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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

비트코인에 관한 신문기사를 읽고

그냥 잡담입니다.


비트코인은 구체적으로 생산적인 일을 해서 벌지 않죠.

물론, 노동의 댓가로 비트코인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말하는 것은 채굴입니다.

새 비트코인의 발권은 오직 적당한 연산을 시켜 인플레를 일으키지 않을 시간을 끌어 가능합니다. (총발행량도 정해져 있다고 해요. 지금 60%정도가 발행된 상태라는데 다 차면 그 뒤로는 어떤 일이 벌어질 지 궁금해지네요)

어떻게 보면 중앙은행의 발권도 노동을 해서 교환해내는 건 아니긴 하니까 머..

하지만 모두가 발권력을 갖고 있는 게 비트코인의 다른 점이기도 하고.


이 체계의 '보이지 않는 손'은 뭘까요?

공황기에 누가, "생산적이건 아니건 아무 일이나 시키고 돈을 쥐어주라"고 했다는 얘기가 생각납니다.

(이것이 이 글을 적게 된 동기였습니다)


여기 저기서 나오는 얘기를 보면, 채굴전용 머신을 써도

현재 한국의 가정용 전기요금으로 채굴은 쓸데없는 짓인 것 같습니다.



어떻게 되어갈 지 모르겠지만, 얼마나 재미있게 될 지 지켜볼 일입니다.

그리고 돈이 뭔지 잠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언젠가는 답을 얻을 수 있으면 좋겠는데..



ps.

[ 이런 글 ] 을 보았습니다.

비트코인에 대해 더 알아봐야겠군요.

저 글처럼 생각하니, 옛날 한때 붐이던 그리드, SETI@Home 이라든가, Korea@Home (맞나요?) 같은 게 생각났습니다.

그런 것에 참여하고 비트코인을 받는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군요. 그 계산이 단지 비트코인 유통을 제어할 목적으로 하는, 에너지와 시간을 소비해 계산하는 행위 자체에 의미가 있고 결과값에는 의미없는 계산이 아니라, 그 계산의 결과값이 무언가 목적이 있는 계산이라면 말입니다. 비트코인 유통에 필요한 연산이라고 하면, 만약 모든 발행량이 다 차고 나면 채굴량이 줄어들 만큼 연산량도 줄어들 텐데 그 땐 누가 계산을 하냐는 궁금증도 생기고.. 제가 몰라서 아직 궁금한 게 많습니다. ^^a


ps.

그리드에 참가하는 보상으로 비트코인이란 생각을 했는데, 역시나 나쁜 쪽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군요. 웹하드 그리드파일같이 컴퓨터에 남의 컴퓨터에 허락없이 몰래 깔아서 비트코인 채굴을 하는 그리드 악성코드가 나왔다고 합니다.


ps2.

비트코인 채굴기에 관한 글 [ 하나 링크 ]

채굴이라.. 오게임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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