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C, TLC SSD에 관한 작년 기사 링크 하나

2014.3.30

브레인박스 기사입니다.

http://www.brainbox.co.kr/review/view.asp?id=5115

MLC가 TLC보다 낫다는, 뻔한 이야기인데

그 뒤에 사람들이 고장날 때까지 쓰기반복한 결과에선 자잘한 브랜드 MLC보다는 삼성TLC가 낫다는 인상도 받아서 말이죠.

다만, 한 가지 볼 만한 내용은, 하이버네이션 파일을 지워주는 부분 이야기.

삼성SSD 프로그램은 기본으로 끄고, 다른 회사 SSD팁에서도 끄라고 되어 있는 그건데,

이를테면 최대절전모드를 설정해 hyberfil.sys 를 켜놓고, 전원버튼을 누를 때 최대절전모드로 들어가도록 지정하면

메모리 8기가인 컴퓨터에서, 하루 다섯 번 최대 절전 모드로 들어갈 때, 계산상 40기가를 쓰게 됩니다.

그럼 일 년 200일을 그렇게 쓴다면 8테라 정도, 5년이면 40테라 정도를 여기에 사용.

이러면 꽤 많이 쓰는 것 같기는 한데,

전에 인용한 나래온님 블로그에 보면

http://naraeon.tistory.com/125

840EVO가 아닌 840이 400TB넘게 썼다는 말이 나옵니다. ^^

그래서 문제가 될 것 같지는 않지만, 다른 옵션은 제 컴퓨터에서 쓰던 대로 재지정했지만

이건 그냥 하이버네이션을 꺼주었습니다.

2014.5.4. 업데이트

이것 관련해서, 작년 하반기에 나온 다른 테스트 기사:

http://gigglehd.com/zbxe/index.php?_filter=search&mid=hdnews&search_target=title&search_keyword=SSD&document_srl=10689896

: 몇 가지 제품을 비교한 결과 유일한 TLC제품인 삼성840 (EVO아님)은 100테라바이트 테스트한 시점에서 블럭 재배치가 나왔다는 것. 하지만 예비 영역을 사용했으므로 사용자에게 용량이 줄어들지는 않음.

해당 글의 원문 사이트인 테크리포트에서 올 1월에 업데이트한 500테라바이트 쓰기 결과는 아래:

http://techreport.com/review/25889/the-ssd-endurance-experiment-500tb-update

: 삼성 840 (840EVO 아님) 250GB 의 경우, 100TB에서 처음 발생한 재배치 블럭이 이후 쓰기누적에 따라 선형적으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임. 다른 MLC제품에 비해 많은데, 그래도 예비영역이 충분하므로 아직 아무 증상이 없다는 이야기.

(해당 기사에서는, "500TB works out to 140GB of writes per day for 10 years"라고 보충하고 있습니다)

단, 해당 기사는 끝에서, 실험 도중 300TB쯤 쓴 시점에서 데이터 손실가능성이 있는 에러를 경험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해석을 제대로 했나 모르겠네요. 원문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