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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LDA CJ369 또는 D120 120M 중국브랜드 중국산 저가 레이저 거리측정기 메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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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LDA CJ369 또는 D120 120M 중국브랜드 중국산 저가 레이저 거리측정기 메모


2025.10.3. 작성
2025.10.23. 갱신

이 글은 일부러 발행일자를 뒤로 미룬 글이다.
나는 이걸 하나 가지고 있다. 사용기
https://pcgeeks.tistory.com/464288

HILDA D120 값싼 레이저 거리측정기 개봉기, 간단 리뷰

간단하게 적는다.나중에 덧붙일 게 있으면 갱신하겠다.개요초저가형 거리측정기 중 하나다. 같은 브랜드의 이 종류 중 측정거리가 제일 길다고 하는 모델이다.적색 레이저 광원을 사용한다. 클

pcgeeks.tistory.com


그 외 블로그에서 D120이나 거리측정기로 찾아보면 나올 것이다.


요약: 값싼 만큼 주장하는 스펙만큼의 성능을 못 낸다.


이런 게 왜 중요하냐면, 일단 가격때문이다. 특히 중국 브랜드들은 대부분, 같은 세대 같은 라인업 같은 모델에서 측정한도가 되는 거리별로 급을 나누어 값을 다르게 판다. 예를 들어 40M, 50M, 60M, 70M, 80M, 100M, 120M 중에 네다섯 개를 골라 급을 나누고, 120M 짜리는 50M짜리의 2배값을 받는다거나 하는 식이다. 그런데 실제 성능이 반도 못 나온다거나, 1/5정도 거리밖에 못 나온다는 후기가 많다. 내가 전부를 뒤져보지 않아 모르지만, 그럴듯해보이는 저가품들(개중에는 택갈이처럼 보이는 것도 있다) 찾아보기로는 사오만원대 이하 중국브랜드 대부분이.

(참고로 독일 보쉬의 레이저 거리측정기 엔트리급 모델이, 이 글을 쓰는 시점에 다나와최저가기준 5만원대에서 시작했다. 기본기능만 들어간 디월츠는 3만원짜리도 보인다.
https://m.danawa.com/product/productList.html?cateCode=14237308

길이/거리측정기 : 다나와 가격비교

자동차/용품/공구>측정공구/수공구>길이/거리측정기 가격비교 리스트 입니다. 다나와의 가격비교 서비스로 한눈에 비교하고 저렴하게 구매하세요.

m.danawa.com


)

그래서 실내 등 직사광선과 경쟁하지 않으먼서 근거리에서 쓸 만하다고 하는 글은 봤지만(대부분의 만족 평가는 고작 짧은 줄자를 방 안에서 몇십 센티나 몇 미터 잰 것과 비교해 대보고 잘 되네요하고 적은 것들이다), 실내라도 넓은 공간에서 리뷰한 글은 못 봤다. 그리고 측정오차는 거리가 멀수록 커질 것이다.


판매자가 보여주지 않는 내용, 사옹자 후기에서 캡처.
HILDA CJ368 100M짜리도 같은 라인업이라 특성을 공유할 것이다.

AAA 배터리를 3개 사용한다



실내 공사 DIY옹으로 크게 기대하지 않고 쓸 만한 정도? 오차가 있어도 내가 감당해야 하는 내 집일 때란 느낌.

 


실외에서는 유효측정거리가 짧아지는 정도가 아니라 오류가 잘 뜨니 쓸 생각마라는 늬앙스.
 

실외측정시 측정치가 널뛰고, 에러뜨는 영상

https://www.youtube.com/shorts/Qc9s7oT5Uy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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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ㅡ 개봉기
Лазерний далекомір HILDA CJ369

ㅡ 리뷰사진보면, 화면에 각도기표시가 된다. 이거 하나로 각도기표시 없는 것보다 훨씬 비싸다.
먼 거리 실외측정 성능이 기대할 게 못 된다면, 각도기가 필요없으면 그냥 싼 가장 짧은 거리로 사도 된다는 건가.

ㅡ 건전지쓰는 건 구형, 리튬배터리쓰는 건 신형인 느낌이다. 메이저 브랜드를 봐도 리튬배터리 c타입 단자 충전이 대세인 듯.  특히 녹색 레이저는 적색보다 전기를 더 먹는다니.
(다만 이 브랜드의 충전모델 설명서에는 1달마다 충전해주라고 하는데, 이건 여기만 그런걸까 아니면 충전배터리쓰는 측정공구 공통일까 궁금)

ㅡ 이 브랜드가 자체제작인지 택갈이인지는 모르겠는데, 이 제품은 적색광 레이저빔을 사용하고, 요즘 신형같아보이는 모델들은 녹색광 레이저를 쓴다. 낮에 햇볕아래 측정 성능에 녹색광이 적색광보다 도움이 되는지 여부는 모르겠다. 알아보지 않았다.
(사람눈에는 적색광보다 녹색광이 더 잘 보인다는 말도 있지만 이 경우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거리계 센서가 잘 보냐는 것이니까)


★  이건 다른 데서 읽고 적는 짐작인데, 이 제품에도 통할 것이다.
측정기의 빛을 쏘고 감지하는 부분은 되도록 눈에서 멀리 두라.. 팔을 늘어뜨린 정도 거리를 두고 사용하기.

ㅡ 특히 먼 거리에서 반사돼 돌아오는(= 측정물체가 있는 거리의 두 배를 여행한 빛이다) 빛은 점이 아니라 큰 원이 돼서, 자칫 강한 빛줄기가 내 눈 망막으로 들어올 수 있다.

ㅡ 또, 반사면 성질에 따라 난반사만 하는 게 아니라 반사, 굴절돼 경로가 내 눈쪽으로 꺾일 가능성도 있다.


★ 야외 건물측정 후기: 별로다

쓸 게 못 된다.

지면에 서서 주택의 용마루, 처마까지의 거리를 쟀다.
일단 붉은 도트가 안 보이는 건 다른 사람들 후기와 같다. 그냥 안 보인다.

잘 보이는 아래서 찍어 올러가며 도트를 따라가면 어림은 하는데
도트가 찍히는 부분이 볕이 안 든 그늘이라면 보일 수도 있고 찍힐 수도 있다.
하지만 흰 색 페인트칠한 면이고 햇볕을 받는다면, 겨우 4-8미터 거리에서도 거의 안 보이고 안 보이면 측정도 안 된다. 몇 번을 시도해서 한 번 겨우 찍히는 정도도, 원래 기대한, 측정기를 바닥에 두고 처마까지 도트를 찍는 건 너무 어려워서 실패.
(너무 답답해서, 위에서 금기시한, 광축에 눈대고 겨누기까지 해봤다. 따라하지 마라)

실내에 들어와 여기저기 찍으면 잘 되니까,
이건 야외사용 용도가 아니라고 보면 될 듯.
담벼락에서 담벼락까지 14미터를 찍는 건 됐다. 이건 도트가 햇볕을 직접 반사하는 면에 찍히지 않아서인 듯.

그리고 배터리는 가득 찬 표시에서도 그 정도 성능이었다. 1칸으로 내려갈 때까지 사용해봤다. 만약 별로 안 비싼 값에 리튬충전모델을 고를 수 있다면 그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도.


이런 종류 물건, 특히 싸구려면서 적색광인 걸 사려는 사람이 있을지 몰라 참고하라고 적어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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