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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공항 제주항공 737 추락사고 요즘 기사/:/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예비보고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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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공항 제주항공 737 추락사고 요즘 기사/:/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예비보고서

블랙박스를 해독할 수 없어서 미국에 보냈고, 미국에서도 기록 자체가 안 됐다는 결론이 나왔고, 그 경위를 조사한다는 마지막 본 기사였는데, 최근 나온 것.
 
 

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444507

"무안공항 활주로 2㎞ 앞두고 블랙박스 정지"…제주항공 사고 예비보고서

무안국제공항에서 사고가 난 제주항공 여객기의 블랙박스 기록이 공항에 2㎞ 접근한 상태에서 중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인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항철

n.news.naver.com

 
기사 내용이 길지 않습니다. 그러니 원문을 직접 보세요.
간단 정리.
 
ㅡ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항철위), 예비보고서 발간
ㅡ  속도는 161노트(시속 약 298㎞), 고도는 498피트(약 151m)
ㅡ 항공기가 최초 무안공항 활주로에 정방향으로 어프로치(접근)하던 과정에, 활주로 바로 앞에서 블랙박스는 끊겼다.
ㅡ 사고기의 양쪽 엔진에서 오리깃털과 혈흔 확인
ㅡ 활주로에서 남쪽으로 약 2km 정도 위치, 속도는 161노트(시속 약 298㎞), 고도는 498피트(약 151m).
 
 
아래 뉴시스 기사가 좀 더 자세하네요. 연합뉴스 기사와는 조금 다른 느낌인데.
위 서울경제기사와는 조금 다른 그림이 있습니다. 그림 내용은 앞 기사것과 상호보완이 되는데, 다만 그림지도느낌으로[각주:1] 그려서 알려진 사실과 조금 다른 인상을 주는 듯.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036719?sid=101

양쪽 엔진서 가창오리 깃털·혈흔…복행 중 '새떼 충돌' CCTV 확인(종합)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당시 조종사들이 기체 아래에 조류가 있다고 대화한 이후 39초 뒤 블랙박스 기록이 중단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기체 양쪽 엔진에서 나온 깃털과 혈흔은 겨울철새인

n.news.naver.com

 
기자들 기사 참 헛갈리게 쓴다는 생각이..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어제 나온 예비보고서입니다. 
https://araib.molit.go.kr/USR/airboard0201/m_34497/dtl.jsp?r_id=344
일부분만 발췌 인용합니다. 5쪽짜리로 짧으니 

예비보고서 (Preliminary Report)
HL8088(B737-800) 동체 착륙 후 활주로 초과하여 방위각 시설물 충돌

□ 사고 개요
ㅇ 사고조사 번호 : AAR2404
ㅇ 발생 일자 / 시간 : 2024.12.29.(일) / 09:03(한국시간, 국제표준시+9시간)
ㅇ 발생 장소 : 무안국제공항(RKJB)
ㅇ 운영자 : 제주항공
ㅇ 항공기 기종 : Boeing 737-800
ㅇ 항공기 일련번호 : 37541
ㅇ 항공기 등록기호 : HL8088
ㅇ 항공기 편명 : 7C2216(방콕 → 무안)
ㅇ 항공기 손상정도 : 전파
ㅇ 피해규모 : 탑승자 181명 사상(사망 179명(승무원 4명 포함), 중상 2명(승무원))

(......)

- 본 예비보고서에 수록된 정보에는 오류가 있을 수 있으며 추후 변경될 수 있습니다.

 
ㅡ 12.29. 08:54:43(시:분:초), HL8088은 무안국제공항 관제탑과 착륙을 위한 최초 교신을 하였고, 관제탑에서는 활주로 01 착륙을 허가하였다. 
 
ㅡ 착륙허가를 받은 항공기는 활주로 01로 접근 중 관제탑으로부터 조류 활동을 주의하라는 내용을 08:57:50초에 전달받았다. 
 
ㅡ 항공기가 활주로 남단에서 약 2km 거리까지 접근했을 때, 08:58:50초 항공기에 장착된 비행자료기록장치(FDR)와 조종실음성기록장치(CVR)의 기록은 동시에 중단되었다.
비행기록장치의 기록 중단 당시의 항공기 속도는 161kts, 고도는 498ft(기압고도)였다.
 
조류 충돌 시점은 분석 중으로 현재까지 파악되지 않았으며, 항공기는복행 중 08:58:56초에 조류 충돌로 인해 복행을 하고 있다고 비상선언(Mayday, 3회)을 하였고, 활주로 01 좌측 상공으로 비행하다가 활주로 19로 착륙하기 위해 우측으로 선회 후 활주로에 정대하여 접근하였다.
 
(......)
 
ㅡ 항공기가 방위각 시설물과 충돌한 시간은 09:02:57초로서 비행기록장치의 기록이 중단된 후 시간은 4분 7초였다
 
(......)
 
나머지 내용은 링크한 보고서를 보세요.


여기까지 읽고 나면 뭔가 궁금한 부분이 머릿속에 떠오를 것도 같지만, 조사는 이제 시작된 것이고 국토부 조시위도 조사 중이라고 하니까 나중 발표를 기다려봅니다.
 
