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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Geek's
최근 미국-이란 협상에서,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을 희석할 때 재농축못하도록 불순물을 섞는 방법에 대한 AI챗봇 문답 본문
결론부터 적으면, 기술적으로는 그런 방법이 있기는 하다. 하지만 미국으로서는 깔끔한 마무리라고는 볼 수 없고 비용이 상당하고, 이란으로서는 자국이 주장하던 농축 권리의 포기기 때문에, 아직 이란과 미국 둘 다 그 정도의 관심은 없다.
구글 제미나이 문답이다.
Q. 어제오늘, 가장 최근의 파키스탄 중재 미국-이란 협상 동향을 정리해줘
A.
최근 이틀(5월 23일~24일) 사이 파키스탄과 카타르의 중재로 진행 중인 미국-이란 간의 종전 및 휴전 연장 협상이 극적인 분수령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양측이 초안을 바탕으로 막판 조율에 들어가며 "48시간 내에 최종 결론이 날 수 있다"는 관측까지 나오는 상황입니다.
주요 동향을 핵심 쟁점과 각국 입장 위주로 정리해 드립니다.
1. 중재국의 긴급 고위급 테헤란 방문
미국의 대이란 공습 재개 가능성으로 긴장감이 고조되던 중, 중재국들이 직접 이란 수도 테헤란으로 날아가 물밑 조율을 급박하게 진행했습니다.
- 파키스탄: 협상안 교환에 직접 관여해 온 아심 무니르 파키스탄군 총사령관(육군참모총장)이 5월 22~23일 테헤란을 방문해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 그리고 협상 대표인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국회의장을 연쇄 회동했습니다.
- 카타르: 미국과 사전에 긴밀히 조율을 마친 카타르 협상팀도 같은 날 테헤란에 도착해 미해결 쟁점을 좁히기 위한 지원 사격에 나섰습니다.
2. '종전 합의 초안(MOU)'의 주요 내용
외신(FT, AP, 알아라비야 등)을 통해 유출된 파키스탄 중재안의 핵심 골자는 '60일간의 휴전 연장'과 이를 바탕으로 한 '단계적 종전 프레임워크'입니다.
- 즉각적 조치: 모든 전선에서의 즉각적인 휴전 및 여론전 중단
- 호르무즈 해협: 이란의 보복으로 막혔던 호르무즈 해협의 단계적 재개방 및 항행의 자유 보장
- 경제적 보상: 미국의 이란 항만 봉쇄 완화, 대이란 제재 일부 해제 및 해외 동결 자산의 단계적 해제
- 핵 및 미해결 사안: 이란이 보유한 고농축 우라늄 재고를 희석하거나 제3국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포함, 향후 30~60일간 세부 조항 협상
3. 미국과 이란의 온도 차이 및 현재 입장
미국 측은 비교적 낙관적인 기류를 흘리고 있는 반면, 이란은 조심스러운 태도를 유지하며 밀당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 미국: "일부 진전, 백악관 비상 대기"
-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인도 방문 중 "일부 진전이 있었다"며 "오늘 늦게든 며칠 내로 뭔가 발표가 있을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번 주말 바하마에서 열리는 장남(트럼프 주니어)의 결혼식마저 불참하며 "이 중요한 시기에는 백악관에 머무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혀, 종전 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와있음을 시사했습니다.
🇮🇷 이란: "의견차 좁히는 중이나 타결 임박은 아냐"
-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23일 "미국과 의견차를 좁히며 종전 MOU 확정을 위해 노력 중"이라면서도, "합의가 완전히 임박했다고 말할 수는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 이란 측은 지난 몇 달간 미국이 가한 타격에 대해 "미국을 완전히 신뢰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제재 해제의 '보장성'을 두고 막판까지 치열한 수싸움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요약하자면: 파키스탄이 짠 징검다리 판 위에서 **'48시간 내 타결'**이라는 급물살을 타고 있지만, 이란의 불신과 세부 이행 조건을 둘러싼 막판 조율이 최종 변수로 남아있습니다. 이번 협상이 타결되면 지난 2월 이후 글로벌 경제와 물류를 마비시켰던 중동 전쟁이 극적인 봉합 국면으로 접어들게 됩니다.
Q. 핵물질관련해 이란의 태도는, "외부 반출은 못하겠고 내부에서 희석하겠다" 라는 말이 있던데, 맞아?
A.
