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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4세대가 나왔다. 뉴패드는 안 판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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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4세대가 나왔다. 뉴패드는 안 판대..

게다가 가격책정도 뉴패드랑 같다.

아이패드2와 4세대의 가격 사이가 10만원 남짓이라

사이에 뉴패드를 집어넣으면 너무 조밀해진다.

아마 그때문에 뉴패드를 정리한 듯. (iPad 2를 단종하고 난 뒤에 로우급으로 낼 지는 모르지)

 

그나저나 뉴아이패드 가진 사람들은 이런 멘붕이..

(저번에 내가 써본 그것 산 사람은, 지난 달에 샀다고 들었는데. 위로전화를 걸 엄두도 안 난다.)

 

새벽에 발표된 4세대가 뉴 아이패드와 비교하면 액정은 같은데

커뮤니티쪽 말이 칩셋 성능이 두 배라나..

 

이번에 애플 홈페이지에서 호적 말소돼버린 3세대 iPad 의 사양에 대해서는 여기를 참고:

http://www.geek.com/articles/gadgets/new-ipad-vs-ipad-2-how-the-specs-compare-2012038/

애플 홈피에서는 New iPad로 검색이 안 됨.

 

 

아래는 현재 애플닷컴에 열거된 판매제품 목록

http://www.apple.com/kr/ipad/compare/

 

 

iPad mini는, SONY PlayStation 2 mini (미니플스)같은 느낌.

 

 

이 상품 목록에서 짐작해보는 애플 정책 (틀렸을 수 있음)

메모리 확장을 불가능하게 만들었기 때문에, 타블렛만 현재 7가지다.[각주:1]

제품지원을 위해 새 업데이트를 개발할 때는 3가지 제품에 대해서만 하면 된다.

이 정책을 이어가는 한, 신제품도 이럴 것이다. 즉,

 

한 제품으로 최대 3가지 모델을 만들므로,

모델당 제품개발 비용이 경쟁사보다 적을 것이고, 제품지원 비용도 경쟁사보다 많이 적을 것이다.

같은 비용을 들인다면 완성도를 더 높일 수 있을 것이고, 더 오랫동안 구모델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다.

부품 구매시에도 몇 배 더 많이 살 수 있으니 구매력으로 후려치기하기 더 나을 것이다.

같은 비용을 들인다면 더 고급이거나 기술적으로 앞선 부품을 쓸 수 있을 것이다.

 

class 10짜리(읽기 쓰기 거의 20MB/s씩 나오는) microSD 플래시메모리 16기가가 1.5~3만원 정도인 지금

한 등급 올리는 데 100달러씩 더 줘야 하는 이 상황을 구매자가 납득하고 판매량이 나오는 한

애플은 이 정책을 고수할 것이다. 편하고, 나쁠 게 하나도 없거든.[각주:2] 사람들도 아직은 별 불만없이 잘 따라오고 있는 모양이고.

 

 

 

 

  1. 휴대폰주파수도 쓰는 셀룰러모델은 다른 제품이라고 치고 일단 제외. [본문으로]
  2. 용량이 부족하다 느끼고, 고정식인 배터리도 짧아지고, 애플케어도 끝난 시점에 그냥 새로 사는 걸 유도?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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