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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내난다며 암컷을 학살하다니 ㅠ.ㅠ 본문

농업, 원예

똥내난다며 암컷을 학살하다니 ㅠ.ㅠ

은행나무말입니다.


이 동네라면 가로수길에 개똥투기하고 다니는 똥강아지 산책족들이 민원넣은건가 싶기는 한데.. 왜냐하면 깔끔떨면서 보더콜리니 깜장사냥개니하는 걸 끌고 다니는 주제에 바로 그 은행나무길을 보도블럭색이 변하도록 개똥지뢰밭을 만들어 민폐끼친 사람들이 새로 많이 이사오고나서 시행된 것이기에. 저도 은행밟는 건 안 좋아했지만 민원은 안 넣었다고요..

하여간, 어떻게 하게 됐든 간에,
지방자치단체에서 환경미화사업으로,
은행나무 가로수 중 수나무는 남겨두고
암나무는 패낸 다음, 수나무를 심었습니다.
(잘 모르는 어르신들은, 왜 은행나무를 자르고 은행나무를 심냐며 XX놈들이라고 욕을.. 공무원은 이래저래 욕먹는 직업입니다. ;;;;;;)

그래서, 몇 넌 지난 올해는 동네 은행나무길에, 특히 주택가 근처에는 은행이 연 나무도 잘 안 보이고 떨어진 은행도 안 보이고 은행똥내도 나는 둥 마는 둥 하고, 그래서 은행주울 일도 은행밟을 일도 없네요.

군데군데 한 그루씩은 남겨두어도 좋았을텐데.


이것도 없어지고나니 많이 아쉽습니다.
이것도 가을 정취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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