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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파리도 나오고 꽃도 만개했고. 목련은 주중 비맞고 꽃잎이 다 떨어진 나무도 많네요. 지금 시외로 나가면 가는 길도 오는 길도 생고생이겠지만요. 조금 찍아왔습니다. 이건 수동모드 벚꽃 좋네요. :) 아래 모두 자동모드 이건 며칠 전, 비올 때 전후
1. 2차선길을 훤하게, 분위기를 바꾸자는 의도였는지 몇 년 전에 벚나무 가로수를 싹 치웠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 가짜 벚나무를 세웠더군요. 아시죠? 전기선꽂아 LED꽃이 반짝거리는 나즈막한 가짜나무. 밤거리가 많이 심심하지는 않았지만 딱히 그리 좋아진 느낌도 아니었는데, 어쨌든 나무가 없어진 만큼 길이 - 2차선 이면도로가 - 넓어져보이기는 했습니다. 낮에는 훤해보이고. 눈에 띄는 장점은 그거 하나? 그리고 올 봄. 대로에는 벚꽃이 기대를 받고 있지만 이 이면도로에는 그런 건 없군요. 길 좌우에 늘어선 상가들도 이제 딱히 봄이 돼도 밤벚꽃은 볼 수 없게 됐는데.. 2. 아래와 같이 인도가 넓게 처음부터 계획된 거리면 무슨 나무를 심어도 잘 어울리죠. 하지만 옛날에 형성돤 거리는, 최대한 정비하고 차..
콩과 식물. 토끼풀하고 비슷한데, 높게는 1미터까지도 자라는, 고개를 드는 풀. (그러고 보면 길가에 자라는, 잎이 토끼풀비슷하면서 키높은 그, 붉은토끼풀도 이 녀석의 먼 친척일까요?) 원래는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재배하는 데 실패했다지만, 올해 처음으로 국내에서 잘 재배할 수 있는 신품종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이거 가능하다면 꼭 국제특허 등록하기를 바랍니다. 안 그러면 우리 서쪽에있는 어느 나라에게 빼앗기기 딱 좋을 겁니다. 일본이 샤인머스켓 청포도를 개발한 다음에 국제적으로 지적재산권을 등록하지 않아 우리나라와 중국이 차례로 최대의 생산국, 수출국이 된 사례를 우리가 반면교사로 삼지 않으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알팔파 국내 생산 시대가 열렸다! (농진청 블로그) https://blog.naver.com/..
홍보자료코너는 일부고, 소비자가 알면 좋은 농산물, 농작물 정보 음식 소개 이런 것도 많습니다. 알아둘 만한 교양블로그. https://blog.naver.com/rda2448 농촌진흥청 블로그 '농다락' : 네이버 블로그 농촌진흥청 공식블로그 농다락(農多樂)입니다! 농업·농촌의 다양한 정보를 즐겁게! 신나게! 함께! 나눠보아요. ☺ blog.naver.com
아파트나 건물, 공원에 두 가지를 다 정원수로 심어놓은 데가 보이더군요. 가로수로 심은 곳도 있습니다. 키높이는 관리하면 2미터 정도로도 키울 수 있지만, 원예용으로 키울 때는 4미터 정도까지는 자라게 두는 것 같습니다. 잎이 단단하고 지저분하지 않아 관상가치가 있으면서 꽃도 철을 가리지 않고 피는 편입니다. 열매는 겨울에 가보면 바짝 말라있는데, 사철나무열매처럼 마르면서 갈라져 터지면 속씨가 흩어지는 방식입니다. 열매가 달린 마른 꽃대는 따는 편이 흉하지 않아요. 쉽게 딸 수 있습니다.
차마 향기라고는 못하겠는 이 "꾸릉내"(구린내)는.. 예, 은행이 샛노랗게 익어 떨어졌습니다 며칠 비오더니 가을 속으로 폭 들어왔네요. 하지만 너무 습하고 모기 엄청 많고.. 열대정글느낌나는 일요일 오전입니다.
