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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냥 K-102 휴대폰,스마트폰 리튬이온 배터리 충전기 (비추) 본문

공구함, 튜닝PRG/납땜

깜냥 K-102 휴대폰,스마트폰 리튬이온 배터리 충전기 (비추)

이 충전기, 정확히 말해 충전어댑터(24핀 충전기에 연결한다)내지 멀티충전젠더/케이스는

스마트폰 microUSB단자가 맛이 갔는지 충전표시가 안 나와서 주문했다.

오픈마켓에서 배송비까지 9천원 정도. 깜냥 몰에선 9900원 무료배송.


제조사 정보는 [ 링크 ] 와 같다.



요약:

 웬만하면 다른 대안을 찾아라. 서비스센터에 자기 전화기용 충전케이스를 문의한다든가..


디카용 리튬이온전지라면 충전케이스를 안 파니까 이런 걸 쓸 수밖에 없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스마트폰은 배터리 충전케이스가 악세사리로 나오니까 A/S센터에 문의해보는 걸 추천한다.


제품 자체도 그냥  플라모델 대충 조립한 것처럼 허접하고, 허술하다.

극성전환 스위치라고 있는데, 몇 번 조작하다 바로 부러졌고 (덕분에 반품할 생각을 못하고 이 글을 쓴다)

전지에 마춰 올리고 내리는 그것도 허술해서 안 좋다.


=> 스위치가 웃긴 게, 왼쪽과 중앙이 정위치다. 오른쪽도 비어있는데, 그리로도 전환되는 줄 알고 힘줬다 바로 부러졌다. 스위치가 있는 케이스 표면에 어디가 어딘지 아무런 인쇄가 돼 있지 않다. 게다가 스위치 노브는 가로세로 두께 1미리 정도 되는 검은색 플라스틱 -_- 참 부품 싼 거 쓴다. ...... 좋아, 여기까진 내가 잘못했다 치자.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 케이스는 본딩접합이나 맞물림이 아니라 십자나사 네 개로 결합돼있다. 여차하면 분해해서 조치할 수 있다.


극성 단자 역시 마찬가지. 특히 테이크핏 배터리(정품이다)에는 어느 정도 비틀려서 닿더라. 제대로 맞는 느낌이 아님. 즉, 딱 붙은 상태에서 단자가 나온 거리가 배터리 +,- 단자 거리보다 넓다. 배터리를 밀어주면 약간 틀어지면서 접촉된다. 충전만 잘 됐다면 그냥 그러려니 했을 특징.


※ 혹시나 해서, 호환 검증된 스마트폰 기종이나 배터리 목록이 나와 있나 했는데, 웬만하면 된다는 얘기는 있지만 호환검증표는 없더라. 아, 이 때 알아봤어야 했는데..


여기까지 해서라도 제대로 충전되면 좋지만..

몇 분 빨간불로 충전되다가 주황불이 깜박깜박.. 그게 정상인 배터리도 있다고 설명서에 나와 있지만

이 배터리는 그렇지 않고, 충전상태가 안 올라감. 접점문젠 아닌 것 같은 게, 꼭 쥐어 단자가 안 떨어지게 하고 있어도 그렇다. 뭐, 그래도 파는 물건이니까 이 문제는 내 폰배터리와 상성이 안 맞다 해도 할 말은 없다.


=> 다른 사람 리뷰를 검색해봤는데, 절반 정도만 충전된다는 말이 있다. 그래서 안 올라갔나? 이건 완방후 충전해봐야 확인할 수 있겠군. 그리고 이 어댑터에 맞는 충전기는 TTA 24핀이 아니라 USB-24핀이나 태블릿 충전용 충전기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듬. 여튼 만듬새부터 영 허접해서 비추.


=> 내 단말기 배터리는, TTA충전기에 물렸음에도, 손으로 꼭 눌러 단자를 접촉시켰음에도, 2분 정도? 지나니 빨강불에서 황색 불로 바뀌고 깜빡거림. 다시 붉은 불로 돌아오지 않음. 위치를 테이프로 고정해 한 시간 정도 두었지만 배터리는 충전되지 않음. 잘 쓰는 사람이 있겠지만, 내 전화기 전지는 전혀 충전하지 못했음.



결론:

이런 장난감을 사서 충전이 될까 말까 신경쓰느니

그냥 휴대폰 A/S센터가서 자기 전화기용 배터리 충전케이스나 크래들을 하나 사는 게 백배 낫다.

: 이 충전기로 충전안되는 배터리를 그냥 폰충전크래들에 꽂으니 충전됐다. 따라서, USB전원문제는 아니다.

깜냥이란 회사, 좋게 봤는데 - 깜냥 AA/AAA 충전기를 몇 년 잘 썼거든 - 

이런 물건같지도 않은 플라스틱 덩어리를, 자기회사에서 만드는 제대로 된 AA충전기의 반값이나 받고 파는 게.. 실망했다. 이제 AA쪽 충전기를 고를 때도 굳이 "깜냥"이란 이름으로 검색해보는 일은 없을 것이다.



ps. 이 사용기를 읽을 때 주의

내가 봐도 악평을 했는데, 그 이유는 두 가지다.

첫째, 제조사는 배터리 가로세로두께 크기만 맞고 측면에 단자가 있는, 평범한 스마트폰, 디카 리튬이온 배터리 종류면 다 된다고 통크게 주장했지만, 이 제품이 생각처럼 끼워서 바로 만충전되지 않았다는 점. 아니, 내 경우 아예 충전이 안 됐다는 점. (기대한 만큼 기능했으면 불만이 있을 리가 없다)

둘째, 위와 같은 현상을 겪은 뒤에, 이 제품 없이 어찌어찌 전화기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었다는 점,

그래서 제품 실제 가치에 비해 지나치게 낮은 점수를 주었을 수 있음을 적어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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