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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의 정크푸드 퇴출령 기사와 SNAP 본문


건강, 생활보조, 동물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의 정크푸드 퇴출령 기사와 SN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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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니, 트럼프는 제로콜라를 마신다던데..

 

기사

https://n.news.naver.com/article/011/0004519392

 

"예산으로 콜라 사마시면 안돼"…美 빈곤층 겨냥한 트럼프의 ‘정크푸드 퇴출령’

미국 최빈곤층 4210만 명의 식탁에 정부가 개입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저소득층 식품 지원 프로그램(SNAP)에서 탄산음료와 사탕, 에너지 드링크 구매를 전면 금지하는 정책을 본격화하면서다. 정

n.news.naver.com

미국 최빈곤층 4210만 명 (......) 저소득층 식품 지원 프로그램(SNAP)에서 탄산음료와 사탕, 에너지 드링크 구매를 전면 금지하는 정책을 미국 정부가 시행

미국 정부는 예산으로 ‘정크푸드’ 섭취에 따른 비만 등 건강 악화를 부추길 수 없다는 입장
“납세자 돈으로 당뇨와 만성질환을 부추기는 음식을 지원할 수 없다”

브룩 롤린스 농무부 장관은 텍사스, 플로리다 등 6개 주에 대한 ‘SNAP 식품 선택 면제’ 조치에 공식 서명했다. 기존 6개 주와 합쳐 총 12개 주에서 내년부터 ‘정크푸드 퇴출령’ 시행. 로버트 케네디 보건부장관도 동조.
SNAP은 연방 빈곤선 130% 이하 가구에 하루 평균 6.16달러(약 8530원)의 식비를 지원하는 미국 최대 사회안전망
수혜자 대부분은 이 6달러 없이는 당장 끼니를 걱정해야 하는 최빈곤층들


여기서,
ㅡ 미국 농부무 연구는 "SNAP 참여 여부와 관계없이 대부분 미국인의 식단이 연방 권장기준에 미달하며, SNAP수혜계층은 다른 빈곤층과 비슷한 식품섭취패턴을 보인다"며, SNAP지원을 받는 빈곤층이 탄산음료와 에너지음료를 특별히 더 많이 먹는 것이 아니므로, 정부의 이 조치는 결국 빈곤층이 SNAP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빈곤층만을 겨냥한 또 다른 차별이라는 지적.
 
ㅡ 퇴출되는 품목을 대체해 무엇을 먹을 수 있는가하는 문제. 빈곤층 거주지구의 식품유통상황은 이미 식품사막이라고 불릴 정도로 유통기간이 긴 초가공식품위주며 아마도 이것들이 저렴하기 때문.

ㅡ 미국 유통구조상 생수보다 탄산음료가 저렴

ㅡ “전면 금지보다는 (SNAP 으로) 건강식품 구매 시 지원금 환급해주는 ‘건강 인센티브’ 방식이 더 효과적”이라는 제안도

- 서울경제신문

 

 

지금도 미국은 학교 자판기에서 탄산음료 판매를 금지하는 주도 여럿 된다고 들었습니다. 어쨌든 발상은 국민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있는데 현실이 문제.

 

 

좀 더 찾아본 것

 

SNAP(미국 보충 영양 프로그램)은 과거 푸드스탬프(Food Stamp)라 불리던, 미국의 빈곤층을 위한 사회보장제도 중 하나.

우리나라에서도 일부 지자체에서 이것을 벤치마킹해 농식품바우처란 제도를 시행 중.

 

오바마정부때던 2013년에도 SNAP 바우처로 패스트푸드와 탄산음료를 사먹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고 한다.

http://m.yakup.com/news/index.html?mode=view&pmode=&cat=all&cat2=&cat3=&nid=169435&num_start=137900

다만 저런 제안을 수용하자면 단가가 훨씬 비싼 식품을 구입하도록 해야 하므로, 결국 동일한 열량 섭취를 위해 예산을 크게 늘려야 하니 그대로 못하 듯.

 

이런 지적은 여러 번 나온 듯. 

그리고 트럼프 정부 1기때도 이걸 손보려 했다고. 트럼프하면 상상되듯 시행 명분은 좋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동일 예산을 더 효과적으로 사용하기보다, 더 효과적으로 사용할테니 예산을 줄이자는 쪽으로 이야기가 가서 우려를 샀고, 결국 발안에 그쳤다.

 

국제사회보장리뷰 2020 봄호 Vol. 12, pp. 55~69
미국 보충영양 지원 프로그램(SNAP)의
구매 식품 제한과 관련 쟁점
Debates on Restrictions of SNAP Eligible Foods
최슬기(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

 

SNAP은 참여자들의 빈곤을 감소시키고 식품불안정을 완화하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Oliveira, Tiehen, & Ver Ploeg, 2014; Swann, 2017). 그러나 SNAP 참여자들이 비슷한 소득 수준의 비참여자들보다 건강하지 않은 식생활을 한다는 일부 연구결과들로 인해 SNAP이 저소득층의 식생활 향상을 위해 적절한 역할을 하는지에 대한 논란이 있다(Andreyeva, Tripp, & Schwartz, 2015; Zhang et al., 2018). 이 외에도 트럼프 정부에서 SNAP을 비롯한 여러 식품 지원 프로그램의 예산 감축안과 SNAP 참여 기준을 강화하는 방안을 발표하여 상당수의 저소득층이 SNAP에 더 이상 참여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
되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Ebbs, 2019; Fadulu, 2020). 

 

 

(......)

 

 

https://www.kihasa.re.kr/gssr/assets/pdf/144/journal-12-%EB%B4%84-55.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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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결어부분을 완전히 생략했는데,

이 부분이 기사의 비판부분과 대안부분과 내용이 거의 같으면서 더 자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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