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PC Geek's

의료인은 감정노동면에서도 극한직업이다 본문


건강, 생활보조, 동물/병원 등

의료인은 감정노동면에서도 극한직업이다

more

간호사와 간호조무사는 극한직업이다

특히 대형병원에서 가지각색인 환자들을 상대하는 걸 보다 느끼는 것.

말귀를 못 알아듣는 어르신...
편의점가는 츄리닝+점퍼 차림으로 와서, 마치 행패부리려고 작정하고 온 듯한 청년.
둘 다 간호사 말을 안 듣고 자기 말만 반복 중...
(그 장소는 신경과나 정신건강의학과가 아니었다. 둘 다 그쪽 병으로 거기 방문한 사람은 아니라는 말. 그쪽도 환자일지 여부는 알 수 없지만)

이것저것 요구가 많은 환자와 보호자말고도 정말 다양한 인간 군상이 병원에 모인다.


의사는 극한직업이다

성의있는 의사는 환자와 제대로 대화하려고 애쓰며 진을 빼는 게 옆에서도 보인다. 노련한 의사는 더 요령있게 하겠지만.

그리고 말이 잘 통하는 것 같아도 의사는 이 말, 환자는 저 말을 해서, 가끔은 보호자가 맞춰주어야 할 때도 있다.
하지만 보호자까지 말을 많이 하면 입이 두 개니까, 환자를 문진해야 할 의사가 정신이 없어지고 중요한 포인트를 놓치거나 할 일을 깜빡하거나 시간을 허비할 수 있으니, 보호자는 필요한 말만 하는 게 좋지만. 

(응급실에서도 마찬가지다)

환자가, 보호자나 동반자가 듣는 데서 의사에게 말하기 어려운 이야기가 있을 때가 있다.

그럴 때는 보호자나 동반자는 눈치껏, 진료실에 들어가지 않거나 용건만 마치고는 나가서 기다리겠다고 의사에게 말하고 먼저 나올 수 있다. 그래야 할 일이 아니라면 의사는 그냥 계시라고 말하기도 한다.

 

이 글과 같은 분류글목록으로 / 최신글목록 이동
Comments

Viewed Posts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