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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로 SNS와 단절된 10대, 정서적 불안감·정보 결핍 초래"/ 빌 게이츠와 마크 저커버그의 자녀교육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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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로 SNS와 단절된 10대, 정서적 불안감·정보 결핍 초래"/ 빌 게이츠와 마크 저커버그의 자녀교육관

빌 게이츠는 14살이 되기 전까지 아이들에게 그런 거 못 하게 한다고 말했습니다.[각주:1] [각주:2] 밥먹을 때 스마트단말기만지는 거 금지.. 마크 저커버그도 자기 딸이 중학생이 되기 전에는 페이스북 못 하게 할 거라 말한 적 있죠. 이 사람들이 "꼰대"라서 그럴까요?


우리 나라의 모 의사가 아니라, 미국 이야기입니다.

미국 시카고대 연구팀과 AP통신이 미국 10대 청소년 790명을 대상으로 한 소셜 미디어 이용실태에 대한 연구조사 결과, 비자발적으로 일정 기간 SNS 접근을 차단당한 10대는 심리적 불안감을 겪었으며, 다시 네트워크 접근이 허용된 후에는 이전보다 많은 게시물을 올리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8일 보도했다.

"소셜 미디어 접근 차단의 부작용은 단지 친구들의 정보를 얻지 못하는 것뿐만 아니라 무거운 뉴스를 포함해 다양한 세상의 정보에 접근할 기회를 빼앗는 것일 수 있으며, 정서적 불안을 심화할 수 있다"

  • 한편, 자발적으로 SNS 단식을 한 아이들은 오프라인에서 대안을 찾는 데 어려워하지 않았고, 금단증상도 없었음. 이것은 자발적이냐 비자발적이냐 하는 이야기.
  • SNS에 대한 평가가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SNS가 자기 삶에 피로감을 준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많았음.


이미 SNS에 심각하게 빠져 있는 자식에게 그 부모가 "SNS를 줄이라" 요구하려면, 스스로 SNS를 단식하도록 해야 부작용없이 효과를 볼 수 있음.


 

  1. 게이츠도 어릴 적에 TV대신 책보기를 교육받았다고. [본문으로]
  2. 링크한 기사에는 또 재미있는 내용이 있습니다. 애플기계를 사달라는 자기 아이들 이야기를 하면서, "아이들이 애플에 큰 관심을 나타내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아이들은 MS제품을 사용하게 된다. 우리 가족이 누리는 부는 MS에서부터 나온 것이다. 그런데 왜 우리가 경쟁사에 투자해야 하는가"라고 말했다는 부분입니다. 빌과 멜린다가 "꼰대"라서 그럴까요?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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