능소화는 참 예쁘죠. 잎도 광택있고 꽃대도 좌우대칭으로 나와서 꼭 공예로 만든 조화같습니다. 꽃도 큼직하고 깔끔하고 예쁘고 계속 피어서, 마치 학교다닐 적 반이나 학과에 있던, 키크고 얼굴도 미인이면서 화장도 잘 하고 목소리도 존재감있던 학생을 보는 느낌입니다. 모델같은 꽃. 아파트단지의 가장자리 펜스에 능소화덩굴만 올린 동네가 있는데, 볼 만했습니다. 하지만 능소화는, 아주아주 독한 성정(?)이 있어서, 이것만 심을 것이 아니라면, 아주 세심하고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식물이기도 합니다. 아래는 어느 건물을 지나가다 찍은 사진인데요, 관리를 잘못해서 능소화 그루가 그것이 타고 올라가는 소나무 그루만큼 굵어졌습니다. 저렇게 되는데 오래 안 걸렸어요. 능소화는 한 번 세가 붙으면 무섭게 자라고 굵어지는 꽃나..
논밭둑이나 강변, 길가에서 볼 수 있는 잡초인데, 이름을 모르겠네요. 전쟁같은 게 나서 식재료가 없으면 잎을 데쳐서 먹을 수 있는 풀일까(산나물?들나물?)하고 농담을 한 적도 있지만, 무슨 풀인지는 잊어버렸습니다. 식용가능한지 여부는 저는 지금 모르겠으니까, 먹을 수 있다고 단정하지 마세요! 저 넓은 잎이 그것입니다. 이삭은 꽃이 지고 나서 다 영글면, 저 부분만 저렇게 마릅니다. 풀 본체는 멀쩡한데 꽃대만 저렇게 죽기?시들기 시작하는 때는 장마철에 들 때였나 싶으네요, 이 풀이 재미있는 부분이 이것인데요, 다년생 초본이 그렇겠지만 유난히 꽃대가 마치 죽어가는 듯 말라버려요. 씨가 익어가면 밑에서 알아서 양분과 물을 잠그는 모양입니다. 씨는 씨대로, 마치 수수이삭같은 느낌입니다. 물론 이걸 종자를 먹는다..
1. 구글포토가 가끔 예년 이맘때 사진을 골라 예쁘게 후처리해서 추억이라고 던져주는데, 그럴듯합니다. 평범한 사진을 예쁘게 고쳐줍니다. 아이디어 괜찮네요. :) 2. 태풍이 한 번 깨주고 갔다지만, 그래도 무더운 밤입니다. 서울. 오늘밤. 대전. 오늘밤.
이름이.. * 여담. 사람은 더워 난린데, 이런 녀석들은 좋기만 한 모양입니다. 우리나라와 일본 풍경 사진을 보면, 식생의 색감이 다른데 그건 기후가 달라서 그런 것도 있다는 말을 본 적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푸른 식물이 우거지게 될까요.
정원은 집마당이든 아파트 베란다든 매년 다릅니다. 그래서 아름답다 생각되면 사진을 많이 찍어야 후회하지 않습니다. 우리집 풀이고 내가 고집부려 다룬다 해도, 그해의 정경은 다시 돌아오지 않으니까요. 이 녀석도, 지금은 어디갔는지 한 뿌리도 보이지 않습니다.
봄이 한창일 때부터 피기 시작하던가.. 요즘도 꽃구경 잘 하고 있습니다. 길가에서도 곧잘 보이는 식물입니다. 아래 사진도 길가에서 찍은 것. 햇볕이 좋고 빛 방향이 좋으면 갤럭시 A50도 이 정도 사진이 나옵니다. :) 이 꽃에 관한 글 하나 링크. https://m.blog.naver.com/geosky/221925410114 황매화 vs 죽단화, 노란 봄꽃 어떻게 구분하지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들이 겉모습을 보고 헷갈리는 꽃들이 여러 있죠. 그 대표적인 꽃이 진달래꽃과 철쭉. ... blog.naver.com 그런데, 약 2미터 높이로 자란다는 말은 절반만 맞습니다. 이 녀석들은 줄기 하나가 쭉쭉 뻗는 성질이 있어요. 거기서 가지치기는 하지만, 그래도 녹색 껍질이 있죠. 그래서, 아로니아비슷하지만 아로..
