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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IBM, STT M램 3년 안에 양산할 거라고 본문

견적, 지름직

삼성전자와 IBM, STT M램 3년 안에 양산할 거라고

2016.7.16.

따로 글을 적기는 뭐해서 과거기사글에 덧붙입니다.

"삼성전자와 IBM이 공동 연구중인 차세대 메모리 자기저항램(MRAM, 이하 M램)의 집적도를 11나노미터(㎚)까지 줄이는데 성공했다. 두 회사는 3년내 M램의 양산을 시작하겠다고 밝혀" - 아시아경제 2016.7.15

http://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news&wr_id=2198110

http://view.asiae.co.kr/news/view.htm?idxno=2016071509433742417

STT M램의 장점은 이렇다고 합니다:

  • NAND 플래시메모리처럼 전기를 꺼도 기록된 정보가 보존되는 롬같은 성질(비휘발성)

  • NAND 플래시메모리보다 쓰기 속도가 10만 배 빠른 D램같은 성질

  • 구동전력이 적음

  • NAND 플래시메모리와 달리 이론적으로 읽기/쓰기 수명 제한이 없음.

기사에 따르면 M램은 2007년에 발표됐는데, 삼성전자가 원 기술을 가진 회사를 인수하고, SK하이닉스, 도시바도 이 램 연구에 뛰어들었다나.. 이번에 IBM-삼성전자의 11나노미터 STT M램 개발 성공으로, 저런 좋은 특성 + 미세공정을 진척시킬 수 있는 장점으로 플래시메모리 시장을 대체하려 한다는 얘기.

컴퓨터용으로 DDR4 다음에 저게 나올까요? 기대됩니다.
그리고 만약 저 램이 그렇게 혁신적이라면, 아직 아이비브릿지~하스웰(3~4세대 코어 i) i3 cpu 성능에 만족하는 저같은 사람들은 DDR4램을 건너뛰고 STT M램이 나오기를 기다려도 될까요?

기사를 읽고 당장 제 머릿속에 떠오른 생각은 이거네요.

  1. 차세대 메모리는 이거 말고도 좀 있는 것 같던데 어떻게 될 지..앞으로는 컴퓨터를 대기상태로 돌리면, 최대절전모드가 아니라도 전기를 전혀 안 먹을 수도 있겠습니다. 
  2. 컴퓨터 파워서플라이(PSU)에 간이 APU기능이 들어갈 것 같습니다. :) 전력공급이 잠시 불안정해저 전압이 떨어져도 커버해주는 기능은 고급형 전원장치 중 일부에 있다고 하던데, 그런 게 아니라, APU처럼 컴퓨터 OS에 USB선이라도 연결해서(인텔이 새로운 PSU규격을 만들지 않으면 그 방법밖에 없죠), 정전되어 PSU에서 OS로 신호가 가면 OS는 자동으로 램과 SSD같은 필수장치를 제외한 모든 장치에 전원을 끊고(그 정도는 OS에서 지정 가능하도록) 대기모드로 자동으로 들어가고 PSU는 그 시간.. 몇 초에서 고급브랜드라면 1분 정도를 버텨주는 거죠. 적고 생각해 보니 이건 STT M램이 없는 지금도 SSD를 쓰니 파워만드는 회사들 중 고급브랜드라면 해줄 수 있는 기능같은데..



2016.3.17

DDR4 16B 램값이 8만원대 중반까지 떨어졌군요.

DDR3 8기가는 3만원대 중반이 최저가로 안정세.

DDR4 8기가도 비슷합니다.


DDR3는 소비자용 칩셋은 8기가짜리가 최고용량 모듈입니다.

DDR4는 16기가짜리모듈도 대부분 쓸 수 있을 것이라, 처음 DDR4 램을 쓰는 컴퓨터를 마추면서 램을 16기가를 넣을 생각이라면 약간 비싸도 나중을 위해선 16기가모듈이 좋을 것 같네요.


인텔 스카이레이크 칩셋은 제가 찾아보기로는 DDR4와 DDR3를 모두 지원해서 보드 회사가 만들기 달렸는데, 처음 조립하고 남아도는 램을 재활용할 게 아니라면 DDR3보다는 DDR4램이 낫고, 램용량은 8기가는 기본인 시대라[각주:1] 좀 넉넉하게 쓰고 싶으면 16기가가 좋고, 램슬롯 2개짜리 보드면서 16기가를 달 생각이라면 16기가모듈 한 개가 낫다.. 이렇게 생각이 가네요. 램에 쓸 돈이 넉넉하지 않으면 8기가짜리 모듈 한 개 추천.




이 글번호에 원래 적혀 있던 2년 반 전 글:


2013.10.16

요즘 컴퓨터 램값을 잠깐 보고

http://pcgeeks.tistory.com/7134


아래는 4기가바이트짜리 모듈입니다.

4만원이라니! 정말 연초에 비하면 많이 올랐습니다. 




그리고, 아래는 8기가바이트짜리 모듈입니다.

8기가바이트짜리는 연초에 비해 오른 것 같지 않습니다.


게다가 최저가 기준이기는 하지만 4GB짜리 모듈 두 개 값 정도니까, 

요즘 64비트 OS를 많이 쓰면서 기본 8기가를 끼는 사람들은 

꼭 듀얼채널을 만들 생각이 아니라면 8기가모듈 한 개가 나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메인보드에 램슬롯 4개 달린 사람들이야 듀얼채널을 맞춰도 나중에 한 번 업글할 수 있지만 

보급형보드는 램슬롯 2개짜리가 많기 때문에.. (뭐, 램업글하기 전에 DDR4램을 사용하는 걸로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할 지도 모르니 괜한 생각일 가능성도 충분합니다)



그런데, 그거 아세요?

다나와에서 예전에는 가격비교창 하단에 6개월이던가? 기간을 잡고 그래프를 보여줬습니다. 최고가 최저가 평균가 추이였죠. 그런데 요즘은 그런 걸 보여주지 않습니다. 아마 데이터를 팔기 위해서 그렇게 한 것 같은데, 개인구매자 입장에서 자주 찾아보지 않고 오랜만에 보면 이게 싸진 건지 비싸진 건지 알 수 없어서 아쉽네요. 


  1. 램 4기가라도 전자정부를 이용하고 금융프로그램을 띄우고 뉴스를 보는 집안 필수품 정도 개념으로는 아직은 문제가 없기는 합니다. 특히 SSD를 달아놨다면요. 인텔칩셋 윈도우 태블릿과 서피스 램용량을 생각하면 MS도 성능최적화를 신경써서 만드는 것 같고..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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