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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Geek's
관련 뉴스가 몇 가지 있길래 정리해 봅니다. 결론은 다들 짐작하는 대로입니다: "재미있거든요." 가짜뉴스는 사람들의 바람을 만족시켜주는 거짓말입니다. 그러니까 널리 퍼지죠. 하지만 그것만이 다는 아닙니다. 남들도 이 뉴스를 믿는다고 착각하도록 분위기를 조성하는 "기술"이 있습니다. 그건 옛날에는 국가수준의 힘이 필요했지만, 요즘은 그렇지 않습니다. 특정 이해관계를 가진 사람들이 만든 NGO나 점조직이 될 수도 있고, 해킹 기술을 가진 소규모 그룹이 될 수도 있습니다. 기사들 중 일부가 언급한 리트윗 봇도 그 중 하나일 테고 말입니다. 기술은 정말 세상을 복잡하게 만들고 있네요. 사람들은 왜 '거짓뉴스'에 더 끌리는 걸까? - ZDNET 2018-03-09[김익현의 미디어 읽기] "진기한 것 더 선호"진실..
이런 느낌이 들어.. 구글은 알고리즘기반이라며 변명하고 이후 이의제기는 무시하고 내부적으로 개선하고, 네이버는 알고리즘기반이라 했다가 욕먹고 사람이 개입했다가 인위적이라며 욕먹고 다시 알고리즘으로 돌아가고, 다음은 사람이 하다가 알고리즘으로 바꿔서 칭찬듣고. 다음은 뉴스포털 하나 붙잡고 네이버의 콩라인 이상은 못 바라보고 기우나 했지만 카카오가 먹으면서 부활한 느낌이다.물론, 나는 이런 거 전문가도 아니고 잘 모른다. 이 글을 적어 가며 공부한다고 보면 맞다. 그냥 다음과 네이버의 뉴스란을 즐겨 읽는 이용자 관점에서 느낀 점이다. 옛날부터 다음이 네이버보다는 종이신문을 보는 느낌을 주었고, 인력이든 자동이든 이슈를 정리하는 쪽도 앞서서 다음을 즐겨 보았다. 하지만 네이버가 다른 면에서 많이 따라가면서(그..
웬만한 뉴스포털과 유튜브같은 데서 하고 있는 thumb up/down 기능과 비슷하지만, 조금 다릅니다. 페이스북, 미국서 '비공감' 버튼 테스트 - zdnet 2018-02-11게시물을 읽은 사람이 좋아요(like)/비추(downvote) 를 찍을 수 있음.지금까지 운영해 온 좋아요와 달리 비추는 찍든 말든 겉보기로는 전혀 영향이 없음.사람들은 남들이 어느 게시물을 비추했는 지, 얼마나 비추했는 지 알 수 없음. 비추 통계는 게시자와 페이스북 운영진에게만 공개됨. => 이것이 페이스북이 다른 점.어디 다른 글에서는, 블록 기능을 넣을 지도 모른단 말도 있던데 기사에는 없네요. 기사에서, 페이스북은 여전히 "싫어요"를 넣을 생각은 없다고 했습니다. 우리 나라 페이스북. 갯수 표시됩니다. "좋아요/최고예요..
인터넷 실명제, 댓글 실명제를 하자는 논의는 길게는 약 20년 전까지 거슬러올라갈 것이다. 즉, 인터넷 게시판을 통한 의견 교환과 여론 형성이 주목을 끌기 시작하면서 같이 있어 온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지금까지 하지 않았다. 그 이유는 첫째 불가능하고, 둘째 불필요하기 때문이다. [] [] [] 재미있게도 역대 각 정부는 여론이 힘이 될 때는 자유를 말하고, 여론이 부담이 될 때는 통제를 말했다. 그것이 각 정부의 정책이 별로 효과적이지 못했던 이유 중 하나기도 했다. 여론을 정부가 바람을 일으키는 대로 움직이고 만족하는 데 애썼기 때문이다. 그런 생각의 근본은 결국 저 오래 전 긴급조치 시대로 거슬러올라갈 수 있다. 그리고 이번 정부도 그런 유혹을 받는 것 같다. `댓글 실명제` 6년전엔 위..
