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PC Geek's

트럼프가 이란에게 준 것: 중동 석유 통제권 본문


아날로그/도서,한국사, 세계사 관련

트럼프가 이란에게 준 것: 중동 석유 통제권

more

알려진 내용으로 미루어 생각해본 것.

 

이번 MOU로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에 이어 바브엘만데브 해협 통제권까지 공인받았다고 생각할 것 같다.[각주:1]
이란이 요구한 역내 전투행위의 종식에 대리세력 보호를 넣었고 트럼프는 그걸 들어줬으니까.[각주:2]
여기에 후티와 헤즈볼라가 있다.

이란과 후티는 아라비아반도를 둘러싼 바다 전체를 통제하려 들고 있다.
후티는 그 해협을 움켜쥔 상태에서 소말리아해적에게 외주를 줘서까지 예멘 해안 전체를 시야에 두려는 것 같고
이란은 자기들이 통제하겠다고 선언한 해역 범위를 오만 연안 방향으로 크게 확대했다.
사우디, UAE의 에너지 파이프라인은 모두 그 범위 안에 들어가며, 향후 오만 남부로 새 송유관을 내더라도 이란은 영향력을 행사하려 시도할 것이 예상되므로 "이란 문제(Iran Problem)"는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

 

(이라크를 언급하지 않은 이유는, 이라크는 이미 이란 IRGC의 숙주가 돼있다. 이번 전쟁에서 보았듯이)

 


여기에 후티가 사우디 내륙의 석유인프라를 시야에 넣고 있는 것에 더해
헤즈볼라는 중동의 석유가 지중해로 가는 육상 파이프라인 전체를 시야에 넣고 있다.

이제 GCC국가들의 목숨은 이란에게 달렸다.

2.28 이전까지는 그것은 단지 가능성의 영역이었지만,
이제는 봉쇄 무기를 쥔 쪽도, 당하는 쪽도 가능한 범위임을 실감하고 있으니까.

 

 

도널드 트럼프가 자기가 싸놓은 이 똥을 어떻게 치울지 모르겠다. 그는 아마 치울 생각을 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단 4개월 만에 세상을 이렇게 만들어놓은 트럼프[각주:3]가 곱게 죽기를 바라지 않는다. 만약 트럼프[각주:4]가 천수를 다한다면, 그것은 신[각주:5]이 계시지 않음을 증명하는 예가 될 것이다.

 

 

  1. 물론 미국은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것이지만 말이다. [본문으로]
  2. 물론, 이스라엘은 자국이 참여하지 않은 이 협상의 결과에 구속되기기를 거부하고 있지만, 일단 분위기에 맞춰주고는 있다. [본문으로]
  3. 그를 매일 보좌하는 인사들도 그 자리에 어울리는지 의심가는 사람들이 있지만, 특히 전쟁 결정에 큰 영향을 주었다는 2명인 쿠슈너는 트럼프의 사위고, 위트코프는 그의 부동산 친구다. [본문으로]
  4. 트럼프 본인과, 이 일에 관여하거나 이익을 본 그의 핏줄이 만약 있다면 그도 [본문으로]
  5. 미국인들이 손얹고 선서하는 그 책의 신을 포함해서 [본문으로]
이 글과 같은 분류글목록으로 / 최신글목록 이동
Comments

Viewed Posts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