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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V10 (LG-F600) 기능 메모: 카메라, 동영상 위주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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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V10 (LG-F600) 기능 메모: 카메라, 동영상 위주

LG전자 V10의 기능 중 카메라 매뉴얼 조정 옵션이 궁금해 찾아본 기록입니다. 꽤 괜찮아보이는데, 아직 써본 전화기는 아닙니다.


이 전화기의 기본 사양은 [ 나무위키 참고 ]. [LG전자 사이트 ]

간략히 적으면, V10은 LG전자의 플래그십으로 작년 가을에 나온 전화기로,

스냅드래곤 808, 램4기가, 낸드플래시 64기가, 외장메모리슬롯,

5.7인치 2560*1440 화면에, 주로 한 줄 메시지표시용같은 작은 부화면.

사람보는 쪽에 500만화소 듀얼렌즈 카메라, 뒷면에 1600만 화소 레이저 초점 카메라.

무게는 192그램. 이 정도입니다.


LG전자 홈페이지 보도자료 링크. LG전자는 제조사 공식 사이트에서 제품 정보를 보기가 참 힘들어요.


기본 버튼과 화면조작 방식. 어떤 전화기든 설계자가 하드버튼 기능할당과 상태표시줄을 내렸을 때 보이는 기능을 잘 만들어 놓으면 쓰면서 감탄하게 되더군요. 중요한 포인트.


기본 화면들



카메라 부분을 보면,

http://www.lgmobile.co.kr/lgv10camera/web/lgv10camera_view.html

수평계가 눈에 띄네요. 그렇죠. 기울기 센서는 오래 전부터 있었는데 카메라에 이걸 넣어줄 생각을 안 한 회사가 많았음. 히스토그램 기능도 생각 잘 했네요.


1) 500만 화소 전면카메라는 듀얼렌즈를 이용해 뭘 했나 보니까, 보통 80도 화각이 나오는데 그걸 120도로 넓힐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합니다. 120도로 지정하면 혼자나 둘이 자신(들)을 찍을 때는 주위 풍경이 많이 나오도록 해주고, 여럿이 찍을 때는 여러 사람을 화면에 모두 넣어준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셀카봉이 없어도 배경을 품는다는 거)

화각 차이는 사람들이 올린 사용기에서 샘플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http://liverex.net/3733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pjhcll&logNo=220515774123


※ 전면카메라 렌즈를 2개 넣었다길래 3D촬영용인가했는데 그건 아니었군요. 만약 3D용이었다면 좌우 모서리에 카메라 모듈을 한 개씩 심었을 텐데. 하긴 전면카메라는 셀카용인데 3D로 찍어봐야. ㅎㅎ 생각해낼 만 한 다른 용도가 있을까요?

V10은 이어셋 구멍이 하단에 있습니다.



2) 뒷면 1600만 화소 카메라 (마찬가지로 이미지 출처는 LG전자의 V10 설명서)






전문가 촬영 옵션은 여러 가지로 궁리한 게 느껴집니다. 

■ ISO값 조정(ISO 50~2700), 노출은 +-2스탑(?)에 AE-L(노출고정). 

■ RAW 파일 저장 기능은 잘 한 것.

■ 셔터우선 촬영을 할 수 있다 정도로 보면 될 것 같네요. 공홈의 카메라 활용안내에 30초도 지정할 수 있다고 하니까, 삼각대에 올려놓고 야경 장노출촬영을 할 수 있습니다. 폰카용 모듈인데도 셔터스피드는 1/6000~30초까지라고. 요즘 폰카메라 좋아졌네요.

■ 이 전화기 카메라모듈의 조리개값은 사양상 F1.8이라는데, 폰카용 모듈이라서인지 조리개값 조정 메뉴는 따로 보이지 않네요.[각주:1] 없는 것 같은데 촬영화면 상단에는 현재 조리개값을 표시하는 모양이니 이 부분은 확인 필요.

■ 초점은 일반 폰처럼 찍어서 정하는 것이면 수동초점이라고 안 했겠죠. 초점거리를 슬라이드바로 정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 옛날 하이엔드 컴팩트디카가 쓰던 방법.