네, 정확하게 짚으셨습니다. 현재 막판 조율 중인 미국-이란 협상에서 핵물질 처리는 가장 뜨거운 감자이며, 말씀하신 대로 이란은 "외부 반출 절대 불가, 내부 희석 용의 있음"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최근 로이터(Reuters)와 알자지라(Al Jazeera) 등 공신력 있는 외신들이 보도한 이란 최고지도부의 구체적인 기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이란의 입장: "내부에서 희석(Downblend)하겠다"
이란은 현재 무기급(90%)에 근접한 60% 고농축 우라늄을 약 440kg 이상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에 대해 이란 측은 아래와 같은 조건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 내부 희석 제안: 이란 내에 보유한 60% 농축 우라늄을 원전 연료나 의료용으로 쓸 수 있는 안전한 수준인 3.7%~20% 수준으로 스스로 낮추겠다(희석)는 입장입니다.
- IAEA 사찰 수용: 이 희석 과정을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철저한 감독 하에 진행할 용의가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2. 왜 외부 반출은 거부할까?
미국과 러시아(푸틴 대통령은 이란 핵물질을 러시아로 이전 보관하는 중재안을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등은 핵물질을 이란 영토 밖으로 빼내야만 안심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이란의 최고지도자 모하마드 카메네이는 "농축 우라늄이 단 1g도 국외로 나가서는 안 된다"며 강력한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여기에는 두 가지 명확한 이유가 있습니다.
- 안보적 인질 효과: 이란 지휘부는 핵심 핵물질을 완전히 해외로 반출해 버리면, 자신들의 유일한 '억제력'이 사라져 미국이나 이스라엘이 언제든 마음 놓고 자신들을 군사 타격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즉, 핵물질을 국내에 두고 있어야 일종의 방어막이 된다는 계산입니다.
- 주권과 핵 권리 주장: 이란은 평화적 목적의 핵 개발은 자국의 고유한 '주권'이므로, 물질 자체를 빼앗기는 형태의 합의는 '굴욕적 항복'으로 받아들여 내부 반발이 심합니다.
3. 협상의 막판 핵심 쟁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 측에 *"핵무기를 만들 수 있는 고농축 우라늄을 이란 밖으로 완전히 빼내는 조항을 반드시 포함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파키스탄 중재안의 막판 고비는 결국 "미국이 이란의 '내부 희석+IAEA 감시' 카드를 어디까지 신뢰하고 타협해 줄 것인가", 아니면 "제3국 봉인 보관 같은 절충안을 찾을 것인가"에 달려 있습니다. 이란이 물질을 쥐고 있으려는 성향이 워낙 강해 최종 사인 직전까지 격렬한 밀당이 이어지는 중입니다.
Q. 이란의 내부 희석 입장에 (IAEA 등에서 논평한 강력한 조건을 담보로) 미국이 동의할 가능성은 있어?
(질문한 문장을 변형해 적음)
A.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현재 트럼프 행정부의 공식 입장과 핵심 동맹국(이스라엘)의 요구 수준이 워낙 완강해 미국이 당장 이 제안에 동의할 가능성은 다소 낮습니다.
그러나 파키스탄과 카타르가 중재 중인 현재 협상 판도의 흐름을 보면, "단계적 타협론"이나 "시한부 양보" 형태로 기술적 절충점을 찾을 여지는 열려 있습니다. 양측의 셈법과 현실적인 걸림돌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미국의 동의를 가로막는 결정적 걸림돌 (낮은 가능성의 이유)
미국(특히 트럼프 대통령)과 이스라엘은 이란의 '내부 희석' 카드를 쉽게 믿지 못하며, 여기에는 세 가지 명확한 이유가 있습니다.
- 트럼프의 '5대 선결 조건'과 반출 압박: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종전 협상 조건으로 "보유 중인 60% 고농축 우라늄 약 400kg을 완전히 미국(또는 제3국)으로 인도할 것"을 핵심 조항으로 못 박았습니다. 물질 자체가 이란 땅에 남아있는 한 언제든 다시 농축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 이스라엘의 강력한 비토(Veto):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핵물질의 국외 반출 없이는 전쟁 종료도 없다"는 강경한 입장입니다. 미국이 이란의 국내 잔류를 허용해 준다면 이스라엘과의 심각한 동맹 균열을 감수해야 합니다.
