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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를 지방에 묶어둘 수 없는 이상, 조건부 입학제로 의대증원은 해야 할 듯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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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를 지방에 묶어둘 수 없는 이상, 조건부 입학제로 의대증원은 해야 할 듯

아래 의협신문 기사에서는

충남도지사가 지방 의대를 신설하려고 하니까

의사회장이, 인구대비 의과대학생은 최저가 아니니까, 기숙사 잘 해라 병원 운영 잘 해라 이런 말을 했다는 겁니다.

하지만 그 정도로는 안 될 거란 말입니다. 의사회장의 속편한 소리일 뿐. 그 "적지 않다"는 의대생이 졸업해 의사된 다음에 수도권으로 빠지고 있는 것인데.

 

의대 신설에 뛰어든 도지사에게 의사회장이 한 말은?
의협신문 2025.03.17

충남의사회-충남도 간담회 "의대신설 다시 생각해 봐야" 직언
이주병 회장, 지역 시니어의사 활용·의료원 운영체제 개편 등 제안

https://www.doctor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58730

 

의대 신설에 뛰어든 도지사에게 의사회장이 한 말은? - 의협신문

정부의 일방적 의대정원 확대 속에서 지방자치단체는 '의대' 신설 주장을 앞다퉈 하고 있다. 충청남도도 예외가 아니다. 국회에는 국립공주대 의대 설치법이 발의돼 있고, 충남도에서는 100만 서

www.doctorsnews.co.kr

 

지방에서 아무리 좋은 대우를 해줘봐야, 지방자치단체가 해줄 수 있는 것은 한계가 있겠죠.

수도권에서 생활하며 누릴 수 있는 그 모든 것을 지방에서 일하는 대신 돈으로 보상한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각주:1] 

 

그렇기 때문에

입학생이 남녀 반반인 지금은 남녀 의사 모두에게 의무근무기간을 주고,

대신 지방의 경우는 혜택을 주면서 의무근무 기간을 더 길게 설정한 입학 전형을 추가하는 수밖에 없지 않나요? 그 기간동안 보건의나 군의관을 하고, 그 지역에서 전공의도 하고 전문의도 하는 식으로. 그 대신 지방 국공립대 의대생과 지방 국공립병원 전공의에게 숙소를 제공하고 학비면제하고, 보수를 올려주는 것이, 지금처럼 공고내 보수를 제시하는 것보다는 인력수급도 안정적이고 비용대비 효과적이지 않을까요? 

 

공보의

지방, 특히 광역자치단체의 중심지가 아닌 지역의 국공립병원 의사

군의관

 

이런 데는 "돈만 줘봐, 안 가나" 이런 말은 현실적으로 놀림밖에 안 된다고 생각해요.

 

  1. 전에 다른 기사에서 본 것 같은데, 수도권에서 1~2억을 받는 게 광역시가 아닌 지역에서 3~4억을 받는 것보다 낫다는 말까지 있었으니.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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