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는 모델S 전기차 한 대 팔 때 450만원 손해?

미국에서도 혁신기업의 상징같은 테슬라..라고 생각했는데 이런 기사도 있네요.

테슬라, 혁신의 늪.."모델S 한 대당 450만원 손실"

지디넷코리아 | 김익현 기자 | 2015.08.10

출처: 벤처비트가 테슬라의 지난 분기 영업손실을 기준으로 계산한 것이 한 대당 4천 달러 손실.

6월말 기준 테슬라의 현금보유액은 11.5억 달러

작년 동기 현금보유액은 26.7억 달러.

지분을 매각해 현금을 쌓을 가능성도 있다고.

미국 주식시장 시가총액이 한국의 한 20배 정도?라고는 하지만, 이 회사, 이만큼 덩치를 키웠음에도(시가총액 30조원 남짓. 세계 5위라고 자랑하는 현대차에 꿀리지 않습니다.) 아직 마중물을 부어넣는 식으로 사업하고 있다는 말처럼 읽히네요.

아직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크라이슬러보다 많지만, 테슬라는 올해, 내년 생산량 목표를 줄였다고 함.

전기충전 인프라를 깔고 공장만들고 신차와 기술을 개발하고.. 돈 쓸 데가 많다고 하니까 저렇게 단순계산될 지 잘 모르지만 근거가 있으니까 저렇게 계산했겠죠?

자금문제로 넘어지기 전에 열심히 달려서, 제대로 된 시장에서 과실을 따야 하는데 버틸 수 있을 지가 관건. 회사도 기술도 나쁘지 않은데 선구자로서 지는 페널티같은 것.

http://economy.hankooki.com/lpage/car/201508/e20150810173912142570.htm

ps.

애플이 테슬라출신 자동자차술자를 스카웃했다는 뉴스가 또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