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광등용 전자식 안정기 단품은 가늘고 긴 것이 대부분이라 불편합니다.

전자식 안정기를 단품으로 구입할 사람들은 아마,

자기식 안정기를 교체하는 사람일 것입니다.

전자식 안정기가 들어간 등기구를 새로 구입하는 사람들은 굳이 그런 게 필요없으니까요.

그런데, 구형 자기식 안정기는 짧고 굵게 생긴 게 많은데(제가 본 건 다 그랬습니다)

요즘 나오는 전자식 안정기는 대부분 가늘고 길게 생겼습니다.

(그러니까, 옛날것이 묵직한 육면체라면 요즘것은 막대기같이 생겼죠)

덕분에 옛날 형광등기구에 새 안정기를 달 수 없는 경우가 생깁니다.

사각형 천장등은 공간이 많아 어떻게 해서든 공간을 낼 수 있지만

직관형 형광등기구는 양끝 공간이 20센티씩 안 남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래서 푸념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