- '상시 사찰'의 기술적 한계: 이란은 과거에도 IAEA 사찰단의 특정 시설 접근을 제한하거나 감시 카메라를 일방적으로 철거한 전례가 있습니다. 미국 강경파들은 "아무리 강력한 사찰 권한을 줘도 이란이 마음먹고 은폐(숨겨진 지하 터널 등)하면 잡아내기 어렵다"고 주장합니다.
2. 그럼에도 타협 가능성이 시사되는 기류 (절충의 시나리오)
역설적이게도 이번 중재를 이끄는 파키스탄과 카타르는 미국의 이 '반출' 요구와 이란의 '국내 사수' 의지가 정면충돌하자, 시간을 벌기 위한 우회로를 제안하고 있습니다.
- 핵 이슈의 '뒤로 미루기' (Deferral) 전략: 5월 22일 파이낸셜타임스(FT)와 가디언(The Guardian) 보도에 따르면, 카타르 중재팀은 "일단 호르무즈 해협 개방과 제재 완화를 다루는 종전 MOU를 먼저 체결하고, 핵물질 반출 vs 내부 희석 문제는 향후 30~60일간의 본격적인 핵 협상 테이블로 넘기자"는 절충안을 제시했습니다. 미국이 이 방안을 수용한다면 당장의 군사 충돌을 피하기 위해 이란의 제안을 '협상의 시작점'으로 받아들이는 셈이 됩니다.
- '완전 반출' 대신 '제3국 봉인 보관' 카드: 미국 감시단이 직접 상류(농축 시설)를 통제하되, 당장 국외로 빼내기 어렵다면 이란 영토 내에서 IAEA가 물리적 잠금장치(봉인)를 하고 상시 감시하는 절충적 합의(과거 JCPOA 시절의 변형 모델)로 미국이 한발 물러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 요약하자면: 미국이 이란의 "안에서 녹이겠다"는 말을 곧이듣고 전적으로 동의할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다만, 당장 전쟁을 완전히 끝내기 위해 'IAEA 사찰단 복귀 + 미국 측 감시 인력 상주'라는 최고 수준의 검증 장치를 이란이 먼저 수용하는 것을 전제로, 물질 처분의 최종 형태(반출이냐 희석이냐)는 시간을 두고 밀당하는 '조건부 유예' 형태로 동의할 가능성은 현재 살아있는 시나리오입니다.
IAEA chief says Iran's uranium stockpile may still be under rubble
이 영상은 최근 미군의 공습 이후 이란 핵시설의 물리적 상태와 고농축 우라늄 비축량에 대한 IAEA 사찰단의 실제 접근 경과 및 검증의 어려움을 다루고 있어, 왜 사찰 권한이 협상의 핵심 쟁점인지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Q. 내부 희석에 대한 기술적 질문인데, 희석할 때 어떤 불순물을 섞어서 재농축이 불가능하게 하거나 재농축시 불순물을 제거하지 못하고 재농축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법은 있어? ★
A.
기술적으로 매우 날카롭고 흥미로운 질문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불순물을 섞어서 재농축을 '어렵게' 만들거나 '효율을 극도로 떨어뜨리는' 방법은 존재합니다. 하지만 재농축을 '원천적으로 불가능'하게 만드는 완벽한 화학적 불순물은 없습니다.
원인은 농축 과정에 쓰이는 원심분리기(Centrifuge)의 작동 원리 때문입니다. 핵물질 희석과 재농축의 기술적 메커니즘을 쉽게 풀어드리겠습니다.
1. 왜 일반적인 불순물은 효과가 없을까?
보통 화학 물질은 다른 성분을 섞으면 성질이 변하거나 분리하기 힘들어집니다. 하지만 우라늄 농축은 화학적 분리가 아니라, 육불화우라늄($UF_6$) 가스를 원심분리기에 넣고 돌리는 '물리적 무게 차이(원심력)' 분리법을 씁니다.
- 무거운 우라늄-238($^{238}U$)은 바깥쪽으로, 아주 미세하게 가벼운 우라늄-235($^{235}U$)는 안쪽으로 모이는 원리입니다.
- 만약 여기에 다른 원소(예: 철, 탄소 등)의 불순물을 섞더라도, 재농축을 하려고 $UF_6$ 가스로 변환하는 과정에서 화학적 정제 공정을 거치면 불순물이 대부분 먼저 걸러집니다.
