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계 중에 높은 탁자처럼 생긴 것, 작업대, 말비계, 우마사다리, 도배우마, 또는 horse stool, horse scaffolding

이걸 이렇게 부르는구나하고.. 나도 알아가며 적는 메모.

아래 이야기는 건축같은 거 모르는 일반인이 찾아보며 느낀 점과 메모다. 틀린 내용이 얼마든지 있을 수 있으니 참고용으로만. 이상하면 직접 알아보기.

 

도배우마/비계/작업 발판

실내 도배, 미장공사

옥외 페인트칠, 방수공사, 미장공사, 처마 및 지붕 집수리에 사용할 수 있는 것이라고 한다.

 

붓질 한 번 지나가고 말 거라면 경험상 이런 것까지는 필요없다.

하지만 지붕끝이나 처마의 본격적인 수리가 되면 문제가 다르다. 특히 구옥은 콘크리트와 미장한 곳이 부식되나 부스러지기도 하고 또 허술해서 무너지기 쉽기 때문에, 발디디거나 붙잡고 의지할 데가 정말 없다.

적당한 값이면 이런 거 어디 중고라도 있으면 사서라도 안전하고 편하게 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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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에서도 양쪽의 다리 길이를 조절할 수 있는 것이 있다.

비싼 것은 길이 조절 단수가 짧은 간격으로 해서 편하겠지만 그러면 강도가 약해질 테니까 그런지,

싼 것은 단수가 몇 개 안 된다.

그래도 처마 밑 바닥에 경사가 져있는 구옥 집수리할 때 이런 물건이 있으면,

그때그때 A형 사다리를 옮기는 것보다 훨씬 진도가 빠르고 작업하기도 편할 것이다.

 

비계 말비계 페인트칠

https://www.google.com/search?q=%EB%B9%84%EA%B3%84+%EB%A7%90%EB%B9%84%EA%B3%84+%ED%8E%98%EC%9D%B8%ED%8A%B8%EC%B9%A0

🔎 비계 말비계 페인트칠: Google 검색

https://share.google/aimode/0pjkfEgCIDHltRHW0

비계 말비계 실외공사

 

높이조절이 가능하지만 이것은, 바닥이 기울어있거나 한 쪽을 계단에 걸쳐야 할 때 높이가 다르니까 대응하라고 만든 것이다. 완전히 높여 쓰는 건 권장하는 사용법이 아닌 듯. 그리고 네 발은 단단한 지면에 안정적으로 고정돼있어야 한다. 값싼 것들은 약한 재질을 썼거나 접철부분이 약해 안전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등등.

 

 

일단 말비계는 개인이 집수리용으로 살 만한 것 같다.

 

검색하면 주로 해외직구가 걸려드니 조심할 것.

말비계는 접이식으로 된 것으로 팔지만, 비계는 그냥 파이프와 결합부품, 거기에 걸치는 발받침이란 식으로 판다. 하긴 그게 공사때 보는 것이니까. 자기가 할 공사에 마춰서 주문해 조립해야 하는 것 같네. 

 

집수리용으로 이런 걸 생각할 때 조심할 점, 구옥은 종종 건물 외벽과 담 사이에 고작 50cm 정도밖에 공간이 없다는 점이다. 왜냐 하면 건축법상 최소 간격만 띄어놓고 지어놨기 때문에, 사다리도 바닥폭 60센티인 건 편하기 쓰기 어렵다. 그걸 생각하면 우마사다리(말비계)가 바닥폭 40~50센티, 발판 폭 30센티 정도인 좁은 게 팔리는 것도 이해가 가네. 하지만 저 AI문답을 보면, 안전을 위해(발헛디딤 방지겠지) 40센티 폭이 좋다고 한다. 하긴 25kg짜리 통을 안정감있게 올려놓고 작업할 수 있는 편이 효율도 더 좋겠네. 안전화 길이만 30센티 정도는 되니 헛디디지 않는 건 중요.

 

* 그런데 40센티폭 발판에  1.5미터 정도 높이가 되면, 바닥폭은 얼마나 되지? 50센티는 확실하게 넘을 것 같은데..

 

* 높이가 있는 우마사다리는 거기까지 올라가는 데도 계단대신 쓸 물건이나 사다리가 따로 필요하다. 무게중심문제가 아니라도, 옆에 있는 가로대를 밟고 올라갈 생각해서는 안 되는 듯.

