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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가 시작한 2023.10.7.의 여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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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가 시작한 2023.10.7.의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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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살과 보복과 인질구출로 일단락되고 평소의 풍경으로 돌아갈 것 같던 그 사건이, 가자지구 주민의 추방 이슈가 부상하더니, 이제는 가자지구와 서안지구의 존립과 미래를 다루는 거대담론? 뭐 그런 것으로 확대됐습니다. 이걸 하마스가 의도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각주:1], 세계가 골치아파서 눈감고 있던 주제는 맞아요.


하마스로 인해 전세셰가 직시하게 된 것.
하마스로 인해 이스라엘이 자기 입으로 말한 것.
"두 국가는 없다. This Land Is Mine."
(하마스도, 이스라엘도)

https://youtu.be/8tIdCsMufI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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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미국도 조금 떨떠름한 태도인 것 같고,
특히 홀로코스트와 유대인을 차별한 과거사에서 비롯된 정신적인 부채감을 아직 크게 가진 것 같은 유럽이 이스라엘에 대해 싸늘해지게 된 큰 이유는 아마,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와 서안지구 모두 사실상 이스라엘 영토에 편입하려 하고, 팔레스타인인을 그 땅 밖으로 내쫒겠다는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냈기[각주:2] 때문인 것 같습니다.[각주:3]


1. 오늘내일쯤 나온다는, 미국이 중재 중인 협상이 궁금합니다.
(그 위트코프라 좀 그렇지만)

2. 미국은, 그러니까 가자지구에서 "하마스 보건부"가 해온 역할을 미국과 이스라엘이 운영하는 조직이  대신하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는 걸까요?
하마스 보건부는 가자지구 주민의 밥줄을 문자 그대로 '틀어쥐고' 있습니다. 하마스를 없애려 한다면 가장 먼저 장악해야 할 것이 생활필수품의 배급선이고, 그 다음이 교육일 것은 전문가가 아니라도 짐작할 수 있죠.


ps.
https://naver.me/GZ6bjIyl

이스라엘 국방, 서안 정착촌 부지서 "유대국가 건설"

'팔 건국 지지' 마크롱 향해 "팔 인정 서류는 쓰레기통에" 김동호 특파원 =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이 요르단강 서안의 유대인 정착촌 예정지를 찾아 "이 땅에 유대인과 이스라엘의 국

n.news.naver.com



  1. 하마스가 적당한 수의 '인질'을 "사냥"해서는 이스라엘 감옥에 수감돼있는 자기 조직원과 '교환'하려고 그 일을 벌인 것은 분명해보입니다. [본문으로]
  2. 그 전에도 다들 짐작은 하고 있었더고 해야겠지만요. [본문으로]
  3. 그 밖에는, 미국과 유럽의 민족 구성이 달라진 것, 그리고 유대인이 독립국가 이스라엘로 귀환하고 나서 몇 세대가 지나면서 이제는 같은 뿌리를 공유한다는 의식이 옅어졌을 것 등을 짐작할 수 있겠네요.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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