 만듭니다.

 "이 PC에 있는 파일을 다른 장치에서 사용할 수 있게 설정" 이 싱크 옵션인 모양입니다.

시작프로그램 목록에 서비스를 등록합니다.

 트레이 아이콘을 클릭해 상태와 이용 중인 서비스, 설정을 볼 수 있습니다.

처음 실행하는 것이라, 자기 스카이드라이브 계정에 저장한 것을 로컬 폴더에 다운로드받고 있습니다.

스카이드라이브 웹사이트에서는 싱크 기능을 fetch라고 하던데, 이 기능은 언제나 싱크하는 용도로도 쓸 수 있지만, 업로드 대용으로도 쓸 수 있습니다. 웹으로 업로드하는 건 편하다고는 해도 파일 갯수가 많을 때는 귀찮은 면이 있으니까요. 그러니까, 이 프로그램을 시작프로그램 등록은 하지 말고, 대량 업로드, 다운로드가 필요할 때만 실행하는 겁니다. 올릴 파일을 스카이드라이브 폴더에 넣어 주고, 받을 파일도 싱크가 끝난 뒤에 가져가기. 그리고 이 프로그램을 완전히 종료한 뒤에 불필요한 폴더 삭제.. 이러면 될 것 같은데, 어떨까요. 신경쓰이면 대량 업로드, 다운로드가 끝난 뒤에는 언인스톨해도 됩니다. 매우 작은 프로그램이라.. 일단 생각만 해봤는데, 실제로 어떻게 동작할 지는 확인 필요합니다. 자칫 서버에 저장한 게 지워지면 난리가 나니까. 다른 클라우드 서비스 역시 마찬가지일 것 같지만, 개별 서비스마다 정책에 차이가 있을 테니 확인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