- 설령 가스 상태에서 섞이더라도 원심분리기에 들어가면 무게가 다르기 때문에 우라늄과 불순물이 알아서 분리되어 버립니다.
2. 기술적으로 가능한 방법: '동위원소 스파이킹(Spiking)'
화학적 불순물은 소용없지만, 물리적으로 분리하기 불가능에 가까운 '동위원소 불순물'을 섞는 방법은 있습니다. 이를 학술적으로 재변환 방지(Denaturing) 또는 스파이킹(Spiking)이라고 부릅니다.
고농축 우라늄($^{235}U$)에 자연계에는 거의 없고 인공 원자로에서만 나오는 우라늄-236($^{236}U$)이나 우라늄-232($^{232}U$) 같은 특수한 우라늄 동위원소를 고의로 섞어버리는 것입니다.
[무기급 고농축 우라늄] ──(천연/감손 우라늄 + U-236/U-232 투하)──> [오염된 저농축 우라늄]
│
(재농축 시도 시 치명적 결함 발생)
이 방법을 쓰면 이란이 다시 핵무기를 만들려고 재농축을 할 때 치명적인 방해 공작을 펼칠 수 있습니다.
① 재농축 목적 자체를 망가뜨리는 법 ($^{236}U$ 믹스)
- 원리: 우라늄-236($^{236}U$)은 원심분리기를 돌렸을 때, 우리가 원하는 무기용 우라늄($^{235}U$)과 원하지 않는 우라늄($^{238}U$)의 딱 중간 무게를 가집니다.
- 방해 효과: 이란이 이 물질을 다시 원심분리기에 넣고 돌리면, $^{236}U$가 $^{235}U$와 함께 농축되어 버립니다. 결과적으로 재농축을 끝내도 순수한 무기급 우라늄이 아니라 $^{236}U$라는 '중성자 포획 물질(불순물)'이 잔뜩 낀 쓸모없는 우라늄이 나옵니다. 이 우라늄으로는 핵폭탄을 만들어도 핵분열 효율이 극도로 떨어져 폭발하지 않거나 불발(Fizzle)됩니다.
② 재농축 공장 자체를 마비시키는 법 ($^{232}U$ 믹스)
- 원리: 우라늄-232($^{232}U$)는 아주 강력한 감마선(방사능)을 뿜어내는 물질입니다.
- 방해 효과: 이를 미량 섞어 희석해 두면, 이란 기술자들이 이를 다시 농축하기 위해 파이프라인과 원심분리기에 가스를 주입하는 순간 공장 전체가 극도의 고방사선 구역으로 변합니다. 특수 차폐 시설이 없는 일반 농축 공장에서는 방사능 피폭 때문에 사람이 접근할 수 없어 재농축 작업 자체가 불가능해집니다.
⚖️ 현실적인 한계와 미국의 고민
그렇다면 미국이 이 방법을 강제하면 되지 않을까 싶지만, 여기에도 현실적인 걸림돌이 있습니다.
- 이란의 거부: 이란 입장에서는 이렇게 '오염된 희석'을 당하면 향후 이 우라늄을 민간 원전(부셰르 원전 등) 연료로 재가공해 쓰기도 까다로워집니다. 따라서 "평화적 핵 이용 권리"를 주장하는 이란이 이 조건을 수용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 시간이 걸릴 뿐 완전 차단은 불가: 인류의 기술력으로 원심분리기를 수만 대 연결해 엄청난 시간과 비용을 들여 수천 번 돌리면($^{236}U$나 $^{232}U$마저도) 아주 미세한 무게 차이로 결국 분리해낼 수는 있습니다.
결국 미국이 "내부 희석은 언제든 마음만 먹으면 기술적으로 뒤집을 수(Reverse) 있으니 믿을 수 없고, 아예 땅 밖으로 빼내야 한다"고 주장하는 과학적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Q. 그럼, 만약 그 두 종류의 우라늄 불순물 중 하나를 섞어 희석한 4% 저농축 우라늄을 만든다고 가정하면, 그것은 일반적인 경수로나 중수로 원자력발전소나, 그 연료에 맞게 개량한 발전소에서 핵연료로 쓸 수 없다는 말인가?
A.
