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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교육방송: 옛날 정부들이 정말 잘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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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는 부유층은 자녀를 위한 대학생 개인 과외를 입주나 시간제로 했고(SKY학부생이 주당 몇 시간 과외해준 값이 당시 노동자 임금 정도라 대학 등록금과 기본 생활비를 충당하고도 남았다는 전설이 전해 옵니다), 그보다 돈이 좀 적은 중산층도 생활비에 쪼들려가며 시간제 과외를 시키거나 방과 후 학원과외를 시키던 시절.

 

당시 사교육(과외) 금지를 정책으로 밀어부치던 정부에서 꺼낸 카드가, 전부터 하고 있던 중고생 라디오 교육방송을 확대한 지상파 TV 교육방송 확대개편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사실상 초등생과 미취학 아동까지를 범위로 넣어갔죠. 그리고 채널을 늘리고 방송시간은 늘리고 각종 교제를 아주 싼 값에 판매하면서, 본래 하던 어학교육과 자격증교육, 방송대학 콘텐츠, 공교육을 수료하고 십 년 이십 년이 지난 어른들을 위한 성인재교육 콘텐츠까지 늘려갔습니다.

 

 

정부가 주관하는 대입시험의 문제를 교육방송 범위에서 내도록 한다는 정책은 초기에는 변별력 논란을 불렀지만, 교육방송에서 다루는 범위만 제대로 배워도 국가의 국민교육목적에는 아무 문제가 없음이 증명된 다음에는 그런 주장은 없어졌죠. (그때나 지금이나, 교육방송에서 가르치는 수준을 어떻게든 학생들이 따라가도록 하는 것이 과제일 겁니다)

 

저도 공교육을 졸업한지는 한참 됐지만, 집 경제사정이 안 좋았던 것도 있고 해서 대입 사교육은 전혀 받지 않았어요. 뭐 한때는 시간제 학원교육도 전혀 받지 않은 그것에 자부심을 가졌고 은근히 자랑스러워했지만, 나중에는 차라리 그때 부족한 건 학원을 가서 채우고 공부전략도 바꾸었다면하고 후회하게 되기는 했지만요. 하지만 제가 스스로 할 수 있었던 수단 중에 저 교육방송은 정말, 큰 도움이 됐더랬습니다. 그때도 고마워했고 지금도 감사하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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