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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막태양광전지에 관한 기사 하나를 읽고 본문

기술과 유행/적정기술

박막태양광전지에 관한 기사 하나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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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미국 퍼스트솔라와 계약해 태양광발전소에서 전기를 공급받기로 장기계약했다는 기사.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2/11/0200000000AKR20150211013751091.HTML


퍼스트솔라가 큰 회사인 줄은 알았는데, 좀 더 찾아봄.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4121115421624749

http://srwire.co.kr/bbs/board.php?bo_table=sr_csr&wr_id=535


- 작년 기준으로 박막태양광전지의 변환효율은 퍼스트솔라가 17%대. 세계 최고는 독일회사로 20%선.

- 미국 캘리포니아나 텍사스지역에서 태양광발전의 발전단가는, 현대의 기술 발전과 시장 경쟁이 반영된 가격이 kWh당 0.05달러. 이것은 화력이나 원자력보다 월등히 낮다고.

(우리 나라와 비교하면 1, 위도와 기후 면에서 저기가 월등히 유리하다. 2. 부지확보측면에서 저기가 비용이 월등히 싸다. 우리 나라가 저 정도로 싼 부지를 얻으려면 육지에서는 안 되고, 영해 바깥 경제수역 먼 바다까지 나가 부유식 해양플랜트 - 이건 이거대로 돈들겠지만 미래는 바다! - 를 띄워야 할 것 같다. 태풍대책은 따로 세우고.)


그리고 퍼스트솔라는 작년에, 2018년까지 모듈 생산단가를 절반으로 낮추겠다(와트당 0.35달러까지. 패널 기준으로 1달러 이하까지)고 공언한 상태.

결정형 태양전지보다 박막형 태양전지가 싼데, 지금까지는 결정형이 변환효율이 좋았다. 효율이 높은 패널은 부지비용이 더 들고 볕이 약한 우리 나라에 더 알맞긴 하다.

그런데, 퍼스트솔라 자체가 박막형 태양전지시장의 절대 강자.

그래서 박막형이 계속 효율이 높아지면서 단가가 내려가면 지금 국내 이 산업을 대표하는 두 회사는 괜찮을까? 아니면 그들도 살아남기 위해 새로운 것을 만들고 있을까.



다른 뉴스를 보면, 건물 유리에 붙일 수 있는 태양전지도 개발됐다고 한다.

이런 게 실용화되면, 그리고 내구성 한 10~20년 보장이 되고 쉽게 교체가 되면 말인데,

(왜냐 하면 전지패널이 고장나서 외장을 뜯어야 하면 안 되고, 걸핏하면 사다리올리고 곤돌라를 탈 수는 없으니까)

에어컨을 돌리는 전기, 조명[각주:1]용 전기 정도는 건물 벽에서 생산하는 날이 올 수 있을까?

그리고 주택, 특히 패시브하우스의 벽체와 지붕 외장 마감은 태양전지로 하는 날이 올까?


그리고 아프리카나 오지에 설치한 전화기나 무선랜 허브는 태양전지로 동작하게 될까.




그리고 또 하나.

중국이 무역분쟁에 휘말리고 있고 또 중국내 생산비가 비싸지면서

말레이시아가 글로벌 업체들의 태양광패널 생산지가 되었다고.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4121115421624749


재미있는 건, 미국이 미국업체 살리겠다고 중국하고 그 전쟁을 벌였는데,

미국 최대 태양광패널 생산회사인 퍼트스솔라는 생산량의 8할을 넘는 양을 말레이시아에서 생산해 미국으로 들여간다고 한다. 리쇼어링(미국회사 해외공장의 미국유턴)을 노리던 미국 정부가 곱게 볼 리가 없다는 이야기. 어떻게 나올 지 구경해볼 일이다.



  1. 적정기술의 한 예로, 페트병 전구가 있다. 태양광패널+LED+페트병 구성이 하나. http://www.etnews.com/20140321000114?koost=hotnews 다른 하나는, 그냥 빛을 적당히 굴절, 산란시키는 용액을 담은 페트병을 지붕을 관통하게 꽂은 것. http://happycart.tistory.com/22 모른다면 링크 둘 다 꼭 보자.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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