아닙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일반 원자력발전소에서 충분히 핵연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질문하신 시나리오는 원자력 산업에서 이미 수십 년 전부터 실제로 겪고 있는 '재처리 우라늄(Reprocessed Uranium, RepU)'의 재활용 문제와 정확히 일치합니다. 프랑스, 러시아 등은 이미 이 우라늄을 발전소 연료로 쓰고 있습니다.
다만, 이 불순물들이 섞여 있으면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패널티(Penalty, 불이익)'를 보완하는 약간의 기술적 조치가 필요할 뿐입니다. 두 종류의 우라늄이 섞였을 때 발전소에서 어떻게 처리하는지 설명해 드릴게요.
1. 우라늄-236($^{236}U$)이 섞인 4% 연료: "조금 더 진하게 만들면 해결"
앞서 $^{236}U$는 중성자를 잡아먹는 방해꾼(중성자 독물)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따라서 일반 천연 우라늄으로 만든 4% 저농축 연료와, $^{236}U$가 섞인 4% 연료를 비교하면 후자가 발전 효율(출력)이 떨어지는 것이 맞습니다.
- 해결 방법 (우라늄-235 추가 농축): 원자력 공학에서는 이를 'U-236 패널티'라고 부릅니다. 발전소에서 이를 연료로 쓰려면, 원래 목표인 4.0%보다 우라늄-235($^{235}U$)의 비율을 조금 더 높여서 예를 들면 4.3%나 4.5% 수준으로 맞춰주면 됩니다. 중성자를 뺏기는 만큼 진짜 연료($^{235}U$)를 더 넣어줘서 쌤쌤(상쇄)을 만드는 원리입니다.
- 적용 가능 발전소: 일반적인 경수로(PWR, BWR)에서 약간의 설계 보정만 거치면 그대로 쓸 수 있습니다. 특히 캐나다형 중수로(CANDU)는 원래 농축을 안 한 0.7% 천연 우라늄을 쓰기 때문에, 오히려 이런 불순물이 섞인 4%짜리를 천연 우라늄과 섞어서 농도를 낮춘 뒤 연료로 재활용하는 연구(DUPIC 공정 등)도 활발합니다.
2. 우라늄-232($^{232}U$)가 섞인 4% 연료: "만들 때만 조심하면 연료로 사용 가능"
$^{232}U$는 원자로 안에서 핵분열이 일어나는 것 자체를 방해하지는 않습니다. 진짜 문제는 이 물질이 뿜어내는 강력한 감마선(방사능)입니다.
- 원자로 내부에서는 무해: 어차피 원자력 발전소 가동 중에는 원자로 내부가 이미 상상을 초월하는 방사능 구역이기 때문에, 연료에 $^{232}U$가 섞여 있어도 발전기 작동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다.
- 해결 방법 (원격 자동화 제조): 문제는 이 연료를 가루로 만들고 알약(펠렛) 모양으로 뭉쳐서 연료봉에 집어넣는 '연료 가공 공장'입니다. 작업자들이 방사능에 피폭될 수 있으므로, 사람이 직접 들어가지 않고 100% 로봇과 차폐벽으로 이루어진 원격 자동화 공장에서 연료봉을 조립해야 합니다. 실제로 러시아 등은 이런 방사성 우라늄을 가공하는 특수 라인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 요약: 이란과 미국의 동상이몽
결과적으로, 불순물을 섞어 희석한 이란의 우라늄은 "민간 발전소(원전) 연료로는 감수하고 쓸 수 있지만, 핵무기 공장(재농축)으로 들어가는 것은 치명적으로 방해하는" 훌륭한 평화적 연료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미국이 이 방안에 쉽게 동의하지 못하는 이유는 과학 외적인 '신뢰'와 '비용'의 문제입니다.
- 이란이 수용할 리 없다: 자기네 연료 가공 비용이 비싸지고 농축 효율이 떨어지므로 이란이 거부할 가능성이 큽니다.
- "그래도 뺀다": 미국 입장에서는 이란이 기술력을 총동원해 수년 동안 원심분리기를 돌리면(비용과 피폭을 감수하면) 저 불순물마저도 아주 미세한 무게 차이로 결국 분리해내어 90% 무기급을 다시 만들 수 있다고 보기 때문에, **"그냥 국외 반출이 가장 깔끔하다"**고 우기는 것입니다.
===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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