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라이트노벨 종이책은 발행부수가 적기 때문에

팔 때 사지 않으면 곧 절판됩니다.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40861871

가끔씩 툭하고 러시아어로 부끄러워하는 옆자리의 아랴 양 8 - 예스24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33310586

소드 오라토리아 14 - 예스24

 

 

원인은 많이 팔리지 않기 때문에 많이 못 찍는 것이라지만요.

어쩔 수 없죠. 이해해야죠.^[각주:1]

그리고 아무래도 전자책을 많이 보는 것도 이유일지도.

어쨌든 종이책이 군데군데 이빠진 절판상태가 된 다음에 유입된 독자는

전자책이 있으면 전자책으로 보는 게 보통입니다.

 

전자책유입은 어쩔 수가 없어요. 꽤 알려졌다는 라이트노벨 타이틀의 가장 인기있었던 권이나 마지막 권 중고가보면 어이없는 수준이니까. 정가의 2~5배에 올려놓은 게 비일비재하고 심지어 30만원씩 붙여놓기도 합니다. 그러니, 이빠진 권은 중고책을 사서라도 종이책 전권을 모으려는 의지를 박살내버립니다.

 

 

 

1. 마이너한 타이틀을 우연히 관심가서 중고로 샀는데 비닐도 안 뜯은 새책을 받은 적이 드물게 있습니다. 그럴 때는 횡재한 기분이면서도 착잡했습니다. 이건 일반 인문서적도, 중고책방에서 샀는데 완전 새책같아서 신품 재고처리라고 확신되는 것이 오면 그런 기분이 둡니다. ㅠ.ㅠ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