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디캡차(DKAPTCHA): 버그있으니 내용손실 주의하세요

글 저장할 때 뜨는 디캡차

기준이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지만, 이게 뜨길래 적어봅니다.

 

왼쪽과 같은 식으로 보이는데

ㅡ 빈칸에 들어갈 글자 (한 자일 수도 있고 여러 자일 수도 있습니다)

ㅡ 빈칸을 포함한 전체 이름

둘 중 하나를 입력요구합니다. (설명화면을 보면 이 밖에, 퀴즈식 질문도 있다고 하네요) 

빈칸에 들어갈 글자만 입력하라는데 아무 생각없이 전체 이름을 입력하면 당연히 아웃.

 

버그인지 그 비슷한 것이 있어요.

만약 위의 디캡차 창을 X버튼눌러 꺼버리면 화면은 저장 중인 상태로 남지만 저장은 안 됩니다.

그리고 디캡차 도움말 링크를 클릭해 읽다가 도움말창을 꺼도 아래 화면으로 가서 저장이 안 됩니다.

 

 

이럴 때는,

요즘 PC웹은 일단 임시저장기능이 있기 때문에, 이 상태에서 새 탭을 열어 글쓰기화면으로 들어가면 저장된 글이 있다는 알림창 레이어가 뜹니다. 그걸 놓치지 말고 예를 누르면 이전 글 편집화면이 나옵니다. 전보다는 개선돼서 글목록 골라놓은 것과 태그입력해놓은 것, 제목써놓은 것도 저장했다가 불러옵니다.

(다만 이 기능은 항상 믿기는 좀 그래요. PC웹에서는 마지막 편집화면만 저장해주는데, 실수로 글쓰기나 수정하던 창/탭을 꺼버렸을 때 바로 들어가면 마지막 편집화면을 불러올 확률이 높지만, 그 사이에 어떤 티스토리 작업을 했다면 불러오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 개선해주면 좋겠는데, 예를 들어 과거 5개 글까지를 자동저장하고, 불러올 때는 지금처럼 레이어도 띄우면서, 한편 관리자화면에도 버튼을 만들어 그걸 누르면 그 중 하나를 골라 불러온다든가? 새 글을 작성할 때는 글번호가 없으니 코딩하는 입장에서 5개 저장슬롯을 쓰는 기준을 잡기 애매할 수 있지만, 편집일 때는 글마다 글번호가 있으니 분명하겠지요.)

 

 

여기서 문제가 있는데,

새 글을 적다가 저장할 때 디캡차 팝업 레이어를 꺼서 먹통이 됐을 때는 위와 같은 팁이 통합니다.

하지만 이미 저장된 글을 수정하다가 저장할 때 디캡차 팝업 레이어를 꺼서 먹통이 됐을 때는, 새 탭을 열어 새 글쓰기를 하거나 그 글의 수정화면을 열어도, 먹통이 되기 직전에 수정한 내용이 뜨지 않고 불러올까요하고 물어오지도 않습니다. 그 내용은 그냥 증발하는 듯.

9.16일 기준, 이 부분은 확실히 버그라고 생각해 적어둡니다.

 

 

 

DKAPCHA 설명화면 갈무리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