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 Posts
Recent Comments
관리 메뉴

PC Geek's

가정용 전력계, 인스펙터2( Inspector II ) 본문

저전력, 전기요금

가정용 전력계, 인스펙터2( Inspector II )

태그
사용자 삽입 이미지

image source: http://www.x4-life.de/


URL: http://www.x4-life.de/index.php?id=1272&L=0

옥션 판매자 링크: 현재 국내 온라인에서 파는 곳은 여기밖에 없는 듯합니다.
4만원대 가격이고, 컴퓨터뿐 아니라 가전기기 전부를 잴 수 있습니다.
게다가 유효전력만 체크한다고 합니다. 정확도는 아주 높지는 않고, 그냥 가정용 정도인 듯 합니다만, 가정용이면 됐죠. ^^ (PS. 지금은 다 팔린 모양입니다)

지금까지 제가 쓴 조합은 훅크메타 + 가정용 적산전력계였습니다. 싸게 구입했지만 결국 3만원 정도 들어갔으니까, 저 가격에 저 정도 기능이라면 살 만합니다. 기능이 비슷하면서 컴퓨터 끼워서 쓰는 용도인 잘만 MFC2보다 여러 군데에 쓸 수 있고, 또 항상 붙여 놓지 않아도 되니까요,

이런 기계를 전력계(wattmeter, power meter)라고 부르는데, 콘센트에 꽂아 두고, 여기다 멀티탭이나 가전기기, 컴퓨터, 드라이어, 에어콘, 냉장고, 레인지 등을 꽂으면 소비전력을 가르쳐줍니다. 현재 소비전력, 그리고 누적 소비전력량을 알려줍니다. 검인이 없고, 아무 데나 꽂을 수 있는 가정용 적산전력계랄까요. 가정용 전력량계는 누적 소비전력만 kWh단위나 100와트단위로 보여주지만, 이 기계는 순간 소비전력과 리셋한 이후부터의 누적 소비 전력을 와트 단위로 보여 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 외국 사용기를 읽다 보면 일부 외국에서는 원룸별 전기료를 부과할 때, 이런 제품을 꽂아서 재보기도 한다고 합니다. 생각해보면 인증이라든가, 값을 바꾸지 못하게 하는 보안장치라든가, 검인이 필요할 텐데 하는 생각이 들지만, 알아서 하겠죠. 우리 나라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국산 전력량계는 모두 케이스가 납으로 봉인되어 있습니다. 내부를 뜯어 함부로 값을 고치지 못하도록 말이죠. 봉인을 뜯어도 동작은 하지만, 봉인을 뜯은 이상 한전과 계약할 때 사용하지는 못합니다.

그럼 이걸로 무엇을 하느냐. 평소 불을 항상 켜놓을 때 하루에 몇 와트가 소비되는 지, 가전기기나 컴퓨터, 모니터를 전원을 연결한 상태로 꺼놓으면 대기 전력이라고 동작하지 않아도 전기를 먹는데, 이것을 얼마나 소비하는지 알려주기 때문에, 그 수치를 눈으로 보고 나면 습관을 바꾸는 동기부여가 되기도 하고, 너무 구형이어서 바꾸는 게 전기절약이란 결론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또, 이를테면 PDP TV가 전기를 많이 먹느냐 LCD TV가 전기를 많이 먹느냐~는 논쟁이 있을 때, 직접 자기 집 TV 전기선을 꽂아 하루 써보고 결론을 낼 수도 있습니다. TV, 모니터, 컴퓨터, 냉장고 등은 같은 모델이 아닌 이상 제조사별, 모델별로 조금씩 다릅니다. LCD모니터라도 제조사와 모델에 따라 다르며, 인치수가 같다고 완전히 똑같이 먹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런걸 일일이 재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고, 또 구입할 때 재보고 사는 사람도 없지요. ^__^; 있으면 편리하지만 상비할 필요성은.. 글쎄요, 요즘은 해머드릴도 집에 갖춰둔다니까 판단에 맡깁니다.

여태까지 가정용으로 기능이 제일 무난한 제품은 파워서플라이 제조사인 시소닉(Seasonic)에서 나온 것(시소닉 파워 엔젤 Seasonic Power Angel)이었는데, 미국용도라 100V전용이란 단점이 있었습니다. 그 아래로 1-3만원 사이에 구입할 수 있는 제품도 많기는 한데 대부분 무효전력을 계산하는지 아닌지가 표시되어 있지 않은 데다 100V용이라 국내에서 쓰라고 권하긴 애매했죠.

그러다 인스펙터2가 수입된 것입니다. 보다 정확한 국산이 10만원대 이상 가격이기 때문에, 매니아들이 한동안 많이들 살 것 같습니다. 아, 국내 관련 인증을 받은 상품이 아니란 점은 적어놓아야겠네요. 개인적으로 가정에서 호기심풀이용으로 쓰는 용도라 보면 되겠습니다.
독일제니 거기서 인증을 받았을 것 같지만, 일단 그렇다는 이야기입니다.
2009.6월 현재 옥션에서는 내부 표시단위와 설명서가 한글화된 제품이 4만원, 그렇지 않은 제품이 3.5만원선에 팔리고 있습니다.


저 물건에 대해 [ 파코즈에 올라온 글 ]을 링크합니다.

PS. 파코즈에 인스펙터2 사용기와 사용법, 그리고 이 기계로 자신의 시스템 소비 전력을 측정한 글이 많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Inspector II 자체는 지금 판매되는 게 없고(수입한 사람이 다 팔았다고), 한두 경로로 몇 달 뒤에 더 들어온다고 합니다. (2009.2.21)
이 글과 같은 분류 글목록으로 가기 / 최신글목록으로 가기
2 Comments
  • 프로필사진 무한비행 2009.07.04 01:04 어차피 전기요금은 유효전력량으로 청구되기 때문에, 인스펙터2 라는 제품이 무효전력을 측정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별 문제는 없겠죠?
  • 프로필사진 alberto 2009.07.04 09:04 신고 네. 제가 애매하게 적었는데, 가정용은 유효전력만 과금된다고 하니까 무효전력을 뺀 유효전력만 측정해야 가정용으로 쓸모가 있어요. ^^; 그래서 인스펙터2가 쓸모가 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유효전력+무효전력)을 합산한 값을 측정할 것 같으면, 1만원짜리 중국제 훅클램프로 재도 됩니다(그냥 전선 조금 벗겨서 몇 천원짜리 테스터로 찍어도).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