 

이전 기사들

 

블랙박스 ‘사라진 4분’… 전력보조장치 없었다 - 동아일보 2025-01-13

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250113/130846297/2

[단독]블랙박스 ‘사라진 4분’… 전력보조장치 없었다

무안 제주항공 참사 여객기에 설치된 블랙박스가 충돌 약 4분 전부터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긴박했던 순간 조종사들의 대화는 물론이고 사고기의 속도, 고도 등을 담은…

www.donga.com

충돌직전 기록 없어, 셧다운 가능성
셧다운 대비 장치, 2018년 의무화.. 사고기, 시행前 도입돼 대상 제외
국내 보잉 737-800 절반, 블랙박스용 보조전력장치 없어
 
ㅡ 통상 말하는 블랙박스란, 음성기록장치(CVR)과 비행기록장치(FDR)
 
ㅡ "보조전력장치는 기장과 관제사 간 교신 등 조종실 음성을 기록하는 블랙박스인 ‘음성기록장치(CVR)’에 부착하는 일종의 보조 배터리다. 셧다운 상황에서도 CVR에 9분 이상 전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설계[각주:2] (......) 국토부가 고시한 ‘고정익항공기를 위한 운항기술 기준’에 따르면 2018년 1월 1일 이후 국내 도입된 항공기는 CVR에 보조전력장치를 설치해야만 운항할 수 있다. 해당 규정은 소급 적용되지 않았고 2017년 국내로 들여온 사고기도 설치 의무를 적용받지 않았다." - 동아일보
 
ㅡ "전문가들은 사고기에 블랙박스 전용 보조전력장치가 없었다는 점을 아쉬운 대목으로 꼽고 있다. 2018년 이후 국내에 도입된 항공기에는 셧다운 상황에서도 블랙박스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보조전력장치 장착이 의무화됐다. 하지만 사고기는 2017년에 도입돼 해당 규정의 적용을 받지 않았다. 현재 한국에서 운항 중인 사고기와 동일 기종(보잉 737-800)인 비행기 2대 중 1대는 블랙박스 전용 보조전력장치가 없 (......)" - 동아일보
 
ㅡ 비용절감문제로 법이 강제하지 않는 한 그런 지출을 원하지 않아.
 
ㅡ "‘비행기록장치(FDR)’에는 보조전력장치 설치 의무가 없다. FDR은 비행 경로, 속도 등 전자 신호를 기록하는 장치다. 항공기가 셧다운이 되면 전자 신호가 모두 사라져 기록할 데이터 자체가 없다 보니 굳이 보조전력장치를 둘 필요가 없[각주:3](......) - 동아일보
 
 

사고 여객기에는 긴급 연료방출 장치 없었다 - 동아일보 2024-12-30

https://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452845

사고 여객기에는 긴급 연료방출 장치 없었다

인명 피해가 커진 또 다른 원인으로, 여객기가 남아있는 연료를 공중에서 미리 버리지 못한 점도 지적되고 있죠.  그런

www.ichannela.com

 
 ㅡ  항공 전문가들은 엔진이 4개가 달린 중·대형 기종과 달리 사고 여객기와 같은 보잉 737-800 같은 단거리용 소형 기종에는 이 장치가 설치된 경우가 드물다고(......) "737 항공기 그 클라스 급에서는 (구매) 옵션 사항에 '퓨얼 덤핑' 시스템이 아예 안들어가 있을 겁니다." (......) 현재 국내 항공사가 보유한 보잉 737-800 기종에 이 장비를 탑재한 항공기는 없습니다. - 동아일보
 
 

1차 착륙때 앞바퀴 정상 작동…2차땐 왜 미작동됐나 - 연합뉴스 2024-12-30

낚시객 찍은 사진서 확인…조류충돌 후 '복행'하고 동체 착륙하면서 참사
https://www.yna.co.kr/view/AKR20241230142100054

[제주항공 참사] 1차 착륙때 앞바퀴 정상 작동…2차땐 왜 미작동됐나 | 연합뉴스

(무안=연합뉴스) 조근영 천정인 기자 = 제주항공 참사 원인 중 하나로 랜딩기어(바퀴) 작동 여부가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사고 여객기는 1차 ...

www.yna.co.kr

저 사진말인데, 기사에는 "뒷바퀴는 그림자에 가려 보이지 않지만"이라는데, 저 사진이 사고기를 찍은 게 맞다면 혹시 원본을 사진분석 잘 하는 데 맡기면 알아낼 수 없을까하고 상상했습니다.[각주:4]
 
 
 
 

  1. 놀린다면 문과식으로 [본문으로]
  2. 이게 참, 스마트폰 통화음성녹음기능이 생활의 일부인 현대인에게는 참 이상한 부분입니다. 라이터만한 소니 보이스레코더가 8시간 녹음한다고요. 전원부만 사설로 다는 것도 안 되나.. 이것도 FAA인증이니 항공기제조사 인증이니하는 것때문인가.. [본문으로]
  3. 아 그렇구나하고 납득하면서도, 저같은 비행기 문외한은, 풀 디지탈 디스플레이로 채워진 조종실과 플라이 바이 와이아로 동작하는 기체에서 전기계통이 이래도 괜찮은거냐는 상상도 해봅니다. 자동차는 어떻더라? [본문으로]
  4. 촬영한 카메라 성능에 따라 이미지 차이가 클 게, 같은 필름을 사옹하는 필름카메라와 다른 점이겠지만.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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