여름꽃이죠. 핑크색, 빨강색, 흰색, 노랑삭 등 색은 참 다양한데, 잎 등 나머지도 좀 다르게 생간 품종이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흔해서 씨를 긴수할 생각을 잘 안 하지만 없으면 허전한.. 나팔꽃과 달리, 무한증식해 민폐를 끼치지는 않아서 좋습니다.
칡캐러가고싶다.. 길 저 아래라 못들어가지만. "녹음이 우거졌다"는 말 그대로네요. ^^ 오늘 날씨도 덥기는 한데, 어제보다는 습기가 더 적고, 공기도 시원해서, 걸으며 바람쐬고 와서 샤워하기 좋은 날씨입니다. 매미 많이 우네요.
집에 정원이 있다면 꼭 심어보고 싶은 나무입니다. ^^ 사진은 깔끔하게 나왔는데, 실제로는 잎과 열매 모두 표면이, 만지면 우둘투둘한 요철이 느껴지는 밝은색 점박이입니다. ps. 그런데, 성경도 그랬지만 경전에 등장하는 식물이름은 번역상의 이유로 실제와 다른 종류인 경우가 꽤 된다는데, 부처님이 득도(?)하셨다는 보리수나무는 이 나무는 아니겠죠? 제가 본 보리수나무, 저런 열매여는 나무들은 도저히 나무 아래 앉아 쉴 만한 공간이 없어보였고 또 잎과 가지가 수양을 하기 좋아보이거나 마음을 안정시켜줄 것 같지도 않았거든요. 배고프면 열매를 따먹기는 좋지만. 저거 아주 맛있다고는 하지 않겠지만 토종 앵두를 계절별미로 먹어봤다면 같은 뜻으로 지나가듯이 맛볼 만합니다. 토종 앵두보다 보리수열매가 크고, 더 시원합..
이것도 토끼풀종류인데, 덩치가 상당하죠. 완두콩생각날 정도. 길가에 자라는데 토끼풀하고 생태적 위치는 좀 달라보입니다. 흰꽃피는 그냥 토끼풀이 땅을 기면서 뿌리를 박고 질경이나 씀바귀같은 것과 키높이를 다툰다면, 이놈들은 키가 크기 때문에 명아주와 망초, 엉겅퀴같은 것들과 경쟁하는 모양새입니다. 언젠가 찍은 사진입니다. 언젠가, 이 풀이 함유하고 있는 성분이, 흰머리방지효과가 있다는 연구가 있었나봅니다. 아주머니들이 아시면 얘네 운명도.. ㅋㅋ https://www.cosinkorea.com/news/article.html?no=21304 붉은 토끼풀 "흰머리 방지 효과 우수" [코스인코리아닷컴 홍성인 기자] 머리에 자꾸 생기는 흰머리. 여간 신경 쓰이는 문제가 아니다. 이런 사람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관상용 양귀비가 따로 있지만, 아직까지 재배금지된 양귀비 품종도 돌고 있는 모양.. 누가 계속 가지고 입국하나요? 금지한지 수십 년 째인데 아직 그런다니 신기하네요. https://n.news.naver.com/article/016/0002138552 전국 각지서 양귀비 재배...잡고보니 이들은? 부산과 광주, 전북 등 전국 각지서 양귀비를 재배한 이들이 경찰에 잇따라 적발됐다. 대부분 텃밭에서 밀경작한 60~80대 노인들이다.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광주 광산경찰서는 주거지 텃밭에서 n.news.naver.com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4840378 마약용 양귀비가 약재?…텃밭에 몰래 재배한 주민들 적발 주거지 텃밭에서 마약용 양귀비를 몰래 재배한 주민들..
