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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저 3800+EE RMClock 세팅, 항상 1GHz, 0.825V 본문

조용한 저전력, NAS

윈저 3800+EE RMClock 세팅, 항상 1GHz, 0.825V

이 글은 과거에 쓴 글입니다. 벤치 기준과 테스트 환경이 지금과 달라 결과치도 부정확하거나 지금과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 결론부터 적자면, 당시 RM Clock은 세심한 설정을 할 수 있었지만, 그 컴퓨터와는 충돌이 있었는지 낮은 전압에서는 클럭전환시 어는 현상을 경험해 결국 그 컴퓨터는 CrystalCPUID로 바꾸었습니다.

저전압세팅을 하나 만들어보았다.

원래 윈저는 쿨콰(Cool'n Quiet; 인텔cpu의 EIST에 해당하는 AMD cpu의 전원절약기능) 동작시 1GHz, 1.1 V이다.
쿨 콰는 게임할 때 뿐 아니라 웹서핑, 프로그램 시작, 동영상 재생, 압축 해제중에도 종종 풀리는데, 그 때 항상 풀로드가 걸려서 풀리는 건 아니다. 일정수준(50%정도라고들 하는데)이상의 부하가 걸리면 알아서 클럭과 전압을 올려준다.

싱글코어 cpu를 사는 값보다 그리 많이 들지 않아서(내가 구입할 때 시스템 조립비용 32만원중 10만4천원이었다. 당시 싱글코어 올리언즈에 비해 3만원 더 준 셈. 일이년 뒤 듀얼코어가 보급/하한선이 될 때 추가금을 내고 업그레이드하기 귀찮았다) 듀얼을 구입했지만 실제로 풀로드로 돌리는 일은 거의 없다. 게임을 안하니.. 그래서, 아예 저전압세팅을 하면 어떨까싶었고 언제나 1G로 돌리면 또 어떨까싶었다. 그래서 생각해낸 것이 RMClock이란 프로그램이다.


RMClock

RMClock 은 간단히 말해 SW Cool'n Quiet이다. dynamic P-state transition (PST)기능을 사용하자면 어차피 쿨콰를 지원하는 cpu여야 하지만, 이것이 최근 cpu에 들어와서는 전력절감면에서 아주 중요한 것 같지는 않다. 본체 소비전력을 측정해보니 130nm공정을 적용한 뉴캐슬2800+ 시스템은 idle상태에서 쿨콰유무에 따라 33W정도 차이를 보였지만, 90nm공정을 적용한 윈저3800+EE 시스템은 그 차이가 4W정도였다. P state뿐 아니라 C state쪽에도 개선이 꽤 있었던 게 아닐까. 그렇다면 CnQ를 지원하지 않는 저클럭 팔레르모나 마닐라 셈프론도 저전력 세팅을 하는 데 RMClock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RMClock대신 메인보드 CMOS 셋업 화면에서 전압과 클럭배수를 조정해줘도 된다. 하지만 RMClock의 장점은 시스템을 사용하는 중에 이랬다 저랬다할 수 있다는 점이다. 게임을 10%정도만 한다고 치면 게임할 때만 RMClock을 꺼주면 본래대로 돌아오는 것이다.


사용시간의 90%이상을 CnQ클럭에서 작업할 때, RMClock 고정세팅과 Cool'n Quiet(쿨콰)의 장단점

먼 저, RMClock을 사용하려면 윈도 제어판 > 전원 설정에서 동작 모드를 '데스크탑/ 가정용'으로 바꿔주어야 한다. 대신 RMClock에서 자기가 사용할 Profile 하단 OS Power Management에 지정하고 아래 Override ~ 체크박스에 찍어줘도 된다.
CnQ가 동작하는 '최소전원관리'로 놓고 RMClock을 만지면 아마 컴퓨터가 다운되는 장면을 볼 것이다.

CnQ 는 필요에 따라 빠릿빠릿하게 움직여준다. 이나마 게임위주인 사람들은 늦다지만 평범한 용도에는 문제없다. 다만, CnQ는 1.1 V에서 동작하는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이다. RMClock은 내 윈저를 1GHz 고정클럭에서 0.825 V까지 내릴 수 있었는데, 이 전압은 쿨콰보다 0.275 V나 낮고 1.1V의 80% 전압이다. 전압면에서 이런 이점이 있지만 압축파일 해제, 프로그램 시작, 아주 무거운 웹페이지 로딩 등 자원을 먹는 작업에서는 CnQ보다 반응이 느릴 게 당연하고 그런 감도 있다. 클럭을 고정해버렸으니.


소비전력

다음에는 Performance on Demand 옵션을 재지정해 PST를 활용해 볼 생각이다. 물론 1GHz/0.825 V는 유지한 채로.
=> 이게 에러가 나는 게, 전압이 바뀔 때 요동이 있는 건 아닐까? 2GHz/1.1V 동작은 확인했다.
CnQ 디폴트 단계로 지정해서 동작시켜보면 프로그램 세팅 문젠지 cpu문젠지 알겠지.

부팅후 idle상태 소비전력
5x (1GHz) 0.825 V: 0.26 A * 220 V = ~58 W
5x (1GHz) 1.000 V: 0.27 A * 220 V = ~60 W
5x (1GHz) 1.100 V: 0.27~0.28 A * 220 V = ~62 W  (CnQ)
10x 2GHz 1.100 V: 0.28~0.29 A * 220 V = ~64 W
10x 2GHz 1.25 V: 0.29~0.30 A * 220 V = ~66 W (non CnQ)

idle상태에서는 별 차이가 없다. 다만, 들어가는 전압이 너무 낮아선지 실험하며 전압을 바꾸는 중에 얼어버리는 일이 있다.
Full load상태에서는 차이가 꽤 날 것 같다.

일단 bios에서 쿨콰 끄고 1GHz/0.825V 넣어두었다.

CPU STRESS MT 1.0.0 사용해 검사: basse test
5x 0.825 통과 0.24~0.28 A
10x 1.1 실패. 1.125 통과. 최고 0.43 A

RM clock에서는
5x 1.00 ~ 10x 1.125 V사이만 가능 (중간전압 자동)


여기서 문제, 90nm 공정이후 AMD CPU에서 CnQ는 필요한가?
idle소비전력 절감이란 목적으로는 4W정도는 얼마 안된다.
차라리 CnQ를 사용하지 않고 내릴 수 있는 한 내리는 쪽이 더 나은 것 같다.
CnQ는 튜닝을 전혀 할 줄 모르는 사람이 idle 소비전력 절감을 위해 쓸 만한 방편이지
저전압 튜닝을 조금 할 줄 아는 사람에게는 idle상태용으로는 오히려 쓸모없는 기능일지도 모르겠다.
위에서 1.1V 2GHz인 세팅을 보면 말이지. 아, 파워가 불안할 때의 여분 전압까지 내가 내린 것도 더 절감이 된 이유라 볼 수 있겠다.


RMClock 1GHz, 0.825V 세팅은 다음과 같다.

스크린샷은 오픈캡쳐를 사용해 갈무리했고 70% jpeg로 저장했다.
(클릭하면 원본 사이즈로 볼 수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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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색 부분을 잘 볼 것. 세팅을 실패하면, 그러니까 윈도가 정상종료하지않고 동작중 다운되면 RMClock은 해당 설정을 저장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만일을 생각해 빨간 부분 옵션은 안정적이라고 확인한 뒤에 지정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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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고정클럭만 해볼 것이므로  P-state는 하나만 활성화했다. 프로파일은 Power Saving 으로 지정해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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