 

 

* 아래와 같은 이동식(바퀴달린) 계단식 작업대의 폭이 50센티가 조금 더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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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식 이동식 작업대 분리가능 발판 4개 정리대용 접이식 - [여성기업] 온오프안전

 

 

 

* 이런 사다리 참 탐나는데.. 180만원짜리다. 게다가 바닥폭이 70센티 정도다. 그럴 만 한 크기지만. 서까래 옆 공간을 확보할 수 없는 게 아쉬운데, 할 수 있다면 지붕까지 그냥 올라가겠네.

https://www.ladder-shop.com/shop/shopdetail.html?branduid=2539294&xcode=012&mcode=001&scode=&type=Y&sort=order&cur_code=012&search=&GfDT=bm94W18%3D

[KCKPN10 자이언트 스텝 안전발판 접이식 작업대 11단]

 

* 도배우마 종류 중 하나. 검색 중에 보인 것이다.

기본 높이는 90센티고 1.2미터까지 높일 수 있다. 바닥이 기울어있어도 대응 가능.

이런 모양이라서, 올라갈 때 옆부분이 안정적인 사다리가 된다. 국산이며 물론, 높이조절가능.

주문할 때 안전지지대 추가 가능. 다리 길이가 신축적이니 지지대도 그에 대응해 신장할 수 있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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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4T1212 도배사다리 우마사다리 말비계 신형우마 - 기타건강액세서리 | 쿠팡

 

 

* 2미터짜리 도배우마상품을 보니 이건 보기만 해도 마음이 떨리는 높이네. 2미터짜리란 높이를 생각하면 발판폭이 30센티든 40센티든 평균대나 마찬가지다. 오르내리는 것도 큰 일이겠지만, 작업하려면 발밑만 내려다보고 있을 수는 없으니까.

 

* 발판부분에 미끄럼방치 표면요철이나 망이 있는지도 포인트가 되는 듯. 후기를 보면 값싼 건 마감이나 내구도 의심되는 모양이지만, 그런 게 별로 안 보인다.

 

 

* 결국 도배우마를 사용하더라도, 페인트칠할 때는 가장 높은 곳은 사다리밖에 답이 없겠지만, 나머지 면적은 외벽 끝까지 어떻게든(도배우마+내 팔+롤러 장대) 롤러가 갈 것 같으니 도움이 되겠지만, 모르타르나 퍼티를 칠하거나 망치질이나 드릴/전동드라이버를 사용해야 해서 손이 가는 높이여야 하거나, 무게가 있는 건자재를 올리거나 작업하는 일에는 높이가 부족하다. 그걸 감당할 높은 도배우마를 타기에는 내가 재주가 없다. 그런 일에는 제대로 된 비계가 필요하겠네.. 이건 동네 가게에 빌려주나 알아볼까..

 

 

가설계단/가설 사다리

* 가설계단, 또는 가설 사다리라는 게 있다. 간이형으로 손잡을 수 있는 난간이 붙었으면 계단이고 그게 없으면 사다리. 간이형 난간이 있지만 사다리와 똑은 경사다. 대신 고정해두고 쓸 수 있는 것으로 좀 더 튼튼하게 만든 것 같다. 흔한 상품은 복층원룸용이나 다락방용 높이인 듯. 길이 4미터가 넘는 건 매우 비싸다.

https://www.coupang.com/vp/products/1121349531

영도 KSLE-6040 4m 알루미늄 일자형 난간 계단 사다리 복층 옥상 가설 손잡이 - 작업대/사다리 | 쿠팡

이런 상품. 이건 그냥 사다리보다는 훨씬 덜 힘들 것 같고 겁도 덜 나겠다.

하나 있으면 좋겠는데.. 늦었네. 만약 옛날에 부모님따라 집수리했을 때 이걸 봤다면 집에 있는 LS사다리대신 진지하게 고민했을 것 같다. 그거 타고 지붕오르내릴 때마다 큰 마음을 먹어야 했다.

 

주택의 2층 또는 복층 높이를 커버하는 건 이런 것도 있다. 높지 않고 고정해 사용하는 경우를 고려한 것인지 지지대(아우트리거)가 없다. 원한다면 달 수 있겠지만.

https://www.coupang.com/vp/products/8653334894

수아파파 다락방 사다리 손잡이 알루미늄 합금 고층 안전 기숙사 발판 고리 가정용 일자 작업용

 

 

앞서도 그랬지만 모든 상품링크는 추천이 아니라, 글적으며 검색하니 이런 것도 보여서 내용 예시목적으로 넣은 것이다. 나는 완전 초보며 잘 모른다.

또한 그렇기 때문에, 이것저것 적은 이야기가 내 딴에는 맞다고 생각해 적었지만 틀린 말일 수도 있으니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