■ 화이트밸런스도 색온도 K값을 슬라이드바를 움직여 직접 지정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 물론 자동화밸메뉴도 있는데, 하는 김에 원터치 화밸(백지에 대고 찍어서 화밸잡는 기능)+고정기능도 있으면 하는 생각이..^^


※ 이 제품보다 약 2년 전에 나온 뷰3(LG-F300)와 비교하면, 셔터스피드조정, RAW저장, AE-L[각주:2]이 새로 생겼고, 화이트밸런스가 선택메뉴가 아니라 K값 슬라이드가 된 점이 향상점입니다. ISO, 노출값 +-와 수동초점은 그 때도 있던 것인데, 하드웨어가 좋아졌으니 같은 메뉴라도 설정범위가 대폭 나아졌습니다.



3) 동영상, 녹음

스냅모드가 있고 일반모드, 전문가모드가 있습니다.

http://www.lgmobile.co.kr/lgv10video/web/lgv10video_view.html



■ 스테디캠을 흉내낸 기능이 있습니다.

■ 3840*2160 4K영상을 30프레임으로 녹화할 수 있다고. 1920*1080에서는 60프레임, 1280*720해상도에서는 120프레임까지 된다고 합니다. 120프레임이라.. 그 이하 저해상도에서 몇 프레임이 나올 지 궁금해졌습니다. 만약, 비록 저해상도(640*360[각주:3], 720*480이라도 좋으니)라도 240[각주:4]~480프레임을 낼 수 있다면 제대로 된 고속촬영을 할 수 있을 것 같거든요. :) 다시 찾아보니 [이런 링크]가 있는데, 120fps가 한계라는 듯.


고속촬영(슬로모션 촬영 동영상 하나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4JInafgWEBk

 

■ 초당 2프레임으로 찍어봤다는 사용기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타임랩스/인터벌촬영을 흉내낼 수 있다는 건데.. 공홈 설명에는 프레임은 초당 1~60프레임이라고 일단 적어놨는데, 성능을 강조할 때는 full HD이상 해상도를 말하니 그런가?  (위 스크린샷) 어댑터 연결해놓고 촬영하게 분당 1프레임, 시간당 1프레임도 되면 좋을 텐데요.[각주:5] :)


다음으로 녹음. 저 위 화면에 나오는데

■ V10에는 마이크가 3개 달려 있어서 지향성 녹음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노이즈 필터 기능도 있다고.



  1. 이건, 촬영모듈이 훨씬 큰 일반 컴팩트 디카도 저가형은 조리개값이 딱 2개로 정해진 게 꽤 있었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본문으로]
  2. 모토로이같이 하드웨어 버튼이 반셔터를 지원하는 구기종은 메뉴가 없어도 반셔터를 누르면 초점과 노출이 고정되기도 했습니다. [본문으로]
  3. 2560x1440 화면은 640x360 화면 넓이의 16배니까, 4K 30fps 촬영하는 방식을 어떻게 하면 640*360해상도로 480fps로 할 수 있다면.. 상상입니다. ^^; 옛날 니콘의 엔트리급 디카가 비슷한 식으로 한 화면에 고속촬영하는 기능이 있었지 싶습니다. 골프 티샷장면을 그걸로 찍어 분석하는 홍보물이었던 것 같은데.. (골프티샷 동작 정도면 지금 120fps로도 충분히 될 겁니다) [본문으로]
  4. 아이폰 6S/plus는 720p 해상도에서 240fps가 최대란 말이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1pcs6GbIK0k ; https://www.youtube.com/watch?v=TPPBv2XhDfQ ; 1080p에서는 120fps. http://www.iphonefaq.org/archives/974856 [본문으로]
  5. 옛날에는 컴팩트 디카 중에 이런 게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올림푸스 SP350같은 녀석들은 비싼 라인업이 아니었지만 요즘 컴팩트 디카에는 생략된 좋은 기능이 많았죠. 컴팩트 디카가 여성과 아이들을 보며 만들어지면서 필름카메라 시절에 많던 노출, 플래시 터뜨리는 옵션, 인터벌같은 게 없어지고 대신 씬모드같은 게 늘었습니다. 그런 디카는 몇 분 단위로 찍도록 인터벌촬영을 시켜놓으면 시간되면 켜져서 찍고 다시 잠자는 식으로 동작했습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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