예를 들어, 네이버 계정을 클릭해 로그인하면 이런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별명, 프로필, 프로필사진에다 성별, 생일(!), 연령대, 이메일주소까지.이게 싫으면 소셜계정 로그인용 익명 SNS계정을 하나 만들면 되겠지요. 국내 SNS는 강제입력을 요구하는 내용이 많고, 외국 SNS는 대단히 지능적으로 귀찮게 굴긴 하지만 강제는 적은 편이라 외국쪽 계정을 쓰는 것도 방법일 지도. 이런 건 본래 스팸댓글을 방지하지 위해 나온 방법일 것입니다만, 별로 좋아 보이지는 않네요.저는 이 기능은 이용하지 않습니다. 왜냐 하면, 그런 식으로 제가 쓴 댓글은 버리는 댓글과 같기 때문입니다. 제 개인정보를 넘겨주며 인터넷에 기록이 남지만, 저는 관리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ps2018년에. 네이버는 그래도 여러 모로 세세하게..
요즘은 프로그램이 좋아서, 이것저것 편집을 해도 EXIF정보를 보존해주기도 합니다. 이게 편하라고 있는 기능인데, 그렇지 않게 악용되는 경우입니다. 원래는 위치정보를 이용해 편리하게 분류하고 검색하고 이용하란 것인데 스토커용으로.. 돌아보면, 옛날에는 홈페이지를 만들면서 자기 사생활을 다 올리기도 했습니다. 컴맹이 그 때 한 번 들어왔고, 블로그와 미니홈피를 하며 한 번 들어왔고, 이제 SNS를 하며 한 번 들어왔다고 생각하면 뭐.. 이것도 곧 지나가리라..겠죠? 범죄는 척결해야 할 것이지만, 그것과 별개로 사용 문화가 정착돼가는 과정.그래서 공유 서비스들은 악용될 경우를 생각해 이런 기능을 넣기도 합니다. 아래는 구글 포토.위치 정보만 지워줍니다.. EXIF정보를 다 지워주지는 않는 모양이니까 그것도 ..
설익은 생각을 조금 적어 본다. 구글 검색 상단에 잘 걸려서 종종 읽고, 가끔 수정도 하지만, 요즘들어 뒤늦게 든 생각인데, 만약 이런 사이트를 누가 회계를 공개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만든다면? 가능할까? 한 때 광고가 붙었다고 기억하지만 논란이 많아 그랬는 지 지금은 다시 광고가 없어졌다(달렸다 떨어졌다 반복하는 모양이다). 그 위키백과(wikipedia.org)가 기부금을 받다가 재정이 부족해 광고를 붙이는 문제를 논의한 것처럼, 관리 인력도 그렇지만 단순히 서버 유지비와 회선 비용만 생각해도 이런 게 완전히 선의로만 굴러가기를 바라긴 쉽지 않다. 그것도 위키백과(wikipedia.org) 정도의 역사성이나 의미를 인정받지 못하고 명멸하는 마이너한 사이트들은. 하지만 저런 위키백과의 수익모델은 광고 하..
18대까지는 잘 봤는데, 이번 19대는 워낙에 번갯불에 콩구워먹는 선거가 되어 놔서,그리고 그런 변명을 하면 안 되지만, 부끄럽지만 저도 정책공약집을 완독하지 못했습니다. 내일부터는 당선자가 갚아야 할 빚목록이 될,경쟁자들에게는 자신의 생각으로서 향후 참조하고 고쳐가야 할 정책공약집 링크를 기록삼아 남겨둡니다.링크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입니다.http://manifesto.or.kr/?p=5106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정의당 심상정 후보다섯 사람의 공약집만 올라와 있습니다. 모든 후보자의 주요 공약과 선거공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웹사이트에 있습니다.http://policy.nec.go.kr/svc/policy/PolicyList.do 막..
미국 대선, 유럽 총선, 그리고 한국 대선.. 세계 각국이 요즘 난리도 아닙니다.각국이 관계법령 제정에 들어가고 있고, SNS 및 뉴스포털에 거액의 벌금을 예고하고 있어서,미국, 유럽, 한국의 포털들은 가짜뉴스 필터링 인공지능을 개발하고 이용환경을 개선하면서, 이용자의 무제한 뉴스 생산 유통을 제한하는 쪽으로 제도를 바꿔가려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미꾸라지들때문에 어느 정도의 검열은 별 수 없게 된 것 같네요. 기술적으로는, 이제 인력이 아니라 인공지능이 게시판을 관리하겠습니다. 그런 서비스 패키지에 번들되겠죠. 가짜뉴스는 지능적이니까, 단순 단어 필터링 정도로는 대응할 수 없을 겁니다.[경찰팀 리포트]'~카더라' 넘어선 가짜뉴스…미국 이어 한국 대선도 흔드나한경 2017-03-25찌라시에 '공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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