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글 크롬의 재시작 후 탭 분실문제, 이전 탭 복구기능은 여전히 불완전하고 버그있음 /:/ 방문기록은 여전히 최근 90일까지만 조회가능

저장되지 않는/복구되지 않는 탭

전에 5천개짜리 탭 열어놓고 사용하던 컴퓨터,

크롬 업데이트를 하면서도 탭은 복구해서 다 열어놨더랬습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 깨닫고 보니 크롬이 종료돼있더군요. (웨일과 크롬을 동시 사용 중이었습니다)

창이 1개밖에 안 열려 있었고 복구버튼도 안 떴습니다.

 

제 생각에,

ㅡ 크롬이 종료된 다음 다시 실행하기 전에 업데이트가 적용됐거나 내부적으로 변화를 주면서 버그가 생겨 탭목록이 전부 지워졌고 그러니 복구버튼도 안 보인다

ㅡ 크롬이 크래시하면서 탭목록을 전부 날려버리는 바람에 실행시 복구버튼이 안 보인다

이 정도 짐작?

 

방문 기록을 보니, 탭이 다 닫혀있어서,

방문기록에서 수동으로 다 열어주었는데..

결국 1천 개 남짓밖에 열리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방문 기록도 좀 이상했고..

 

 

 

 

결론은

버그 있다.

믿을 게 못 된다입니다.

 

웹브라우저를 공짜로 쓰는 데 익숙한 세상이지만, 

공짜가 뭐 그렇죠. ㅡ.ㅡa

 

 

방문 기록 조회의 한계

참, 방문 기록은 이렇게,

북마크한 URL은 오른쪽에 별표가 뜹니다.

 

방문 기록을 뒤지며 혹시 건질 게 있나 찾을 때 참고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잘 알듯이, 방문기록 자체도 90일분만 저장됩니다. 만약 6개월분 탭을 열어놓고 있었다면 사실상 최근 3개월분 이상은 못 보는거죠.

 

비활성화된 탭은 웹브라우저 재실행시 방문 기록에서 누락

그리고 다른 문제점이 있는데, 비활성화된 탭은 그걸로 끝인 것 같습니다.

 

 

즉, 예전에는 크롬이 크래시된 다음에, 혹은 정상종료된 다음에,

크롬이 재시작하면 모든 탭을 다시 여느라 CPU자원을 한참 사용했죠.

하지만, 요즘은 별로 사용하지 않는데 그 이유가 이것같습니다.

 

각 창에서 비활성탭으로 전환되지 않은 탭이나, 아니면 윈도우 프론트에 나온 탭 1개씩만 리로드하고는,

나머지 백그라운드 탭이나 비활성회된 탭은 저장된 타이틀을 탭에 띄워만 주지 실제로 로드하지는 않고 방치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저렇게, 방문 기록에도 반영하지 않는 거죠.

 

그러니 예전과 달리, 크래시된 크롬이 재시작해도 방문 기록에 모든 탭이 남지 않는 것.

아마 이런 식으로 동작하는 것 같습니다.

 

얫날같을 거라고 믿으면 안됩니다.

 

 

 

 

* 열려있는 모든 탭과 창을, 타이틀, URL 등 정보를 넣어 html이나 csv 파일 1개로 내보내는 기능이 있으면 좋겠네요.

* 아니면 전에 적었듯이, 탭 복구 기능을 좀 많이 손보거나, 그쪽이나 북마크쪽 확장 프로그램이 많이 나오도록 API를 허용하면 좋겠습니다.

 

 

2025.8. 업데이트.

 

 

ps.

매주 아니면 매달 1번씩 백업하라고 적어 모니터 옆에 붙여놔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