그 녀석도 속씨식물이니 꽃이 있기는 있겠지만요.. ps. 어머니말씀이, 방풍나물은 아니고 약초라고 합니다. ^^ 올해 화분에 심은 방풍이 꽃피었는데, 당귀꽃비슷하게 피네요. 저런 꽃은 아닙니다.
일단 구글검색화면을 열고, 시작합니다. 예를 들어, 이 꽃의 이름을 알고 싶다고 가정하죠. 요즘은 2천만~1억 화소 카메라까지 스마트폰에 들어가지만, 저때의 렌즈큰 저화소 컴팩트 디카가 훨씬 예쁜 사진을 뽑아주었던 것 같습니다. 올림푸스입니다. 검색엔진에서 오른쪽 상단 "이미지"를 클릭. 여기서, 카메라아이콘을 클릭. 그럼 이렇게 되는데, 위 파일을 여기에 끌어다 놓습니다. drag and drop. 그렇게 검색하면 이렇게 결과가 뜨죠. 왼쪽 이미지창에서, 업로드한 이미지에서 선택영역(관심영역) 사각형을 옮기거나 면적을 바꿔주면, 그 뷰포트(시야, viewport)에 들어간 내용을 가지고 다시 검색한 결과를 오른쪽 목록에 보여줍니다. 아하, "시클라멘"이군요. 잊고 있었던 이름입니다.
날이 따뜻해지고 볕이 길어지니 여기저기서 꽃대가 올라옵니다. 우선 파꽃. 상추와 시금치와 파는 꽃대가 안 올라오는 게 좋은데요.. 상추와 시금치는 꽃이 지면 씨맺으면서 죽고, 대파는 억세져서 별로입니다. 군자란도 꽃대가 올라오고.. (옆에 길게 보이는 녹색은.. 대파입니다) 선인장종류는 겨울에 꽃핀 것도 두어 가지 있고, 연중 내내 이파리만 무성하던 관엽식물종류도 벌써 피고 지나간 게 있습니다. 겨울들어 물주기를 깜빡깜빡했더니 이것들이 건기라고 착각했나? 라일락도 순이 터서 녹색을 보이고, 모과도 잎과 꽃봉오리 모두 껍데기를 엵고 고개를 내밀었더군요. 정원에 방치된 화분도 잡초싹이 올라오고 있고..진짜 봄이라는 걸 실감합니다. 내일 봄비를 맞고 나면 쑥쑥 자랄테고 그럼 곧 무성해지겠죠. 그리고 잡초와의 ..
꽃필 조건을 마춰주지 못했거나, 꽃이 피었는데 못 봤거나. 둘 중 하나일 때가 대부분입니다. 이 녀석도, 다섯 송이 중 두 송이가 시든 다음에 알아차렸습니다. ^^ 큰 잎이 하나씩 땅에서 직접 올라오는데, 꽃대도 땅에서 직접 올라옵니다.
꽃봉오리와 꽃도 나팔꽃을 연상하게 하는 모양. 줄기 밑둥은 목질같이 보여서, 화분을 겨울에 집안에 들여놓으면 안 죽고 아듬해 그 줄기에서 클 것 같이 생겼습니다. 보기 좋아서 찍어둡니다. 이름이 뭔지 나중에 찾아봐야겠네요. 나팔꽃(메꽃)종류은 화분에 가꾸기는 나쁘지 않지만 정원에서 키우면 나무와 화초를 덮어 걸치며 피해를 줘서 아주 안 좋고 마르면 아주 지저분합니다. 덩굴을 혼자 올리면 상관없지만. 호박하고 비슷하죠. 그리고 호박덩굴은 잎도 먹고 호박도 먹지 이건.. 그래서 나팔꽃과 비슷한 걸 원한다면 대용으로 저런 화초도 괜찮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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