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광등 안정기 교체글 링크 하나

요즘은 새로 다는 데는 LED로 옮겨가고 있지만

그래도 전자식안정기를 쓰면 아직 형광등, 특히 직관형 형광등은 그렇게 나쁘지 않습니다. 그냥 떼네기는 아깝습니다.

효율 자체는 LED가 좋다는데, 3천루멘을 쑥 넘는 29와트 직관형 형광등은 발광면도 넓고 사용하던 등기구(이런 거 끼우는 천장등은 거실 인테리어와 일체화된 게 많아서)를 바꿀 필요도 없죠. 

그리고, 아직도 안정기가 전자식이 아니라면 전자식으로 바꿔주면 전등 수명도 훨씬 길어집니다.

안정기 교체글 링크:

http://lingel.tistory.com/365

전자식안정기가 가끔 문제를 일으켜 안 켜질 때가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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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직관형 형광등의 종류: FL, FLR, FHF

FL이 가장 흔히 보는 것.

http://www.hjdownlight.co.kr/data/data_view.html?no=39

나머지는 조금씩 개량된 것인데, 스타터전구를 쓰는 자기식 안정기는 셋 다 점등할 수는 있지만 FLR, FHF를 제대로 쓰려면 전용 안정기가 좋다고 함. 요즘 직관형 형광등용 전자식 안정기는 구하기가 점점 힘들어지는데 나오는 것들은 셋 다 쓸 수 있다고 적어놓은 게 있다. 이게 된다는 건지 최적이라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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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기를 교체하기로 했다.

그런데 오픈마켓에서 파는 업자들 제품정보 써놓은 걸 보면 가관이다. 

제품 모델명, 수입품인 경우는 원 제품 모델명, 제조사, 유통사, 

그리고 KC인증이 있는 경우는 인증 번호.

내 상황에 가장 알맞다 생각된 모델의 경우, 다 맞게 표기해서 교차검증되거나 기관 정보와 완전히 일치하는 제품이 하나도 없더라. 원 제품 모델명을 안 써주는 거야 당연하다 쳐도, 인증번호가 제대로 확인이 안 되는 건..

그런 거 제대로 읽고 적어주는 게 돈드나? 아니면 정부가 리콜걸었거나 판금조치한 물건이라 속여파느라 그렇게 이상하게 적었나? 나 참..

정부도 정부다. 가끔 검사한 다음에 불합격, 리콜, 판금품만 발표할 게 아니라 합격품도 발표해야 한다. 그래야 사람들이 어느 회사 어느 제품이 믿을 수 있는 지 알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정직하게 만들어 파는 사람들이 더 많이 팔고, 안전인증때만 정품수입하고 이후에는 불나는 저질품 수입하는 행태가 근절되지 않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