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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 것이 이긴다? 본문

모바일, 통신/휴대폰

싼 것이 이긴다?

올해의 트렌드는 이것일 지도 모르겠다.

요금제도 싼 요금제, 그리고 기계도

중국브랜드 싼 것 뿐 아니라

미국브랜드 싼 것

일본브랜드 싼 것과 경쟁하는 한 해.


IT기계도 패스트 패션(fast fashion)시대가 왔다고 한다.[각주:1]

필요할 때 싸게 사쓰고 부담없이 버리는 것.

- 편의점에서 초저가 전화기와 이어폰같은 걸 판 지 오래 됐지만..

- AP성능이 좋아지고 OS가 성숙해지면서, 요즘 초저가폰도 통화+약간의 스냅+몇 가지 필수 앱을 써먹기에 불편이 없어지고 있다. 고급폰? 사람들을 훨씬 더 비싼 기계로 유인할 킬러 앱이 필요한 시기. 


다만, 양극화는 확실함. 아이폰은 예외같이 보이니까.



추가. 

2016. 2. 16.

중국 경제성장률이 예전같지 않아서인 지, 중국인도 실속구매를 하는 모양

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news&wr_id=2119512

그리고, 국내서도 KT는 원래 정부를 좀 신경쓰지만, 원래부터 초라니마냥 멋대로 행동하던 LGU나, 글로벌 싼폰유통하려고 작정하고 진작에 자회사도 팔아넘긴 SKT는 거리낄 것 없이 중국폰을 수입해 유통하고 있다. 자, 이제 중국폰도 쓸 만 하네하고 사람들이 점점 생각할 테고, 화웨이, 샤오미 백도어 못 밑네 해도 SKT와 LGU가 수입유통하는데 걔들 믿지하며 넘어갈 지도 모른다. (실제로 SKT와 LGU가 책임져준 사례는 단 한 번도 없다. 자기들이 주도적으로 개인정보를 팔아먹고도 배상이 없었는데 뭘)


그리고 이게, 인민에어같은 중국산 노트북에서 시작해 휴대폰까지 왔는데 여기서 끝날까?

아니다. 현기차의 중국 내 점유율이 줄어들면 "중국에서 현대차를 이긴 중국토종차"라면서 자동차도 국내에 팔기 시작할 게다. 지금도 중국 브랜드 중국차가 국내에 팔리고 있지만 시장진입 초기라 실수도 했고 판매량도 매우 소량이라 말이 없지.. 사람들이 점점 저가 실속품을 찾기 시작하면 어떻게 될 지 모른다. 


  1. 따지자면, 2년약정으로 100만원짜리 폰을 사쓰기 시작한 몇 년 전부터 그래왔다고 보는 게 맞지만, 2년약정이란 관행이 줄어든 자급제 시대에는 훨씬 싼 폰을 더 자주 바꾸는 식으로 바뀌어간다는 얘기로.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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