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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전자책구입할 때 조심해야 할 것: AI 기계번역한 것들, AI가 출력한 문장모음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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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전자책구입할 때 조심해야 할 것: AI 기계번역한 것들, AI가 출력한 문장모음들

이런 책이 많이 올라와 있습니다. 그래서 스샷찍은 이것을 나쁘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게 아닙니다. 요즘 이런 게 유행이라고.

요즘 전자책들이 이런 게 많다, 그러니 "전자책을 타이틀과 저자만 보지 말고 책소개도 잘 보라"는 이야기를 하려는 것입니다. 특히 저자나 번역자부분에 챗GPT라고 대놓고 써놓은 것도 있지만, 저자나 역자 항목을 그룹저자나 편집진이나 이름인지 필명인지 애매하게 적어놓고는, 책소개에 AI번역해서 다듬었어요, AI로 조사해서 썼어요하는 식으로 적은 책이 많아요. 전에는 1000원따먹는 책들이 그랬는데 요즘은 꽤 비싼 값을 책정한 책도 보입니다.

 

예를 들어, 모 총서 시리즈는 구텐베르크 프로젝트에서 적당한 영문 고전을 픽업해서는

생성AI를 써서 기계번역해 올리고 있습니다.

저자이름은 원저자, 번역자는 편집진명칭으로 넣었는데,

제목의 부제에 인공지능번역을 해서 어쩌구라고 달았고

책소개에 LLM을 썼다 AI번역을 사용했다 이렇게 적고 있어요.

 

국내 온라인 서점들은 아직까지, AI를 저자로 넣은 책과, AI로 번역했다는 책을 사람이 쓴 책과 다른 카테고리나 필터로 구별하지 않고 있습니다.

 


소개를 읽어봐야 AI 기계번역을 쓴 책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것말고도, 요즘은 번역자가 AI번역기써서 날로 먹는 책이 많으니 주의.
실력있는 역자가 제대로 일한다면 상관없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ps.

1. 언젠가는 AI번역+사람번역자가 퇴고하는 게 일상이 될 수도 있겠지만, 아직은 돈주고 사는 건 무리라고 봐요. 특히, 사람 번역자가 자기 이름을 걸고 내놓은 책이 아니라 출판사이름이나 그룹이름으로 해놓은 AI번역은, 사람이 주가 아니라 AI가 주라는 게 되니까.

 

2. 번역에 도움을 받았다 정도가 아니라 아예, 챗GPT에게 책써봐하고는 그게 토해낸 걸 적당히 편집해 1000원, 3000원, 5000원짜리 전자책으로 올린 것들도 꽤 있습니다.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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